조립 소모시간은 약 5시간. 확실히 HG는 금방금방 만드는구나. 하루에 두개도 만들수 있겠다.
디자인 원안이 한가득 개조를 거친 모형 작례였던 만큼, HG급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의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지닌 제품이 되었다. 제타 건담이지만 변형 기능을 완전히 포기한 덕에 관절 강도가 좋아진것도 마음에 든다.
아쉬운점은 색분할. 다 좋은데 어깨 버니어 노란색과 스티커로 처리하게 한 날개 아랫쪽의 빨간색 부분이 문제다. 어깨 버니어는 분할하기엔 크기가 너무 적었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다만, 날개 빨간색은 쫌... 그렇게 넓은 면적을 스티커로 땜빵하는데, 그정도 크기면 부품 분할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분할 난이도는 오히려 작은 날개의 빨간색 띠가 더 어려웠을것 같은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