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이 익숙한 저예산 저퀄 작품의 향기. 묘한 작화과 묘한 연출과 묘한 템포감. 내 경험상 이런 느낌 낸 작품은 결코 명작인적은 없었다. 뭐 이건 명백한 원작이 있는 작품이니 원작을 잘 살리진 못해도 적어도 망치지만 않아도 성공인데, 그런 경우도 드물거든...

- 원작을 따라하는 장면이랑,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된 장면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다. 특히 원작 BGM(의 어랜지)의 사용은 철저히 원작 장면에서만 쓰고, 그렇지 않은곳은 또 원작 BGM을 안쓰는것 같다. 이건 꽤나 의도한 구성으로 보인다.

 

- 원작 아는 입장에서는 이미 세계관이랑 캐릭터 다 알고 있는거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그렇다고 완전 초심자가 볼때는 또 작품이 뭔지 파악이 될까 의문스럽긴 하다. 원작 팬 서비스도 아니고, 신규 시청자 유입도 아니고, 그저 원작을 철저히 옮겨놓은것도 아니고, 뭔가 상당히... 노리는게 어중간해보인다.

 

- 근데 마지막에 나오는 아마도 오프닝 영상. 얘 혼자 퀄리티가 다른데?? 뭐지 이건. 오프닝으로 사기치고 있네. 본편은 이런 작품 아니었어! 심지어 중간중간 1프레임으로 의미심장한 장면도 끼워넣는 연출 센스까지 있다. 이걸 이 애니 오프닝으로 쓰기엔 너무 아깝고 그냥 블루아카 원작의 신규 아니메 스타일 PV라고 봐도 되겠다.

 

 





생각보단 더 제대로 된 작품이었다. 각종 네타바레 및 감상평들 듣고 나름 낸 결론이 “시드로 크로스앙쥬 만듬”이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오히려 키라와 라크스에게 드디어 캐릭터성이란게 생긴게 인상적이었다.

데스티니 시절 얘네들 별명이 “키라보살”과 “락순교주”였지. 그런 무감정한 무대장치들이 작품 후반을 이끌어가니 내용은 파탄나고, 그나마 캐릭터가 있었던 본래 주인공 신에 대한 취급이 엉망이 된거지. 이번 극장판은 그러한 데스티니 후반부의 채무를 이제라도 해결한다. 물론 대활약하는 신과 데스티니 건담도 포함해서 말이지. 이것 만으로도 이 작품의 가치는 있다고 본다.

후속기가 있다는 점에서 라이징 프리덤과 이모탈 저스티스가 버림패라는건 명확했지만, 실제 작 중 취급은 생각보다 더 너무했다. 뭐 열심히 싸우다 결국 패배했다 이런거도 아니고 정신 혼란 당해서 사고치는 역할이라니… 그렇게 키라가 사고 치니깐 옆에 있던 신은 얼타다가 같이 당해버리고. 이러니 프라모델이 안팔리지! ㅋㅋㅋ

그렇게 감흥 없이 신형 건담들이 박살나는걸 봤지만, 아크엔젤이 격침되는건 꽤… 슬펐다. tv판 8쿨 내내 아군의 무적 전함이었던게 여기서 이렇게… 최신 작화 퀄리티의 힘으로 그 거대함과 디테일을 보여주는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되는구나. 적 ms가 브릿지 노리는건 시드의 프리덤 첫 등장신 구도 그대로였지. 결국 핵폭발에 휘말리는것도 그렇고 그때의 배드 루트 if를 보는듯했다.

메카 작화는 요즘 추세대로 대부분 3d 모델. 때문에 특유의 무게감 없이 가벼운 느낌도 그대로인데, 원래 시드 시리즈 전투신이 상당히 스피디했기에 크게 어색함은 없었다. 중간중간 그 시절 매번 우려먹던 뱅크신 구도가 한번씩 나오는것도 반가왔다. 그래 너무 남용하지만 말라고… 이 정도면 팬서비스로 봐 줄수 있다.

이렇게 오 나름 진지한데? 라면서 보고 있었는데(다만 그 악역의 라크스 최면세뇌신은 나올때마다 너무한다 생각했다 ㅋㅋㅋ), 백팩 교체 정확히는 라크스와의 합체로 마이티 프리덤이 등장하고 삽입곡 미티어가 깔리면서 최종 전투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연출이 폭주하기 시작 한다. 아 이 작품에 대한 그 논란들이 다 여기에 함축되어있구나 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이건 “원래 시드 시리즈가 이랬어!”라고 넘어가기엔 너무 오버했는데, 그 원래 작품이 궤도 따라서 계속 달리면 이런 형태가 되긴 하겠지도 싶어서 딱히 위화감도 어색함도 태클 걸 생각도 안들더라. 이걸 이렇게 받아들이느냐 못하느냐가 이 작품에 대한 평을 가르겠지.

아쉬운점 정확히는 마음에 안들던점은… 아무리 오락영화이고 그에 따라 내용과 연출이 가볍다고 해도, 민간인 학살을 너무 자주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게 꺼림찍했다. 아무리 오락영화라지만 좀 너무했다. 그냥 도시 파괴만 보여주고 말것이지 거기에 휘말리는 사람들 묘사는 왜 해. 반전을 다룬다는 의미에서 진지한 작품은 아니잖아.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를 진지하게 다룬다는 의미였잖아.

작품 외적으로도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는듯 한데 이젠 네타바레 피할것도 없으니(사실 적극적으로 피하지도 않았다. 적극적으로 피하지도 않앗지만) 살펴봐야겠다. 리얼 유카링 왕국이라던가, 스자쿠 셋이 아군인 루루슈라던가 뭐 재밌는 드립들 많던데 ㅋㅋㅋ


 

 

- 친구 따라 4DX로 보고 왔다. 4DX 효과가 엄청나더라. 탱크들끼리 서로 부딛치고 굴러다니고 난리나는데 그에 따른 피격감이 상당해. 의자에 앉아 있기도 힘들다. 이거 안전벨트 필요한거 아냐 진짜로?! 

