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패턴의 이야기가 x4로 전개된다는게 이런 의미였군. 근데 내가 볼때는 구출 해야할 캐릭이 4명이라 이야기가 x4가 되는것 보다는, 주인공 일행 파티를 나눠버려서 이야기가 두개가 된게 더 문제가 큰것 같다.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상황을 단기간에 두번이나 보는 셈이 되서 지루함을 버티기가 힘들다.

아무리 등장 인물이 다르고 사건에 대해 보여주는 단서가 서로 다르다곤 하지만, 양쪽 루트의 이야기 전개 패턴이 동일하다 보니 그저 같은 이야기를 한번 더 보는 인상밖에 안든다.


- 저 루트 두개 다 깨고 나면 다시 합쳐지면서 스토리가 진행될줄 알았더니, 사이드 루트가 또 있었어... OTL

카나미는 리세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P4 본편의 내용 때문에 약삭빠른, 기회주의자적인, 뭐 그런 성격의 캐릭터일꺼라 생각했었다.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뭐 저런 헤타레(?) 캐릭이...;;


- 카나미가 사건의 흑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건 노골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알겠다만, 그 이상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나나코랑 친해지면서 오늘밤 같이 지내자~ 라는 내용까지 봤는데, 나나코에 대해 카나미가 '인연'을 느끼게 되면서 저 사건에 휘말리는(이세계로 빨려들어갈려나?) 전개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스토리 진행 중 리듬게임 플레이 난이도 선택 폭이 더 넓었으면 좋겠다. 최대 노멀 난이도밖에 안되니깐 긴장감이 하나도 없고, 단순 반복 노가다로 느껴지면서 스토리 진행 중 지루함의 정점을 찍어버린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