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FCFS + For Odin.

남들 다 쉽게(?) 하는것 같길래 나도 하면 되겠지- 라면서 해봤는데. 결코 쉽지가 않았다.

첫 플레이는 1600년대쯤까지 하다가 도저히 견적이 안나오길래 커스텀 국가 디자인부터 해서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 했다 (...)


For Odin을 위해 영국과 스칸디나비아를, FCFS를 위해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네덜란드를 상대로 해야한다.

...그냥 중동부 유럽을 제외한 전 유럽 열강과 싸운다고 보면 된다-_-;;

심지어 첫판은 러시아와 리보니아가 스웨덴땅을 한가득 가지고 있어서 걔네들하고도 싸워야 했다. 거기에다 최초 유럽 진출시 욕심을 좀 냈더니 코올이 폭발한데다 인력이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결국 포기했다.


그래서 두번째판은 유럽 진출하고 프랑스를 동맹으로 만들어서 이베리아 세력들과 싸울때 계속해서 써먹었다. 프랑스도 식민지를 한가득 펴긴 했는데,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신대륙 세력들을 제거한 뒤 최종결전(!)에 임하는 심정으로 라이벌 지정후 바로 선전포고. 다행히 승점 약 60퍼 정도로 모든 식민지를 가져올수 있었다. 전쟁 더 안해서 다행이야...


시작 땅을 1/1/1로 가져갔더니 Ideas Guy 조건도 만족해서 같이 달성했다. 무역 이념 찍어서 상인 수 늘리고, 소형선 250대 가까이 찍어내고(...) 메인 노드쪽에 생산품 건물 열심히 짓고 있으니 어느새 달성이 되었다.


아무튼 이렇게, 처음엔 이걸 1820년까지 대체 어떻게 해?! 싶었던걸 1770년에 달성 완료했다.

식민지는 개당 승점 1점 수준으로 매우 싸게 다량으로 뺏을수 있는 덕을 많이 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