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24/04/07 | 3 ARTICLE FOUND

  1. 2024.04.07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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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4.04.07 디아블로2 레저럭션, 플레이 근황 (3)




생각보단 더 제대로 된 작품이었다. 각종 네타바레 및 감상평들 듣고 나름 낸 결론이 “시드로 크로스앙쥬 만듬”이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오히려 키라와 라크스에게 드디어 캐릭터성이란게 생긴게 인상적이었다.

데스티니 시절 얘네들 별명이 “키라보살”과 “락순교주”였지. 그런 무감정한 무대장치들이 작품 후반을 이끌어가니 내용은 파탄나고, 그나마 캐릭터가 있었던 본래 주인공 신에 대한 취급이 엉망이 된거지. 이번 극장판은 그러한 데스티니 후반부의 채무를 이제라도 해결한다. 물론 대활약하는 신과 데스티니 건담도 포함해서 말이지. 이것 만으로도 이 작품의 가치는 있다고 본다.

후속기가 있다는 점에서 라이징 프리덤과 이모탈 저스티스가 버림패라는건 명확했지만, 실제 작 중 취급은 생각보다 더 너무했다. 뭐 열심히 싸우다 결국 패배했다 이런거도 아니고 정신 혼란 당해서 사고치는 역할이라니… 그렇게 키라가 사고 치니깐 옆에 있던 신은 얼타다가 같이 당해버리고. 이러니 프라모델이 안팔리지! ㅋㅋㅋ

그렇게 감흥 없이 신형 건담들이 박살나는걸 봤지만, 아크엔젤이 격침되는건 꽤… 슬펐다. tv판 8쿨 내내 아군의 무적 전함이었던게 여기서 이렇게… 최신 작화 퀄리티의 힘으로 그 거대함과 디테일을 보여주는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되는구나. 적 ms가 브릿지 노리는건 시드의 프리덤 첫 등장신 구도 그대로였지. 결국 핵폭발에 휘말리는것도 그렇고 그때의 배드 루트 if를 보는듯했다.

메카 작화는 요즘 추세대로 대부분 3d 모델. 때문에 특유의 무게감 없이 가벼운 느낌도 그대로인데, 원래 시드 시리즈 전투신이 상당히 스피디했기에 크게 어색함은 없었다. 중간중간 그 시절 매번 우려먹던 뱅크신 구도가 한번씩 나오는것도 반가왔다. 그래 너무 남용하지만 말라고… 이 정도면 팬서비스로 봐 줄수 있다.

이렇게 오 나름 진지한데? 라면서 보고 있었는데(다만 그 악역의 라크스 최면세뇌신은 나올때마다 너무한다 생각했다 ㅋㅋㅋ), 백팩 교체 정확히는 라크스와의 합체로 마이티 프리덤이 등장하고 삽입곡 미티어가 깔리면서 최종 전투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연출이 폭주하기 시작 한다. 아 이 작품에 대한 그 논란들이 다 여기에 함축되어있구나 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이건 “원래 시드 시리즈가 이랬어!”라고 넘어가기엔 너무 오버했는데, 그 원래 작품이 궤도 따라서 계속 달리면 이런 형태가 되긴 하겠지도 싶어서 딱히 위화감도 어색함도 태클 걸 생각도 안들더라. 이걸 이렇게 받아들이느냐 못하느냐가 이 작품에 대한 평을 가르겠지.

아쉬운점 정확히는 마음에 안들던점은… 아무리 오락영화이고 그에 따라 내용과 연출이 가볍다고 해도, 민간인 학살을 너무 자주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게 꺼림찍했다. 아무리 오락영화라지만 좀 너무했다. 그냥 도시 파괴만 보여주고 말것이지 거기에 휘말리는 사람들 묘사는 왜 해. 반전을 다룬다는 의미에서 진지한 작품은 아니잖아.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를 진지하게 다룬다는 의미였잖아.