 

- 이번께 최종장 4화. 전에 봤던게,,, 1화 2화군. 엥 그럼 나 3화 안봤네? ㅋㅋㅋㅋㅋ 급하게 전날에 볼려고도 생각 했는데, 예정에 없던 약 1시간 시간 내는게 쉽지 않더라. 게다가 어차피 이거 나 TVA 하나도 안보고 그냥 국내 개봉 한다니깐 친구 따라 보는건데... 이제와서 스토리 챙기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다. 제대로 할려면 TVA부터 봐야지.

 

- 사실 스토리도 크게 의미 없다. 뭐 지난화도 대회 토너먼트 열심히 싸워서 이겼다는 내용이겠지. 이번화는 준결승인가보다. 시작부터 무려 주인공팀을 탈락시키고, 오프닝 영상이 나온다. 이게 지난화 마지막 장면이었겠지? 근데 탱크로 저격이라는게 말이 돼?? 시작부터 태클 걸께 한가득이다 ㅋㅋㅋ 그렇게 주연들 리타이어 시키고 조연들로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물론 전 누가 누군진 모르겠다만, 팬서비스 측면에서는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이해한다. 그리고 상대편은... 아 저 캐릭은 본적 있다.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거겠지 또로롱에서 봤어!

 

- 그렇게 플레이 타임 내내 탱크 전투신으로 가득차있다. 배경이 설산이다보니 하이라이트는 산 능선을 미끌어져 내려오면서 서로 기동전을 하는데, 어후 스피드한건 알겠지만 진짜 누가 누군지 뭐가 뭔지 나는 잘 모르겠네 ㅋㅋㅋ  게다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렇게 탱크들 마구 뒹굴러다니는거에 맞춰서 의자가 미친듯이 흔들린다. 근데 힘든건 나만 힘들고 작중 인물들은 멀쩡하다.ㅋㅋㅋ 눈사태 일으키는것도 그렇고, 쟤네들 탱크 타고 있으면 뭐 신체에 무적 판정이라도 생기나 싶다 ㅋㅋㅋ

 

- 최종적으로 주인공 학교의 승리.룰을 잘 모르겠는데 이겼다고? 아 전멸이 아니라 기함만 잡으면 되는거였나?? 그렇다고 합니다 네. 그렇게 끝나나 했더니 이제 반대쪽 준결승전도 보여준다. 대충 보여주나 했더니 여기도 황무지 사막 계곡에서의 전투신이 아주 제대로다 ㅋㅋㅋ 뭔가 본적 있는 네임드 캐릭터가 이 학교로 전학을 왔고 거기가 이겼다. 아 이거 결승에서 주인공이랑 얘랑 서로 붙는거 보여줄려는 전개구나. 근데 주인공 언니도 저 반대쪽 학교 아니었나? 아닌가? 졸업했나? 이미 TVA에서 이야기 다 끝내서 여기선 안나오나?

 

- 최종장 6화 완결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서 준결승 종료면, 대충 도입부 스토리 + 결승전 전반 해서 5화, 결승전 후반 + 뒷마무리 스토리까지 해서 6화쯤 되겠군. 예전에 최종장 1, 2화 볼때 곧 있으면 걸판 10주년이겠네 했는데 진짜로 지났다고 한다. 최종장 오래 가네 ㅋㅋㅋ 그래 완결편 극장판 3개가 예정되었다고 하는데 완결편이라는 단어에 자극될 필요 없다니깐 언제 끝날줄 알고 ㅋㅋㅋ 

 

 

 

 


 

 

- 1주차 상영을 해외 나가 있느라 못봐서 2주차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데, 열린게 전부 다 응원상영이더라-_-;; 첫 감상을 응원상영으로 봐도 되는건가 고민했는데, 애초에 선택지가 없으니 고민이고 자시고 의미가 없다. 이왕 응원상영 갈꺼면 사람 많아서 어느정도 분위기 사는데가 낫겠지. 그럼 동대문이군. 응원 할 사람들은 뒷쪽에 다 몰린것 같으니 적당히 앞에 자리 잡으면 되겠지.

 

 

= 9화

- 다른 캐릭 이야기 할꺼 다 했는지 다시 주인공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데뷔 하기 전에 765AS 백댄서도 한번 서 보자. 와 하코다테! 멀리도 갔다 진짜 ㅋㅋㅋ 그렇게 미라이 / 시즈카 / 츠바사 / 츠무기&카오리 각각의 고민 요소가 생기고 이걸 또 각각 매칭되는 선배들과 1:1로 대화하면 해결한다. 너무 작위적인 구성이라서 좀 거슬렸는데, 막판에 프로듀서도 똑같은짓 하는거 보고 그냥 내려놓고 웃었다 ㅋㅋㅋㅋ 의도된 구성이로군! 잘 알겠습니다.

 

- 라이브신은 READY!! 응원상영이라 옆과 뒤에서 블레이드의 불빛, 그리고 사람들의 함성과 콜이 직접 들려온다. 와 이것이 진정한 4DX 체감! ㅋㅋㅋ 라이브신에서만 이러는거면 응원상영이라고 해도 작품 감상엔 방해될건 없고 라이브신은 오히려 더 물입이 잘 되겠군. 좋네.

 

 

= 10화

- 사실 작품 내내 지속되는 갈등 혹은 문제 상황이랄게 딱히 없었다. 딱 하나, 시즈카 아버지 이야기가 있었고, 그걸 해결하는 에피소드이다. 너무 깊게 너무 무겁게 들어가지 않고 적당적당히 해결되는게 오히려 좋았다. 이제와서 땅 깊게 파 봤자 해결 못해. 또한 시즈카 메인일 에피소드지만 주변 다른 캐릭터들도 충분히 역할을 가졌던것도 좋았다. 

