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년 서번트부터. 비스트 수영복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대체 뭔 소리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일단 뽑긴 해 봅시다. ..그리고 첫 10연에서 바로 튀어나왔다. 허 세상에. 최근 힘 준 캐릭들이 다 그렇듯이 운용법이 상당히 특이해 보여서... 일단 보업은 제쳐두고 여기서 스톱하자.
확정 가챠. 이번에는 출처별 분류군. 어딜 돌릴까 생각하다가, 아리스를 노리고 그쪽을 돌렸는데, 1/3 확률의 꽝이 나왔다. 음... 뭐 노리던 캐릭은 아니었지만 수집이라는 의미에서 좋게 생각하자.
데스티니 소환. 적당히 넣고 돌렸는데 태공망이 나온다. 네? 나 저거 편성한적 없는데?? -_-;; 그리고 실제 확정 캐릭은 요슬롯 보업. 일그오도 한그오도 얘가 뭔가 잘 나오는 느낌이군. 근데 이게 끝아 아니었다. 아니 수BB 뭔데 ㅋㅋㅋ 스킵 누르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원래 이런 가챠가 아닐텐데 친구를 둘이나 더 데려 왔네. 허허 감사합니다.
그리고 돌이 120개 추가로 들어왔다. 이사로 정신없어서 제대로 상황 파악 못하고 있었는데 어펜드 스킬 추가 관련하여 엄청 불탄듯 하다. 허허... 게임이 오래되가니 이리 되는군. 나는 보자... 알퀘 쿨감을 찍을수가 없군. 108렙 안했으면 됐으려나... 이러니 불타지 ㅋㅋㅋㅋㅋ 나중에 업뎃 되면 20선차지를 쿨감으로 옮겨야겠군.
또 나온 스슈타르 픽업. 와 하나만 더 먹으면 보구 5렙인데- 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돌리고 호부 던지고 해봤는데, 정말로 나왔다. 이걸로 보구 5렙! ...게임 오래 하니깐 5성 보구 5렙도 계속 쌓이긴 하는구나.
돌이켜보면, 21년 10월 첫 픽업에서 한방에 보구 2렙, 22년 1월 신년 확장 가챠에서 +1, 23년 9월 픽업에서 +1, 그리고 이번에 +1 해서 보구 5 렙. 저 첫 픽업에서 상당히 과금을 많이 했었는데, 이후 픽업에서 1장씩은 쉽게 먹은걸 생각하면 미리 선불 한 셈 치면 되...겠다.
근데 이렇게 5렙 찍어도 요즘엔 스슈타르 잘 안쓰긴 한다 ㅋㅋ 모르간이니 요슬롯이니 더 좋은 최신 캐릭이 나온것도 그렇지만, 사실 적당히 주회 돌리는덴 성능상으론 아무런 하자도 없고 오히려 서포터 아무꺼나 써도 되서 가지고 놀기도 좋은데, 일그오 한그오 거치면서 질릴정도로 너무 많이 써서... 일부러 손 안대고 있다.
이번 픽업 마지막, 룰카디. 첫 10연에서 바로 튀어나왔다. 헐 세상에. 무측천은 뽑을 생각 없으니 이걸로 종료군. 결국 모아놨던 돌 만으로 추과 과금 없이 다 건지긴 했네. 근데 어째 4성보다 먼저 나온 이부키 / 한방에 나온 룰카디 / 천장(가까이) 가서 겨우 나온 프멀 라는 상황이 당시 일그오때의 경험과 거의 같다. 이럴수도 있구나 ㅋㅋㅋ
한그오에도 등장한 알퀘. 일그오에서 보구 2렙으로 상당히 자주 사용하고 있기에 (100차지의 편의성이 엄청나다.) 한그오에서는 일부러 사용 안할 계획이었고(또한 모르간 보구5렙이 되어서 이걸 쓰는게 더 낫겠지) 적당히 명함만 뽑았다. 약 80연차째 즉 돌 240개쯤에서 나왔는데, 친구를 같이 데리고 왔다. ...네모 아직 쓴적도 없는데 보구 2렙이 되었네.
그리고 확정가챠. 뭘 뽑을지 꽤 고민했다. 일그오떄는 큰 고민 없이 버서커2를 돌렸는데 지금 한그오는 이미 모르간이 5렙이라 메리트가 크게 낮아졌다. 최종적으로 랜서2를 골랐다. 요슬롯 나오면 보업, 딴거 나오면 명함 콜렉팅. 결과는 요슬롯이랑 랜료마가 둘이 나왔다. 허허 선물이 1+1이로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요슬롯도 보구 4렙. 이 외에도 어슈타르 4렙, 모르간 5렙 등 한동안 대군 서번트는 신규로 안뽑아도 되겠다. 새로 뽑아서 실전성 있을려면 이젠 최소 보구 3렙은 되어야 할텐데. 반면 대인은 이리야 5렙 말고는 마땅한게 없다. 일그오쪽은 대군이 보구 2렙 수준으로 고만고만한데 비해 대인풀이 꽤 되는데. 어쩌다보니 서로서로 상황이 반대가 되었네.
일그오 스토리는 뭐 읽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 여유 시간마다 쭉쭉 스킵하면서 전투도 대충대충 했다. 그런데 그 소문으로 듣던 2부 7장 후반부는 차마 그렇게 하면 안될듯 하여 또한 그렇게 못할듯 하여... 시간 내서 진득이 플레이 했다. 거의 매 전투마다 기믹이 들어가 있어서 공략 보면서 했다. 무한 스턴 거는거는 부유 계열 캐릭 내면 된다는걸 스킵 플레이로 어떻게 알아!! ㅋㅋㅋ
그리하여 소문으로만 듣던 ORT 총력전에 돌입. 필드 맵이 뒤집히고 타이틀이 바뀌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페그오가 이리저리 평가절하 당하고 있지만, 일본식 노벨 게임으로선 상당한 수준의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비단 이것 뿐만 아니라 이 뒤로의 많은 연출들도, 그리고 아마 스토리 파트는 스킵해서 보지 못했을 많은 연출들도.
