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로 모자이크 2짝을 만들었다.

 

8퍼자 -> 2말
1오움 -> 2굴
1로 -> 그레이터 탤런 (3소켓 / 2불사조)
1로 -> 그레이터 탤런 (3소켓 / 2불사조)

 

그동안 모은 퍼자 및 고급 룬으로 딱 맞게 되더라.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진작에 맞춰올껄 그랬네. 이왕 템 맞추고 또 스탯 초기화 하는 김에 횃불도 하나 구해왔다.

 

8퍼자 -> 2이스트

1이스트 -> 어쌔횃불 (모능18/모저11)

 

그렇게 해서 이제 스탯이랑 스킬을 찍는데, 힘민 적당히 체력 적당히 후 다시 힘? 뭐야이게... 모너크 기준으로 갑바도 끼고 있어서 힘을 그까지 올리고, 민첩도 템빨로 꽤 올라가는데 혹시 모르니 적당히 올리고, 나머지 다 체력 하면 되겠다.

 

스킬은 일단 주력 필살기를 뭘 쓰냐에 따라 갈리는구나. 이름도 헷갈리네. 일단 발톱(드탈)로 해서 템빨 포함 24렙까지만 찍자. 그래도 남는 포인트는... 뭔가 여러개가 있는데... 얼음 칼날을 찍자. 

 

그렇게 적당히 세팅하고, 이제 스킬 차지하고, 발차기 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만 그냥 몹이 녹아 내리네... 사실상 3중 속성 피해(물리/번개/냉기)라서 면역도 의미가 없다. 파괴참도 안가지고 다닌대잖아. 다만 광역은 번개라서 번개 이뮨 몹 있으면 한마리씩 잡아야 하는데, 그 한마리씩도 그냥 드탈 한번 누르면 한마리가 없어지는 수준인데다가 적당히 모여있으면 또 냉기 피해로 죽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다.

 

트랩씬으로는 카생은 번개 이뮨 및 저항때문에 도저히 돌수가 없고 돌아도 20분 가까이 걸리고 그랬는데, 모자이크로 바꾸니깐 얘는 달리기만 해도 뭅이 다 죽어있는 느낌이다. 심지어 호랑이 일격 차지는 까먹고 안하고 있었다는걸 나중에 눈치챘다. 그거까지 차지하니깐 타겟 몹이 더 빨리 녹더라. 허허.

 

그나마 문제는 디아 잡을때. 차지가 다 꺼진다. 그래서 뭐 마인드 블라스트로 몹 남겨두고 어쩌저쩌 그러던데 그러기도 귀찮고... 다시 일일이 충전해야 하는데 이게 보스 상대론 어레가 부족해서 그런지 금방 안된다. 근데 어떻게든 적당히 차지하면 이후로는 순식간에 녹여버릴수 있다. 우버 디아도 딴데서 미리 차지 다 해놓고 오니깐 그냥 제자리에서 맞짱뜰수도 있더라. 세상에.

 

이렇게 모자씬 해보니깐 게임이 상당히 현대화 되었다는 느낌이다. 다양한 기술의 사용, 그에 따른 짧은 시간의 스택 유지 컨트롤, 화면 가득 메우는 화려한 이펙트.

 

이렇게 목표 달성은 했고... 이제 시원시원하게 슬롯머신좀 몇번 더 돌리면 되겠다. 그리고 이번에 트레이드 하면서 나름 모아놨던 템들도 처분해볼까 살펴봤는데... 대부분이 시세가 퍼자 한두개 정도더라고. 그렇게 퍼자를 모아서 그걸 다시 상급룬으로 또 다시 최상급룬으로 바꿔가면서 하면 되는거겠지? ...너무 귀찮은데 이걸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