 

- 마무리는 시즈카의 솔로곡. 음... 그러니깐 저걸 다음주에 라이브로 하시겠다고요? 좋네. 그나저나 날개 연출은 좀 ㅋㅋㅋ 이젠 뭐 더 태클 걸면 안될 요소일려나 ㅋㅋㅋ

 

 

== 11화 & 12화

- 어느새 1쿨이 다 끝나갈때가 되었다. 모든것을 마무리해야한다. 아니, 모든것이 이제야 시작한다. 시어터 오픈 라이브를 앞두고, 매 주말마다 합숙하며 서로의 인연을 쌓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생각/의지를 서로 이어나가는 바톤 릴레이 같다- 라는 표현이 나온다. 아마 이게 이번 작품의 주제이고, 10년을 넘어 겨우 TVA를 내놓은 밀리마스를 표현하는 말이겠지.

 

- 시어터 오픈 라이브! 레이즈 더 드림! ...이거 어디서 봤던 타이틀인데? 다음주 후쿠오카 라이브 타이틀 아냐 ㅋㅋㅋ 정말 대놓고 'TVA 기반 라이브입니다!'라고 광고를 하는거였군.

 

- 음향 선이 꽂혀있는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는 장면이 나온다. 아니 저건 또 뭔데... 응? SV 대합창이 여기서 나오는건가 그럼?? 언뜻 그런 소문(네타바레) 들은것 같기도 한데... 진짜로??

 

- 작중 라이브는, TVA의 MV신 삽입곡이라기 보다는 정말로 실제 라이브의 일부 장면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응원상영이라 유사 4DX(...)가 된것도 그 영향이 크겠지. 그렇게 분위기가 고조되고, 저 기기 스파크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와서 뭐가 나온다! 라고 상기시켜 주고 ㅋㅋㅋ, 모든게 잘 된다 이대로만 갑시다! 할때 사고가 터진다. 잠시 당황했다가 무반주 가창 및 떼창으로 곡은 넘어 가고, 기기 복구는 잘 안되고, 이대로 멈춰야 하나 싶을때, 관객들의 박수가 나온다. 저 위에서 말했던 주제가 여기서 한번 더 갱신된다. 바톤 릴레이의 주자에는 관객들도, 지금 이걸 보고 있는 여러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과거의 실화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용과 그 연출이라니, 팬서비스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대단해.

 

- 마지막곡, 주연 일행 5명의 유닛곡이 드디어 나온다. 근데 이거... 연출이랑 가사가... 주연 유닛곡이라기 보다는 밀리애니 최종 엔딩곡이잖앜ㅋㅋㅋㅋㅋㅋ 모든 멤버 다 객석 통로에 나와서 부르는거 뭔데 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 연출을 다음주 라이브에서도 그대로 하는거야? 진짜로? 근데 공연장이 완전 평지라서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잘 안보일텐데... 라는 경험에 따른 실제적 걱정이 먼저 든다 (...)

 

 

= 전체

- 7화 8화 두개가 좀 이질적인게 문제였고, 그 외엔 딱히 흠잡을게 없다. 1쿨 내로 39+13명 어떻게 다 다룰려고? 개별 캐릭터가 아니라 좀 더 거시적인곳에 포커스룰 둔다! 3D 모델링 좀 별로 같은데? 애니메이션이니깐 움직이는걸 봐야한다! 3D니깐 광원 효과도 들어가야 한다! 사전의 걱정꺼리가 다 해결되어있던 작품이었다. 그렇다면 작품 전체의 흐름과 분위기, 빛나는 작화(모델링)과 연출, 그리고 팬서비스를 즐기면 될 따름이다. 밀리마스 만년 뉴비(...)인 나로서도 재밌게 봤는데 팬이라면 더더욱 그러했겠지. 내가 니지애니 봤을때처럼?

 

- 자 그럼 다음은 뭐다? 2기를 내놓아라! 작품은 완결났지만 내용은 오히려 이제야 시작일 뿐이다. 이제야 시어터가 오픈했을 뿐이고, 765AS도 시어터에 와달라는 대사가 있었고, 라이벌들 - 시이카랑 레온은 마지막에서야 한컷 등장했잖아!! 물론 여기서 '뒷 이야기는 밀리시타에서 즐겨주세요 ㅎㅎ'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왕 3D 모델 빡쎄게 만들어놓은거 더 써야되지 않겠니? 따라서 2기도 기대해본다. 


 

 

= 5화

- 지난 4화에서 결국 안나왔던 라이브가 준비 장면까지 해서 이번 5화 내용이었구나. 이럴꺼면 극장 상영판을 4화가 아니라 5화에서 끊었어야지?! 물론 내용 자체가 하이라이트 및 클라이막스라기 보다는, 한번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디딤돌이란 느낌이긴 했다만.

 

- 삽입곡 하나. we have a dream. 작중 내용대로 765AS쪽 곡인가? 나는 모르는 곡이군요. 근데 그쪽도 참 곡이 많다보니, 가사가 정말로 작중 내용에 딱 맞는걸 잘도 골라내왔다 ㅋㅋㅋ

 

- 삽입곡 둘. thank you. 대놓고 작중 대사로 테즈쿠리 부도칸!이 나왔으니 이게 나와줘야지. 5화까지 와서 이제야 '시작'이라는 느낌구만. 곡이 미완성이란 이유로 줄리아 기타 연주로 반주를 하는데, 음 이거 다음 라이브에서도 이런 연출 한다고 보면 될려나?