모든 서번트들을 한번씩만 사용하여 몇백만의 체력을 까야 된다고 들어서 기대와 동시에 걱정도 되었다. 내 일그오 육성 상황으로는 힘겹지 않을까? 열심히 해놓고 계산 미스나서 다시 리셋해야 되면 시간이 너무 아까울텐데. 근데 막상 해보니,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김이 빠졌다-_-;;
가장 큰 요인은 1기로도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 상성 맞는 캐릭 하나에 풀젤 끼워주고 보구와 체인을 난사해주면 된다. 딱히 플레이를 방해하는 기믹은 없기 때문에(스턴, 강화 해제, 무적, 회피 등등) 그냥 때리는대로 다 맞아주는 샌드백이다. 그저 약 3~4턴의 시간 제한이 있을 뿐. 그정도면 보구 한번 더 날릴수도 있다.
그렇게 저레어부터 소모해가다가, 슬슬 4성짜리도 꺼내 쓸때가 되었군? 싶을 시점에서, 120만 브레이크 3개가 남아있다. 세이버 아스톨포 꺼내니깐 혼자서 저 120만 다 까더라. 응??? 이럴꺼면 초반부터 적당히 고레어도 꺼내 쓸껄 그랬네 ㅋㅋㅋ
마지막 120만은 서포터 다 데려와서 최대 화력으로 박아봤다. 원샷원킬이 충분히 뜨는구만... -_-;;
ORT 최종전. NPC들 보구 딜이 쎄다는 말을 들어서 그냥 메카에리쨩에 오베론 포함한 버프 다 발라서 한대 박았다. 남은 피통은 적당히 지연전 하다보니 NPC들이 다 잡아주더라. 특히 저 스샷 상황에서 막타 NPC 네모 보구가 데미지 79만을 뽑더라 ㅋㅋㅋ
오르트 시발바. 공략 보니 이건 장기전 가야 겠군... 싶어서 히캐멀 조합으로 들어갔다. 열심히 보구 돌리다가 타이밍 맞춰서 버스터 크리 빵! 맞춰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1:1 전투는, 나름 스토리성 생각해서 후열에 헤클(우리의 스토리 만능 해결사) / 알퀘(근본) / 마슈(스토리로는 이게 맞겠지) 넣어놨는데, 전열의 히미코가 당첨되었다. 그럼 뭐 언제나처럼 보구 쓰고 버스터 주먹 꽂아넣을 뿐이다. 마지막 브레이크까지만 깎으면 이후는 보너스 전투란 느낌이군.
스토리 스킵은 한다지만 사실 네타바레는 적당히 다 봤다. 네가 누구인지 뭘 했는지도 안다. ...한그오 픽업 나오면 뽑아줘야 하나??
최종 전투. 공략은 이리저리 복잡게 적혀있는데, 그냥 수캐밥 데려가서 5턴 보구 연사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사실 여기까지 진행할수 있을 정도라면 보구 한방에 28만은 충분히 뽑을수 있겠지. 이것도 마지막 브레이크까지만 깎으면 이후는 보너스 전투란 느낌이군.
이상 끝! ...그래봤자 이거 일그오 나온지 거의 1년쯤 된 메인 스토리지? 이 뒤로 아직 두개나 더 밀어야 하네. 클래스 스코어란 무엇인가 저는 아직 모릅니다..
그리고 한그오도... 지난 가을에 2부 5장 초반 좀 진행하다가 스톱인것도 빨리 봐야 하는데. 기간 한정 인터루드 스토리 벌써 두개째 놓치게 생겼다. 아 트라움은 기간한정이 아닌가? 맞나? 그것도 모르겠다...
이번 발렌타인 신규 서번트, 안드로메다 좀 뽑아볼까 해서 호부 좀 던져봤고, 수확은 없었다. 이벤트 다 끝내고(포인트 다 채웠다!!) 정산하다보니 가챠 5성 예장이 4장 있더라. 그럼 한장 더 뽑지 뭐- 라면서 지금 가챠 열린것 중 적당한거 돌려봤는데-
픽업인 갈라테아가 나오긴 했는데 왜 2장이나 나오니...? 세상에 ㅋㅋㅋ 이미 이전에도 여러번 픽뚫로 얻은적 있어서 졸지에 보구 5렙이 되었다. 엥? 일그오 5성 보구 5렙 이게 처음이네? 세상에 ㅋㅋㅋ 사실 대인 버스터 그것도 아츠는 보3 3렙 수캐밥으로 집중 육성 중이었는데,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네.
아무리 메이저 픽이 아니더라도 보구 5렙은 무시할게 못되더라. 한그오에서 이리야 보구 5렙 된거 이걸 어따 써먹나 했는데 이번 미시시피 이벤트 90+에서 잘 써먹고 있다. 이렇게 활용처가 있긴 하구만.
그나저나 요즘 인생이 전체적으로... 이런 가챠같은 혼자 영향 주고 끝나는건 운빨이 좀 괜찮은 편인데, 타인과 경쟁해야 하는 운빨 - 하스 전장, 블루아카 전술전 - 은 도통 잘 풀리지가 않는다. 다른 사람들만 다 핵쓰고 다니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