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도치 않게 오늘 휴가를 사용하게 되어서... 집에서 편안히 유튜브로 감상했다. 후술하겠지만 이번달은 S랭크 땄기 때문에 개인 카메라도 가능하긴 한데, 그렇게 다 보는것도 시간이란 말이지. 이번엔 해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 사야카 솔로곡 나온다고 스토리에서 언급은 되었으나, 그게 교복 입고 바로 첫곡일줄이야. 발라드풍이지만 힘있는 곡인데, 낫스/사야카가 유독 보컬이 쭉쭉 뻗는 느낌이 있지. 솔로곡 주니깐 아주 개쩐다. 근데 이건 일종의 이벤트곡 취급인걸까. 이걸 계기로 전원 솔록고 하나씩 배정...은 스토리상의 계기가 없으면 힘들려나.

 

- 첫곡 끝나고 잠시 인터벌. 그래 사야카 환복할 시간은 있어야지(?). 다음은 할로윈 스테이지에 할로윈 복장으로 할로윈곡. 복장의 야광 연출이 인상적이다. 현실에선 재현 힘들겠지만 버츄얼이면 텍스쳐만 슬쩍 바꿔주면 될테지. 좋은 센스다. 곡도 무난하게 좋네. 11월 도쿄 라이브에서도 나오면 좋겠다...

 

- 지금까지의 규칙에 따르면 이 할로윈 단체곡이 이번달 신곡일테지. 그럼 다음부터는 기존곡일테고. 지난달에 이어서 아이덴티티 / take it over / 스가오픽셀. 지난 후쿠오카 라이브에서, 그리고 그랑프리 달리면서 계속 들어서 이젠 충분히 익숙해졌다. 다 좋은 곡들이야. 안무 보고 있으니 후쿠오카 라이브의 광경이 겹쳐 떠오른다. 이래서 직관을 가야돼!

 

- 마지막 곡은 드림 빌리버. 후쿠오카 라이브에선 오프닝곡으로 쓰였지만 얘도 엔딩곡으로서의 적성이 충분히 있지 실제로 오프닝 라이브때 그랬었고. 이렇게 찬찬히 풀버전 보고 있으니... 곡이 상당히 풍부하고 플레이 타임도 어느정도 되는데... 왜 후쿠오카 라이브 당시에는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끝나버린 느낌이었을까. 첫곡이라 아직 뇌가 직관에 익숙해지지 않아서인가 ㅋㅋㅋ

 

- 2부 구성이라는건 이미 전부터 공지하고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8시 10분에 스토리 오픈은 뭔데 ㅋㅋㅋㅋ 1부 끝나고, 애프터 보고, 바로 스토리 보고, 이어서 2부 대기해야 한다. 그야말로 진짜 실시간성이구만 ㅋㅋㅋㅋ

 

 

 

 

- 러브라이브 지구예선. 최초(기본?) 유닛 복장 입고 정직하게 유닛별 신곡 하나씩 3개 했다. 러브라이브 대회 규칙에 맞게 신곡으로 3개. 이번달은 결국 신곡이 솔로1 + 단체1 + 유닛3의 구성이구만. 엄청나네 ㄷㄷ

 

- 미라파. 노래가 좀... 많이 난해하군요. 제대로 즐길려면 좀 더 곡에 익숙해져야겠다. 듣는 쪽에서도 부르는 쪽에서도. 돌케. 근래 돌케곡 스타일의 완전체를 보는 느낌이다.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너무 다크 사이드(-_-;;)로 빠지진 않고, 중간중간 사야카의 시원한 보컬로 포인트를 주는. 스리부. 여전히 스리즈부케다운 좋은 곡이다. 사비쪽에서 뭔가 떼창 가능한 부분이 들리는데... 진짜로? 합니까?! 시꺼먼 남자들 목소리로 '하나가! 사이타!'는... 괜찮으려나 싶네 ㅋㅋㅋ

 

- 그나저나, 11월 도쿄 라이브에서 세트리스트가 바뀐다면 10월 후쿠오카에서 안나왔던 기존곡들 보다는 이번 신곡들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다. '연습 스케쥴'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 이거 끝나고 또 스토리가 개방된다 ㅋㅋㅋ 슬슬 다음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사치와 현 2학년들 관계를 다룰것이라는게 보이는군. 내가 생각하기론, "사치가 은퇴를 하고 클럽을 떠난건 무언가의 이유(아마도 본인이 아닌 후배들을 위하여)가 있었고, 그걸 코즈에는 알고 있었지만(본인도 츠즈리 상대로 비슷한일 했으니깐), 츠즈리랑 메구미는 알지 못하고, 자신들을 버리고 멋대로 떠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도가 아닐까 싶었는데, 뭔가 방향성은 맞게 잡은 느낌이긴 하다? 자 그럼 다음 스토리도 즐겁게 기다려 봅시다.

 

- 사실 스토리가 문제가 아니지. 지구예선 결과는 어찌되는데?! 목표라는 3유닛 전체 통과는 가능할것인가! ...이거는 뭐 추측할 단서도 없고 그저 결과만 기다릴 따름이다.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고 이러면 또 스토리랑 그 반응이 묘해질수 있을테지만, 지금까지 나온 결과물로 봐서는 그런 걱정 없이 기대해도 될것 같다.

 

 

 

 

그랑프리 서클전. 갈아탄 보람이 있게 안정적으로 S랭크 달성은 물론이고 in30까지 했다! 지난달 결과 발표후 바로 탈퇴하고 24시간 뒤 개인전 순위 타이틀로 프로필 사진 변경하고(...) S랭 서클 빈자리 있는데 여기저기 찔러봤는데 받아준곳이 여기이다. 그때도 이미 in30이었지. 게임에 진심인 사람도 많으면서도 또 서클명에 맞는 컨셉에 진심인 사람(...)도 많아서 서클 채팅 볼때마다 웃기다 ㅋㅋㅋ

 

개인 랭킹은 500밖으로 나갔다. 지난번 서클전보다는 많이 올라갔지만 개인전보다는 오히려 떨어졌네. 하긴 유노쿠니 카호 버그 같은 특이 상황이 아니라면 여기가 내 위치라는걸까. 랭커들 덱 참고하고 싶어도 딥츠즈가 없어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 ㅋㅋㅋ 그냥 내 맘대로 생각해서 덱을 짜야 한다. 그래도 뭐 in1000 유지하고 있으면... 괜찮은걸까.

 

 

 

라이브 끝나고 수금 타임. 30연차 정도 돌렸는데 다시 돈을 돌려받은 느낌이다(?) 아무튼 이번 픽업 카호랑, 뜬금 픽뚫 츠즈리. 이번 카호 스펙이... 섹션 넘어갈때 10코 -> 1코 변화군. 결국 섹션 수 만큼밖에 사용 못한다는건데 크게 유용성이 있을까 싶다. 그리고 SP가 손패 +1인데, 이거 실전 즉 그랑프리에서 쓸려면 한돌 배율도 높아야 하잖아. 활용하기가 이래저래 곤란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