 

- 츠무기와 카오리도 등장. 가장 마지막 합류긴 하지만 아직 시어터 오픈도 안된 상황이다보니 작중 상황적으론 도중 합류란 느낌은 안드는군. 근데 저 thank you 라이브 도중에 미라이랑 손 맞잡는 연출은 좀 너무 오버 센스 아닌가 싶었다 ㅋㅋㅋㅋ 

 

 

= 6화

- 팀 단위로 데뷔 시작. 4~5명 유닛으로 39명 다 돌릴려면 팀이 한참 더 나와야겠군. 여기서부터 팀 단위 데뷔곡은 완전 신곡인가보고, 기자 발표회 BGM은 웰컴인가? 적절한 선곡이긴 하네 ㅋㅋㅋ

 

- 주연이 이제 이치포무 3명에 츠무기와 카오리까지 포함되어, 이야기가 더 넓어지기 시작한다. 각자의 상황도 정리해서 보여주고. 저 다섯명이 밀리시타 타이틀 캐릭터들이기도 했으니, 앞으로 이 다섯명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고 보면 될려나

 

 

= 7화 & 8화

- ...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화의 포인트는 주연 5명이 아니라 팀 단위 데뷔였나보다. 그걸 이제 옴니버스 형식으로 쭉쭉 보여준다. 아니 다룰 인물이 많아서 주연 정해놓고 거기만 집중하는 스토리 형태라고 생각했더니, 이렇게 다른 캐릭들 위주의 옴니버스 에피소드 할 여유가 있었구나??

 

- 이 두 에피소드 다 이전보다는 시청 집중도가 꽤 떨어졌다. 첫째 이유는 메인 스토리와 무관한 캐릭터 어필 에피소드란 점인데, 지금까지 6화 즉 거의 작품 절반 가까이 보면서 이런 내용 나올꺼라곤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이다. 둘째 문제는 아무리 유닛 단위로 추리고 또 거기서 메인 될 캐릭을 다시 추렸다고 해도 결국 모든 캐릭들이 다 등장해서 제각각 어필을 해야하긴 하니 너무 산만해진다는 점이다. 저 두 에피소드 다 실질적으로 한번에 팀 2개씩 즉 10명씩을 다뤄야 했으니, 얼추 캐릭터 알고 봐도 정신없다는 느낌이다.

 

- 그리고 셋째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 센스에 아니메 특유의 과장된 연출까지 포함되어버리니 보는것 자체가 상당히 괴로워졌다는 점이다-_-;; 7화는 결국 소녀들에게 수영복 입히고 육체적으로 괴롭히는 내용인데, 보는 내내 저래도 괜찮은가? 싶었다. 8화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유원지에서의 히어로쇼'라는 개념이 딱히 없는 한국인으로서는 여전히 태클걸곳이 한가득이다. 8화에서 사이드로 나왔던 선샤인시티 리리이베 정도만 되었어도 별다른 어색함 없이 봤을텐데...

 

 

= 전체

- 극장 공개를 4화 단위로 끊었는데, 실제 내용상으로는 6화까지가 한묶음이고 이후 7화 8화는 사이드 외전이란 느낌이다. 그럼 이 외전이 몇화까지 갈것인가. 단순 계산으로 팀이 최소 8개는 나와야 하고, 지금까지 5개가 나왔으니, 9화에서 팀 2개 같이 다루고 10화부터는 주연들 포함된 팀으로 해서 다시 메인 가는 구성이 될려나? 이미 완결까지 현지에선 공개가 된 상황이지만, 뭐 네타바레 억지로 찾아볼 필요는 없겠지. 오히려 지금은 일부러 피해다니고 있는걸.

 

- 다만 개인적 문제가, 국내에서 마지막 3부가 상영될 2주 뒤의 주말은 내가 후쿠오카 가 있을꺼라는 점이다. 그럼 거기서 또 한주 더 있어야 볼수 있다는 점인데... 네타바레 피해다니는게 꽤 고생이겠군. 상영 막바지라 상영관이 없으면 시간 맞추기도 곤란해질수도 있겠고. 


 

= 1화

- 미라이가 동아리 도와주러 다니는 그런 캐릭이었구나. ...사실 밀리시타 하면서 스토리는 제대로 본적이 없다 보니 이런거조차 모르고 있었네. 아니면 설마 애니 추가 설정인가?

 

- 지금까지 수많은 아이돌 애니가 있었고, 작중 라이브 장면은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그저 '삽입곡 MV' 수준으로 그쳤지. 혹여 라이브 상세 진행을 보여준다고 하여도 당연히 전부 출연진의 시점이 된다. 당장 직전의 U149 마지막화가 그랬듯이. 근데 이거는... 관람자 입장에서 라이브 보러 가는 과정을 쭉 보여주는데, 이게 너무 리얼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이미 아는만큼 보이기 시작한다.

 

- 그리하여 미라이가 보게 되는 첫 라이브. 765AS의 ... ToP. 기존곡을 배치해놓은거지만 가사가 너무나도 절묘하군. 게다가 연출과 작화... 아니지 3D 작품이니깐 작화는 아니고 렌더링? 광원 효과? 그 때깔? 아무튼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지금까지 이 작품 PV에서 혹은 스틸컷에서 보던 미묘하게 물 빠진 색감하고는 전혀 다르다. 역시 3D는 광원이 생명인가. 또한 라이브 장면을 원경에서 보여줄때는 너무나도 실사 느낌이 난다. 정말로 어디 라이브 취재한거 그대로 후처리만 한거 아냐? 싶을 정도로

 

- 이미 765프로에 합류해서 백댄서로 활동중인 밀리쪽 캐릭이 여럿 보이고... 인선이 익숙하지. 아카바네P도 나오고. 기존 애니마스의 연장선임을 보여주지만, 관련하여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그러고보니 밀리시타 이벤트로 마스터피스 나온게 이런 이유인가? 애니마스와 어떤점이 연결되고 어떤점은 다른지 보여주기 위해서?

 

- 미라이와 시즈카가 친해지고 같이 아이돌이 되길 결심한다. 이거 어디서 본 적 있어. 노랑이는 아직 합류 안했는데 빨강이 파랑이가 먼저 만나서 자기들끼리 썸씽 하는거. 그리고 내용도 연출도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좀 걱정되긴 했다. 프로듀서 없이 자기들끼리 이렇게 인연을 쌓아올려도 되는걸까? 물론 나는 OK이다마는, 국내 아이마스 팬덤의 분위기는 점점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듯 한데.

