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24/09/11 | 1 ARTICLE FOUND

  1. 2024.09.11 이삿짐 정리, 피규어 재촬영 (1)

 

 

 

굿스마일 1/7 카토 메구미 수영복Ver.
굿스마일 1/7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수영복Ver.
굿스마일 1/7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수영복Ver.

 

이 시리즈들은 '앞쪽'의 살색이 다 휘발됐다. 메구미 앞과 뒤를 비교하면 뒷쪽은 피부색과 음영이 남아있는데 앞쪽은 색이 다 날라간것을 알수 있다. 에리리랑 우타하도 마찬가지. 얘네들 한테만 뭐 특별히 빛 비춘거 없고 다른 피규어들이랑 다 같은곳에서 같은 천장 등을 쬐었을 뿐이다. 그냥 이 시리즈에 쓰인 도료의 특징인가보다. 이 시리즈가 유독 값싸게 나온 느낌이었는데 다 이유가 있는거였나. ...아쉽긴 하다. 이걸 재도색 할수도 없고.

 

 

 

 

굿스마일 POP UP PARADE 미야시타 아이

 

포즈가 상당히 극단적이어서 각도빨을 상당히 타긴 한다 ㅋㅋㅋ 그리고 새삼... 도색 및 마감 퀄리티가 눈에 들어온다. PUP가 경피에 한없이 가까운 제품군이긴 하지.

 

 

 

 

굿스마일 1/8 아나스타샤 별을 감싸는 이야기 Ver.

 

그리고 비싼건 비싼 값을 한다. 세밀한 조형과 도색, 그리고 몇 년 지나도 변색도 없는. 근데 얘도 원본 일러가 아래서 올려다보는 구도라서 각도빨을 꽤 타긴 하는군...

 

 

 

 

ALTER 1/8 시호도 나리카 초앙섬인Ver.

 

지금와서 보면 눈동자 형태가 확실히 옛날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 외에는 여전히 인상적인 디자인이다. 그러니 에로게 캐릭이 이런 말도 안되는 형태로 고가(당시에는?) 피규어가 나온거겠지. 아 그리고 본체의 도색은 아직 멀쩡한데 쌩 플라스틱인 베이스가 조금씩 황변이 진행되는 느낌이다 ㅋㅋㅋ

 

 

 

본래 계획은 피규어 하나하나 뜯으면서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거였는데, 그러기엔 시간도 공간도 없어서 언제나처럼 책상 위 간단 촬영으로 변경했다. 이사 후 책상이 천장 조명 바로 아래라서 이전보다 책상 위 간단 촬영 퀄리티가 더 나아질까- 생각 했는데... 결론. 천장 조명은 크게 영향 없다. 결국 눈에 보이고 또 피사체가 되는 부분은 정면인데 그쪽으로는 따로 광원이 없잖아. 간단 촬영이라도 정면 조명을 하나 가져다 둬야 하나...

 

이렇게 몇일에 한번씩 박스 하나씩 뜯으면서 최종적으로 올해 내로 피규어랑 프라모델 다 이삿짐에서 꺼내는게 목표다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