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다음날 바로 스토리 갱신. 출국길에 챙겨봐야 한다. 업데이트랑 스토리랑 몇백메가씩 받아야 하는데 와이파이 도시락으론 너무 느리다. 진짜 다음부턴 일본 심 있는거 데이터 늘려서 쓸까?

- 사야가 곁에 있겠다고 했는데 나를 두고 떠나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도 나대로 노력해서 따라잡겠다, 라는 츠즈리의 이야기. 정작 사야카 입장에서는 잘 따르던 선배가 갑자기 도움을 거절하니 혼란할 따름이다. 이렇게 오해와 엇갈림의 이야기를 하려는듯 하면서도… 그냥 2학년들끼리는 속내 다 까발린다. 그래 이렇게 맘편히 볼수 있는게 이 작품의 좋은점이지. 사야하고는 아직 겉도는 느낌인데 이건 뭐 이번 에피소드 마무리용으로 쓸려는거겠지.

- 또한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사치 이야기도 연계가 된다. 츠즈리가 활동하는 오픈 캠퍼스 이벤트의 우두머리로서. 그리고 “두고 떠나간다”라는 소재에 대해서도. 작년에 사치가 왜 은퇴를 했는지는 딱히 작중 인물들에겐 비밀이 아니었다. 이사장의 손녀로서 학교를 더 즐겁게 해야한다. 그럴려면 학생회장이 되어야 하지만 회장은 동아리 겸임이 안된다. 그저 그것뿐인 이야기. 이에 메구는 이젠 그러려니 하고, 코즈는 납득을 하였지만, 츠즈는 여전히 선배가 자신을 두고 떠났다고 생각한다. 2학년들의 사치에 대한 감정은 이런거였군. 대략 예상했던 방향성이긴 하다.


- 그렇게 오픈 캠퍼스 이벤트가 시작하고, 스쿨아이돌클럽은 신입생들을 선점할려 그러고, 그를 위한 마지막 임팩트로 야외 라이브를 기획했으나, 비가 온다?! 그리고 스토리 전반부 끝. 아니 이걸 여기서 끊나?! 빨리 다음 스토리 내놔!!

- 야외 이벤트 할려다 기상 상황으로 내용 꺾여내려가는건 이젠 클리셰라고 불러주기도 힘들 정도로 너무나도 뻔한 소재이긴 한데… 이야기에 굴곡이 있긴 해야겠는데 그렇다고 이 작품에 빌런 캐릭터를 넣을수도 없으니 어쩔수 없나 싶다.

- 사치도 메인 캐릭터인듯 스토리 섬네일에서 보여주는데 아직 작중 등장이 없다. 후반에서 활약하나? 대략 사치의 기지로 라이브를 재개할수 있게 되고, 츠즈리는 사치가 자신들을 내버리지 않았다는걸 알게되고, 사야도 마찬가지로 그럴것이라고 깨닫는, 그런 내용이 되지 않을까. 예상보다 더 재밌고 흥미롭겠지.

- 직접 언급은 안되고 있지만 이제 시작이다. 내년 신입생 후배 캐릭터! 안나오진 않겠지. 어제 라이브도 관계자석에서 보고 있었을수도 있다. 과연 그 단서가 이번 오픈 캠퍼스에 나올것인가. 새로운 3D 모델 캐릭터와 새로운 보이스!

- 캐릭 모델 이야기 하니깐 생각났다. 사치도 모델 있잖아. 단순히 주역급이라 있는걸까? 학생회장이라 동아리 겸임이 안된다면 회장직 그만두면 정확히는 임기가 끝나면 어찌 될까. 돌아 오면되잖아? 졸업 바로 하는것도 아닐테고.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