 

 

= 2화

- 나도 아이돌 해볼래! 라고 결심은 했지만, 이 작품은 러브라이브가 아니지. 오디션에 붙어야 합니다. 그 완전한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연습을 시작한다. 생각해보면 이런 내용은 또 처음이네. 돌이켜보면 대부분 사무소 소속은 이미 되어 있거나 그냥 스카우트 받아서 어떻게든 됐어 그 다음이 문제였지. 근데 그 시작부터가 이미 허들이라 그를 위한 노력을 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 공개 오디션이라고 해놓고 정작 사람은 미라이 시즈카 둘 밖에 안보인다. ...이건 뭐 그러려니 하자. 3D 작품이라 엑스트라 더 만들기도 힘들테고, 그렇게 엑스트라 늘려서 현실감을 높이는게 이 작품에 당장 필요한 요소도 아닌듯 하고. 여기에 뜬금없이 츠바사 끼워서 3인방 유닛 만드는것도 그러려니 하자. 참 이렇게만 놓고 보면 작위적인 전개 투성이야. 근데 그걸 의도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결국 이 작품은 이 셋의 이야기니깐.

 

- 랏타타가 오디션 과제곡이었구나. 오디션이라는 내용에 맞게 보컬은 재녹음 되어 있다. 음정이 마구 흔들리고, 시즈카는 공황 증세까지 보이고, 하지만 동료들의 응원을 받고, 가창력을 폭발시킨다. 아니 근데 한창 노래 부르는 와중에 저렇게 뭐 회상하고 생각하고 다독일 여유가 있나? 싶긴 한데, 이후의 미라이 고유결계(나는 영역전개가 뭔지 몰라!!) 연출을 보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다 ㅋㅋㅋㅋ

 

 

= 3화

- 오디션 합격은 했고 이제 밀리언 스타즈 현재 총 37명이 모였다. 본격적인 캐릭 소개 시간이 시작된다. 사실 난 이번 밀리애니에 대해선 기대보단 걱정이 컸다. 고작 1쿨짜리에 39+13명을 다 다룰순 없을거라 생각했거든. 실제로 그런 문제에 의해서, 이야기의 주인공은 철저히 미라이 거기에 +로 시즈카 츠바사를 붙이고, 나머지는 다 단역 수준이되, 각 에피소드마다 사용할 캐릭 한둘은 있는, 그런 형태가 되었다. 그래서 선택된게 이번 화는 유리코. 선배 타령 하는게 뭔가 신선해서 좋네 ㅋㅋㅋ

 

- 아이돌로서 무엇을 바라볼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공연장의 블레이드 불빛이 밤하늘 별빛과 비슷하다는건 이젠 익숙한 이야기이지. 이때 깔리는 BGM 반주가... 아 뭔 곡인지 알겠는데 뭔지 모르겠다! 으아 답답해. 뭔가 밀리시타에서 꽤 나중에 나온 옛날곡(?) 인것까진 알겠는데- 싶었다. 나중에 알아보니 레전드 걸이었구만. 아 그래 제목 들으니깐 알겠다.

 

 

= 4화

- 시어터는 아직 공사중이지만 다들 근질근질한것 같으니 저기 앞 공터에서라도 라이브 해보자! 라고 했다가 한바탕 난리나는 이야기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듀서가 너희들과 소통을 제대로 못했어! 라는 말이 나오는데... 애초에 소통이고 자시고 할 여유라도 있었나 싶다. 미라이가 말 꺼낸거에서 점점 이야기가 커진거잖아 ㅋㅋ 게다가 혼자서 어떻게... 37명을 다 관리해...

 

- 아무튼, 37명의 의견을 한번에 다 모을수도 없을테고, 그래도 프로듀서와 미라이의 대화 그리고 그걸 시어터에 방송을 켜버려서 다인원 소통 문제도 해결해버리고(츠바사 나이스!), 그래 공터 라이브 해 봅시다! 라고 하고... 4화가 끝나고 오픈이곡이 엔딩으로 나오고 스탭롤이 나온다. 응?

 

- 사실 보면서 불안불안했어. 아이캐치도 나왔겠다 남은 시간 10분쯤일텐데 이걸로 갈등 해소 하고 라이브까지 나올수 있겠나? 정답은 라이브는 안나옵니다! 아니 이렇게까지 내용 전개 했으면 성공적 라이브 개최로 마무리하는게 순리이고 또 카타르시스이지 않겠나?! 오프닝곡이 이제서야 처음 나온다지만 오프닝은 작품 내용 외적 요소잖아!

 

 

= 전체

- 걱정이 많았던것 치고는 상당히 잘 나온 편이다. 캐릭별 비중 분배에 대해선 애초에 이치포무 외에는 다 포기한다! 를 선택함으로서 말 나올 건덕지를 줄였다. 그래도 유독 비중 있는 그리고 역할을 받은 캐릭이 있긴 했지만, 철저히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 미라이 이야기의 보조로 사용됐지. 이렇게 함으로서 흔히 있는 '이번 화는 누구 에피소드~ 다음은 누구 에피소드~' 형식의 옴니버스에서 완전 탈피해서 선형적인 스토리 전개가 가능해졌다. 

 

- 또한 작화... 아니 모델링도. 스틸컷과 실제 움직임을 보는것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래 이건 애니메이션이니깐, 움직임을 보는게 맞지. 일단 전체적으로 모션이 상당히 자연스럽다. 표정도 묘사도 디테일하게 다양하다. 라이브 신 들어가면 광원 효과 한가득 넣어서 정말 번쩍번쩍한 화면을 보여준다. 

