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략 전반부 스토리 보고 예상했던 내용이랑 거의 비슷했다. 루리와 히메가 진정으로 대등한 동료 관계가 되는 내용. 다만 한가지 달랐던게 있는데, 히메의 선배에 대한 동경 보다는, 루리가 히메를 너무 후배로고 챙겨줄려고만 한다에 더 중점을 두더라. 하긴 돌케 스토리도 그랬지. 코스즈보다는 사야카에 더 중점을 두는 내용이었어. 일단 104기 초반 스토리는 다 그런 틀로 가려나 보군. 그럼 다음달 스토리는 카호가 삽질 거하게 할 차례인가?

- 최근들어 계속 같은 말 하고 있다. 뭔가 전개와 대사가 작위적이라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일상 개그 잘 가다가, 자 이 타이밍에 분위기 꺾어서 갈등 상황 나와야 하고요! 자 바로 제 3자를 통한 상담 파트 나와야 하고요! 그럼 다음에는 당사자들끼리 해결 파트가 나와야지요! 내용이 뻔한건 아니긴 한데, 구성이 뻔하다는 뭔가 특이한 경험을 하고 있다. 갑자기 왜이럴까. 1년치 스토리 봤다고 이제 이 하스노소라 스토리의 구성과 패턴이 익숙해져서? 캐릭터가 더 많아졌으니 플레이 타임도 그만큼 늘어야 하는데 그건 확보하지 못해서? 통칭 '고구마' 파트가 스토리의 전체적 인상이 되지 않도록 가운데에만 몰아 넣을려고 해서?

- 동경하던 존재에게 동료로 인정받은 히메가... 뭔가 캐릭터성이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메구미를 츳코미 포지션에 가게 하다니 이거 보통 상황이 아닌데 ㅋㅋㅋㅋ 카호x긴코 말고는 신입생들은 자기들끼리만 커플링이 구성되는 분위기였는데, 이걸로 히메x루리가 그것도 꽤나 위험한 방향성으로 꽤 나오게 될 느낌이구만... 물론 다양한 조합은 좋습니다.

- 최후반부에 츠즈리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무실에서 보다가 이상한 소리 크게 낼뻔 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미라파 라디오, 돌케 일발 개그 다 위드미츠 방송으로도 해 주는것 같은데, 그럼 스리부 동물 카페는요?! ...아 얼마전 메구긴코 네코미미 방송으로 갈음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