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성정석이나 호부 쌓일때마다 가챠를 돌렸었는데, 그 과정에서 두번째 5성 서번트를 얻었다. 제갈공명, 중복! 젠장 이 빌어먹을 중복의 저주는 새 게임을 해도 그대로냐-_- 졸지에 내 공명은 보구 2렙이 되어버렸다... 보구가 문제가 아니라 재림 시켜서 3스킬을 뚫어야 하는데, 재료가 없어 ㅠㅠ


- 나름 이벤트도 성실히(?) 하고 있다. 네로제는 하필이면 하스스톤 신규 업데이트랑 시기가 겹쳐서(...) 대충대충 했었고, 달맞이는 5AP만 존나게 돌아서 재료들은 나름 다 쓸어 왔고(일하는 틈틈이 큰 부담 없이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물론 이렇게 게임을 해버리면 차라리 오토겜 하는게 더 낫겠지만), 현재 할로윈은 작정하고 사과 씹어가며 달려서 결국 아이리 예장 풀돌을 했다! 저 딱 한장이 드랍 안됐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


- 4성 교환권은 망설임 없이(!) 헤라클레스로 골랐다. 공명 뽑은것만 보고 시작한 계정이라 마땅한 딜러가 없었거든. 그나저나 이 게임은 어째 덕후용 게임이면서 성능적으로 쓸만한 캐릭터들은 죄다 남캐냐-_-;;


- 스토리는 묵혀두다가 이벤트 참여 조건 때문에 부랴부랴 스킵으로 1장 다 끝내고, 이번 주말에 마테리얼로 처음부터 다시 봤다. 나름 흥미롭게 구성은 잘 해 놨는데, 인물간의 대화만으로 진행된다는 외적 한계덕에 디테일이 부족한게 참 아쉬웠다. '무슨 장면인지 무슨 내용인진 알겠다만, 그게 이렇게 간단히 지나가도 될게 아닐텐데?'라는 생각을 참 자주했다. 그리고 포맷이 유사하다 보니 슈로대 스크립트 보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 (...)


- 또한 서번트들이 제멋대로 소환되서 자유롭게 행동하고 다니는게 참 어색하게 느껴졌다. 적어도 내가 아는 페이트 시리즈의 성배전쟁은 이렇지 않았는데...? 캐릭터는 죄다 서번트 계열이고 마스터는 오로지 주인공 혼자 뿐이라는 설정 때문에 이런 어색한 상황이 벌어진것 같다. 설정이야 그럴듯 하게 짜기 나름이니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부분인가...


- 스카사하 픽업이 시작됐는데, 2030을 노리고(-_-;;) 처음으로 본격적 과금을 했다. 9만원치 돌 약 160개. 무료 돌 모은게 60개 있었으니 최종적으로 약 70연차 넘게 돌린 셈이 될까. 아무튼 돌 바닥날때까지 돌렸고, 그 결과 2030 2장을 획득했다. 그리고 덤(?)으로 세번째 5성 서번트로 알테라가 나왔다(!).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 하다. 필수적인건 다 뽑은것 같으니 이 쯤에서 과금은 그만두고, 열심히 돌을 모았다가, 언젠가 나올 프리즈마 이리야 이벤트때 다 쏟아 부어 보자 (...)


- 그나저나 알테라 뽑은건 좋은데, 키울 형편이 안된다. 재료도 없고 경험치도 없고-_-;; 게다가 왠만큼 키우지 않고서는 서포트 알테라들보다 훨씬 약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