 

- 다만 아쉬운점은, TVA라는 포맷, 그리고 이걸 또 4개 이어 붙인 극장 선행 공개판이라는 구성이다. 아무리 주연 3명으로 좁혔다고 해도 어쨌든 37+13명이 다 등장 해야 하고 적당히 라이브신도 넣으면서도 동시에 스토리 진행까지 할려면 한 화 20분은 너무나도 짧다. 덕분에 취할껀 취하고 포기할껀 포기하는 '까다로운 선택'의 결과물이 작품 곳곳에 보인다. 또한 TVA 4개를 이어 붙였다는건 이전의 U149 국내 상영판이랑 같은 포맷이지만, 그건 각 화별 옴니버스 구성이다보니 이야기 4개 합본이란 느낌이었다면, 이번 밀리애니는 하나의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 형태인데... 그런것 치고는 극장 상영 한번에 기승전결이 다 안들어가있다. 때문에 감상이 곤란해진다.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전체 이야기의 1/3일 뿐이니깐. 물론 이야기가 이어지는 TVA라면 당연한 말이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3부작 극장판이란 느낌이니깐. 


 

* '평가'라고 하기 보다는, 내가 얼마나 '재밌게 봤냐'에 대한 척도라고 할수 있음.

* 완결까지 본 작품만 작성. 즉 모든 작품은 최소한 중도하차 하지 않을 정도의 재미는 있다는 말.

* 점수는 S A B C D의 5단계. A와 B에는 +, -가 추가로 존재. B가 평균점. 그것보다 좋았으면 위로, 나빴으면 밑으로.

 

 

S (★5.0)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1st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 

카레이도 스타

카레이도 스타 Legend of Phoenix 

ARIA The ANIMATION

ARIA The NATURAL

ARIA The OVA ~ARIETTA~

ARIA The ORIGINATION

ARIA The AVVENIRE

ARIA The CREPUSCOLO
ARIA The BENEDIZIONE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톱을 노려라 2! 다이버스터 

제가페인

천원돌파 그렌라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낙원추방 -Expelled From Paradise-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2기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NEXT SKY

니지욘 애니메이션

 

 

A+ (★4.5)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우타와레루모노 

클라나드 ~AFTER STORY~

기동전사 건담 OO

기동전사 건담 OO 2nd시즌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OO -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 

쓰르라미 울 적에

쓰르라미 울 적에 礼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 마크로스F 허공가희 ~거짓된 가희~

극장판 마크로스F 연리비익 ~작별의 날개~   

사키

사키 아치가편 

강철의 연금술사 FA

케이온!!

케이온! 극장판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 주머니가 무지개로 가득

맹렬 우주해적 

맹렬 우주해적 ABYSS OF HYPERSPACE -아공의 심연-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II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전편 '시작의 이야기' / 후편 '영원의 이야기'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

월간순정 노자키군 

Fate / 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I.presage flower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spring song

주문은 토끼입니까?

주문은 토끼입니까??

주문은 토끼입니까?? ~디어 마이 시스터~
주문은 토끼입니까?? ~Sing For You~

주문은 토끼입니까? BLOOM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러브라이브! 선샤인!!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너의 이름은.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 오디널 스케일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Take On Me

 

 

A (★4.0)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mory

전설의 용자 다간

용자왕 가오가이가

에반게리온 서

에반게리온 파

에반게리온 Q 

우주의 스텔비아

AIR

AIR IN Summer

창궁의 파프너

창궁의 파프너 - Right of Left 

창궁의 파프너 - HEAVEN AND EARTH 

극장판 작안의 샤나

교향시편 에우레카세븐 

카논(2006)

마이히메

럭키☆스타

모에땅

아이돌마스터 제노그라시아

코드기아스 반역의 루루슈

코드기아스 반역의 루루슈 R2 

극장판 공의 경계 1장 - 부감풍경

극장판 공의 경계 2장 - 살인고찰(前)

극장판 공의 경계 3장 - 통각잔류

극장판 공의 경계 4장 - 가람의동

극장판 공의 경계 5장 - 모순나선

극장판 공의 경계 7장 - 살인고찰(後)

Fate / Zero 

칸나기

뱀부 블레이드

수호캐릭! 

토라도라!

하늘의 유실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바케모노가타리 

니세모노가타리 

네코모노가타리 백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WORKING!! 

WORKING'!!   

WORKING!!!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카니발 판타즘 

스트라이크 위치즈 2 

스트라이크 위치즈 극장판 

B형 H계 

유루유리

유루유리♪♪ 

유루유리 나츄아츄미!

유루유리 산☆하이!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액셀 월드

ef - a tale of memories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취성의 가르간티아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Season2

극장판 Steins;Gate - 부하영역의 데자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연 

디 프래그! 

노 게임 노 라이프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UC RE:0096

울려라! 유포니엄

울려라! 유포니엄 2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엔디미온의 기적

전희절창 심포기어

GJ부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2wei!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극장판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 설하의 맹세 

논논비요리 리피트

NEW GAME!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아만츄!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에로망가 선생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러브라이브! 선샤인!! The School Idol Movie 오버 더 레인보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Reflection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Detonation

우마무스메 PRETTY DURBY

BanG Dream! 걸파☆피코

BanG Dream! 2nd Season

BanG Dream! FILM LIVE

드래곤볼 슈퍼 : 브로리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그레이스 노트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짙은 어둠의 스케르초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A- (★3.5)

신기동전기 건담W Endless Waltz

작안의 샤나 II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

미나미가

클라나드 

극장판 공의 경계 6장 - 망각녹음

카노콘 

쓰르라미 울 적에 解

마크로스 플러스

수호캐릭!! 두근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Angel Beats! 

문학소녀 OVA  

Steins;Gate 

그 여름에서 기다릴께

AKB0048

AKB0048 Next Stage 

문학소녀 극장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ef - a tale of melodies 

로큐브! SS

킬라킬 

버디 컴플렉스 

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시즌 

키즈모노가타리

Fate / 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2wei Herz!

THE IDOLM@STER 신데렐라 걸즈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마크로스 델타

전희절창 심포기어GX

NEW GAME!!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2기
환일의 요하네 -SUNSHINE in the MIRROR-

 

 

B+ (★3.0)

신기동전기 건담W

기동신세기 건담X

신세기 에반게리온 

기동전함 나데시코

로젠메이든

GUN x SWORD

풀 메탈 패닉?! 후못후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

아쿠에리온 배반의 날개 / 태양의 날개

카시마시 ~girl meets girl~

극장판 포켓몬스터 물의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Fate / stay night 

Fate / 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스트로베리 패닉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마이오토메

마이오토메 0 ~S.ifr~

미나미가 오카와리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하야테처럼!! 2nd시즌

카노콘 ~한여름의 대사육제~

쾌도천사 트윈엔젤 OVA

강철의 라인배럴

절대가련 칠드런

절대가련 칠드런 OVA 

케이온!

