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신화 진도를 뽑았다.

3월 첫주에 4탐만에 먹보를 잡았고, 둘째주는 또 4탐만에 먹보를 잡고 다르마크 트라이 하다가 쫑. 셋째주는 아예 복술 자리 있는 신화팟을 찾질 못했고(ㅠㅠ), 이번주는 주말 이틀 일정 신화팟에서 복술 구인을 하길래 다행히 참여할수 있었다.


최근 파티창 쳐다보고 있으면 느끼는건데, 복술 자리가 너무너무너무 없다. 게다가 신화팟은 대부분 고정팟이라 지금 출발하겠다는 팟 모집은 없고 죄다 내가 게임 할수 없는 시간대의 예약팟이고... 게임 하기 너무 힘들다 ㅠㅠ


우선 다르마크.

킬 하고 나서 느낀점은, '결국 바닥만 잘 피하면 된다' 라는 점 (...)

탱커 입장에서는 이리저리 무빙 신경 쓸 요소가 많아보이긴 한데, 결국 힐러(및 딜러) 입장에서는 창 떨어지는 바닥 피하고, 화염새(이름 뭐더라-_-;;) 나왔을때 불바닥 입구쪽으로 유도하고, 갈래발굽때 화염 바닥 피해주고.


그리고 그룰.

얘도 불공 날라오는거 피해야 된다는 점을 빼면 일반이랑 크게 다른게 없다. 아, 공대원 전원이 석화가 걸리긴 하는데, 한두명 가까이 있어도 피 많이 까이지도 않는다(...)

다만 그룰도 다르마크와 마찬가지로 탱커의 적절한 도발과 위치선정이 중요해 보였다. 은근히 자주 꼬이는듯 하다.


용광로템 템렙+5 핫픽스 덕분인지, 스펙이 부족하다(=딜 힐이 부족하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다.

다만 공대원 전체가 공략에 익숙해지고, 잡 실수 하면서 바닥 맞고 죽는 사람이 없고 탱커가 실수 안할때까지 트라이 트라이...


먹보는 이미 킬 한적 있으니 이 포스팅에선 제끼고

(근데 이 팟에서는 유도 택틱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영웅처럼 산개 택틱을 쓰자고 했다. 그리고... 꽤나 꼴아박았지 (...))


다음, 한스가르와 프란조크.

똑똑한 압착기 유도는 공대원 전체가 익숙해지고 집중만 하면 크게 어려울것 없을것 같긴 한데.

문제는 랜덤 압착기. 시발 저거 피할 자신이 없다 ㅠㅠ

딱 여기까지 트라이 하다가 시간 부족으로 오늘은 쫑나고 나머진 내일 한다는데... 랜덤 압착기 어쩌지 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