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까지 포함해서 덤핑이 되었길래 호기심에 사 봤다. 그런데 실제로 해 보니... 덤핑 되는 이유가 다 있구만 그래. 아케이드판을 PS4로 이식한걸 다시 스위치로 이식한건데, 완전 하위 호환 이식이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MV. 프레임도 해상도도 둘 다 놓쳤다. 응?? 자글자글한 캐릭터가 뚝뚝 끊키며 움직인다. 처음엔 이게 실시간 렌더링이 아니라 용량 최대로 절약한 프리렌더링 영상 켜놓은건가 싶었다. 이래버리니 캐릭터 렌더링을 카툰 스타일로 바꿨니 뭐니 해도 의미가 없다. MV 퀄리티가 엉망인걸. 오히려 기존의 밀랍 인형 질감(-_-;;)을 기술적으로 유지를 할수가 없어서 카툰으로 바꾼거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두번째 문제는 수록곡. 사실 기존 퓨쳐톤이 말도 안되는 가격을 책정받은게 맞긴 한데... 한번 그렇게 팔아버렸으면 동일 게임은 동일하게 장사해야지. 곡 죄다 잘라놓고 DLC로 사세요- 하면... 왜 사냐 그걸. 그냥 PS4로 퓨처톤 하고 말지-_-;;

 

PS4 퓨쳐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결국 이 게임은 '휴대용으로 아케이드 보면을 즐기고 싶다' 외엔 존재 의미가 없다. 이러니 덤핑을 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