블랙★락 슈터 OVA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OVA

전파녀와 청춘남

비탄의 아리아 

C³ -시큐브-

오네가이 티쳐 

THE IDOLM@STER  

THE IDOLM@STER MOVIE 빛의 너머로

로큐브! 

돌아가는 펭귄드럼 

신만이 아는 세계 II 

쓰르라미 울 적에 煌  

Another 

페르소나4 ANIMATION

기어와라, 냐루코양! 

이누X보쿠SS 

윤회의 라그랑제 시즌2

빙과

무장신희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祭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2기 

아스타롯테의 장난감 

학생회의 일존 Lv.2

러브라이브! 

러브라이브! 2기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혁명기 발브레이브

요스가노소라 

초차원게임 넵튠  

논논비요리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 

농림 

하늘의 소리 

소드 아트 온라인 II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2기

크로스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나가토 유키쨩의 소실

디플래그!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경계의 저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

키즈나이버

플라네타리안 ~작은 별의 꿈~

역전재판 - 그 「진실」, 이의 있음!

Vivid Strike!

BanG Dream!

Fate / Grand Order -First Order-

프레임 암즈 걸

천사의 3P!

여동생만 있으면 돼.

THE IDOLM@STER SideM

블렌드 S

SSSS.GRIDMAN

어쨌든 귀여워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Paladin; Agateram

 

 

B (★2.5)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 스타게이져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체인지! 진 겟타로보! 세계최후의 날

신세기 에반게리온 End of Evangelion

기동전함 나데시코 Prince of Darkness

오네가이 트윈즈

D.N.Angel 

월영

로젠메이든 트로이멘트

로젠메이든 오베르튜레

스타쉽 오퍼레이터즈

크르노 크루세이드

카레이도 스타 Extra Stage

강철의 연금술사

풀 메탈 패닉!

스쿨럼블 OVA

창성의 아쿠에리온

아쿠에리온 EVOL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이것이 나의 주인님

핸드 메이드 메이 

작안의 샤나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Zero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IN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칠일밤의 소원성 지라치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

마이오토메 Zwei 

아이들의 시간 OVA ~당신이 내게 준 것~

가면의 메이드가이

초중신 그라비온 쯔바이

퀸즈 블레이드 - 유랑의 전사

성검의 블랙스미스

학생회의 일존

하늘의 유실물 포르테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DOG DAYS 

DOG DAYS' 

DOG DAYS''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누라리횬의 손자  

나는 친구가 적다  

엘레멘탈 제라드

극장판 하야테처럼! Heaven is a Place on Earth

키디 가란드  

어느 마술의 금서목록

어느 마술의 금서목록 II  

우주를 달리는 소녀   

소드 아트 온라인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Robotics;Notes

물가의 무로미씨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포켓몬스터 THE ORIGIN

블레이 블루 ALTER MEMORY 

악마의 리들 

캡틴 어스 

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앱솔루트 듀오

총황무진의 파프니르

기어와라, 냐루코양! W

기어와라, 냐루코양! F

전희절창 심포기어G

전희절창 심포기어 XV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OVA - 발큐리아의 왕국

극장판 경계의 저펀 - I'LL BE HERE - 미래편

비탄의 아리아 AA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무채한의 팬텀 월드

헤비 오브젝트

갑철성의 카바네리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

퀄리디아 코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레갈리아 The Three Sacred Stars

달링 인 더 프랑키스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Wandering; Agateram

 

 

B- (★2.0)

기동무투전 G건담

기동전사 Z건담 별을 잇는자

진월담 월희

카레이도 스타 굿이에요! 굿! 

강철의 연금술사 샴발라를 향하는 자

스쿨럼블

작안의 샤나 SP

작안의 샤나 III 

극장판 포켓몬스터 세레비 시공을 초월한 만남 

파니포니 대쉬

투하트2 OVA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CAPU2 

하야테처럼!! 2nd시즌 OVA

스트라이크 위치즈

괭이갈매기 울 적에

오오카미씨와 7명의 동료들

무시우타

sola 

C -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우리집의 여우신령님  

하야테처럼!

키디 그레이드

카타나가타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신만이 아는 세계 

윤회의 라그랑제 시즌1     

R-15

kiss x sis TV판

데이트 어 라이브 

저, 트윈테일이 됩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

헌드레드

앙주 비에르주

전희절창 심포기어 AXZ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C (★1.5)

진키 익스텐드 

초중신 그라비온

하늘을 올려다보는 소녀의 눈에 비친 세계

BLOOD-C

하늘의 유실물 - 시계장치의 엔젤로이드

하늘의 유실물 Final 영원한 나의 새장(이터널 마이 마스터)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에우레카세븐 AO

 

 

D (★1.0)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완전판 (엔들리스 에이트 +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알드노아 제로

 

 


 

https://animeta.net/records/103547/

 

- 8화까지는 극장에서 봤는데 마지막 3부째는 못봤다. 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 연속으로 다른 일정이 생겨버리니깐 도저히 시간이 안나더라. 이거 보자고 연차 쓰고 평일 낮에 극장 갈수도 없잖아. 유일하게 대낮 아닌 상영 시간대는... 일요일 23시더라. 제정신인가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묵혀두고 있다가... 밀리 애니 보러 가기 전엔 다 봐야 할것 같아서 마저 처리했다.

 

- 각 화별 감상은 애니메타쪽에 기록했다. 저렇게 시시콜콜 길어질꺼였으면 살 좀 더 붙여서 블로그 포스팅으로 뺄껄 그랬네.

 

- 그리하여 작품 전체애 대한 감상은... 재밌게 잘 만들었네. 원작 코믹스는 본적이 없으니 관련해서는 어떠한진 모르겠고, 이번 TVA만 보자면. 로리계 그러니깐 어린이 캐릭터를 주력으로 삼아버린것 때문에 팬층도 한정적이 되어버렸고 외부 시선도 편파적이 되버리는 리스크가 있긴 해지만, 또 그러한 메인 소재이기에 가능한 주제를 잘 풀어냈다. 그래, 이 나이 먹고 이런 애니 보고 있는 어른들이라면 분명 애들 같은 꿈을 가지고 있을테니 말이지.

 

- 작화도 이정도면 괜찮고 삽입곡도 신곡도 라이브신도 풍족하게 들어가있고 연출 및 구성도... 좋고. 다만 작품 주제의 핵심이 되는 11화가 너무 이질적이긴 했어. 당시에 네타바레를 피할려고 해도 들려오는 소문 및 반응이 좀 있었는데 그럴법 했다 싶다. 좋다 안좋다 잘했다 잘못했다 이전에 작풍이 너무 달라져버렸으니깐. 나로서는 뭐, 이것도 나름 괜찮지 않나 싶다. 

 

- 4월 방영 2쿨이었지? 그럼 6월 라이브는 한창 방영 중에 한거고, 지난 9월 라이브는 딱히 U149 컨셉이 아니었고, 그럼 다음번에 언젠간 U149 위주로 라이브 한번 할려나? 11월에 라이브 할꺼 아니면 도쿄돔 럽라 합동때 첫 피로하는 단체곡 여럿 생길수도 있겠는데 그럼 ㅋㅋㅋㅋㅋㅋ


 

- 요하네가 각성했다고 딱히 이변 해결인건 아니었고, 그건 따로 해결해야 한다. 노래가 키워드는 맞는데 왜 전엔 해결이 안됐을까. 요하네가 진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엔 진심으로 마을을 위해 노래하고, 요하네와 친구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까지도 하나가 되어 노래한다. 그걸로 이변은 끝. 결과적으로 보면 크게 복잡거나 거창한 문제는 아니었구만.

 

- 삽입곡 도중에 끊어먹고 밀리는 장면 그리고 다시 반격하는 장면을 넣을줄은 몰랐다. 삽입곡 연출로 어떻게 전투신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내려는 셈인것 같긴 한데, 뭐 결과는 어쨌든 그런걸 시도한것 자체에 따봉 하나 주고 싶네. 어쨌든 저 곡은... 라이브에선 떼창 파트 잘 따라 부르란거죠? 알겠습니다.

 

- 엔딩곡 화면 쭉 지나가는데... 도쿄에서 리아 나오는거 보고 정말 육성으로 억?! 외칠수 밖에 없었다. 그렇단 말이지. 2기는 확정되었다고 봐도 되는걸까? 그럼 12월 라이브 새소식으로 나오겠구만.

 

- 완결이 났으니 작품 전체에 대한 감상 및 평을 해보자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애매한 작품이긴 하다. 일단 작품 퀄리티 면에서, 여러번 한 이야기지만, 장면 구성이 참 이상하고 어색하다. 당장 이번화도 전반도 곳곳에서 이변에 대응하고 곤란해하고 요하네 찾는 캐릭들 -> 요하네 각성 멘트 -> 호출 -> 어느새 다 모임 -> 노래하자! 이런 전개였으니. 각 장면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은 없고 그저 필요한 그리고 보여줄 장면만 쭉쭉 나열하는 느낌이다.

 

- 그리고 또 작품 소재 면에서도... 원작이 되는 러브라이브 선샤인과 비교했을때 '유지 해야 할것'과 '과감히 바꿔야 할것'에 대한 선택이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 학교가 없으니 스쿨 아이돌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불러야 할테니, 메인 스토리에 노래를 박아놓긴 했는데, 저렇게 9인 무대에 의상 차려입고 포메이션 댄스 하고 있을꺼면 원작이랑 뭐가 다른건가 싶은거지. 단순히 세계관만 판타지(정확힌 이 작품은 판타지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긴 하다)로 바뀐 러브라이브를 하던가, 아예 캐릭만 동일할 뿐인 완전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내던가 그랬으면 더 흥미로웠을듯 하다. 지금은 양쪽 다 취할려다가 그 어느 방향성으로도 어중간해진 느낌이다.

 

- 하지만 뭐,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작품으로서는 어떻게 성립은 되고 있고, 기존 캐릭터들의 다양한 새로운 모습 그리고 다양한 새로운 곡이 나왔고, 그에 따라 아쿠아의 활동 한도도 훨씬 넓어진 셈이 될테니, 그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한것이라 본다. 2기 낼꺼지? 그땐 작품 자체의 흥미와 재미도 좀 더 챙겨봅시다.

 

 



- 뭔가 내용이 전개되는것 같으면서도 지지부진하고 제자리 도는 느낌이다. 주변 인물을 통해 주인공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구만. 라일랍스 실종되서 찾는건 또 하는거야? 과거 회상은 왜이리 난잡하게 삽입되어있나.

- 그러다가 이제 후반부에 진짜 이야기를 시작한다. 라일랍스의 정체는 “요하네의 분리된 인격”이 맞았군. 암시가 많긴 했는데 눈에 보이던 그대로일줄이야. 그렇게 서로를 인정하고 다시 하나가 되며 풀파워 보컬신. 아이컁 신곡 많이 받는구나.

- 라일랍스 비중이 높던건 “그것도 요하네임”이라는 이유가 생길수 있겠고. 이렇게 라일랍스와 요하네의 이야기는 일단락 됐는데, 그거랑 누마즈의 이변은 또 무슨 관계인가? 요하네의 내적 문제가 물리적으로 표출된거야? 갈등이 해소되면 사라지는거고? 이거 세카이계였어??

- 근데 엔딩 직전 한 컷을 보면 이변까지 해결된건 아닌가보군. 다음화 완결에서 나머지 다 정리할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