작품 외적으로도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는듯 한데 이젠 네타바레 피할것도 없으니(사실 적극적으로 피하지도 않았다. 적극적으로 피하지도 않앗지만) 살펴봐야겠다. 리얼 유카링 왕국이라던가, 스자쿠 셋이 아군인 루루슈라던가 뭐 재밌는 드립들 많던데 ㅋㅋㅋ


 

 

무언가 크고 거대한걸 질렀다.  

본래는 그렇게까지는 안할 정확히는 못할꺼라 생각했는데 기회가 보여서... 갑작스레 계획이 변경되었다. 이래도 괜찮을까 싶긴 한데 이젠 돌이킬수 없다. 어떻게든 잘 되겠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떻게든 간단히 적으려고 해도 너무 개인 신상 및 사적인 이야기를 밝히는것 같아서 안되겠다.


 

 

 

 

트레이드로 모자이크 2짝을 만들었다.

 

8퍼자 -> 2말
1오움 -> 2굴
1로 -> 그레이터 탤런 (3소켓 / 2불사조)
1로 -> 그레이터 탤런 (3소켓 / 2불사조)

 

그동안 모은 퍼자 및 고급 룬으로 딱 맞게 되더라.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진작에 맞춰올껄 그랬네. 이왕 템 맞추고 또 스탯 초기화 하는 김에 횃불도 하나 구해왔다.

 

8퍼자 -> 2이스트

1이스트 -> 어쌔횃불 (모능18/모저11)

 

그렇게 해서 이제 스탯이랑 스킬을 찍는데, 힘민 적당히 체력 적당히 후 다시 힘? 뭐야이게... 모너크 기준으로 갑바도 끼고 있어서 힘을 그까지 올리고, 민첩도 템빨로 꽤 올라가는데 혹시 모르니 적당히 올리고, 나머지 다 체력 하면 되겠다.

 

스킬은 일단 주력 필살기를 뭘 쓰냐에 따라 갈리는구나. 이름도 헷갈리네. 일단 발톱(드탈)로 해서 템빨 포함 24렙까지만 찍자. 그래도 남는 포인트는... 뭔가 여러개가 있는데... 얼음 칼날을 찍자. 

 

그렇게 적당히 세팅하고, 이제 스킬 차지하고, 발차기 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만 그냥 몹이 녹아 내리네... 사실상 3중 속성 피해(물리/번개/냉기)라서 면역도 의미가 없다. 파괴참도 안가지고 다닌대잖아. 다만 광역은 번개라서 번개 이뮨 몹 있으면 한마리씩 잡아야 하는데, 그 한마리씩도 그냥 드탈 한번 누르면 한마리가 없어지는 수준인데다가 적당히 모여있으면 또 냉기 피해로 죽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다.

 

트랩씬으로는 카생은 번개 이뮨 및 저항때문에 도저히 돌수가 없고 돌아도 20분 가까이 걸리고 그랬는데, 모자이크로 바꾸니깐 얘는 달리기만 해도 뭅이 다 죽어있는 느낌이다. 심지어 호랑이 일격 차지는 까먹고 안하고 있었다는걸 나중에 눈치챘다. 그거까지 차지하니깐 타겟 몹이 더 빨리 녹더라. 허허.

 

그나마 문제는 디아 잡을때. 차지가 다 꺼진다. 그래서 뭐 마인드 블라스트로 몹 남겨두고 어쩌저쩌 그러던데 그러기도 귀찮고... 다시 일일이 충전해야 하는데 이게 보스 상대론 어레가 부족해서 그런지 금방 안된다. 근데 어떻게든 적당히 차지하면 이후로는 순식간에 녹여버릴수 있다. 우버 디아도 딴데서 미리 차지 다 해놓고 오니깐 그냥 제자리에서 맞짱뜰수도 있더라. 세상에.

 

이렇게 모자씬 해보니깐 게임이 상당히 현대화 되었다는 느낌이다. 다양한 기술의 사용, 그에 따른 짧은 시간의 스택 유지 컨트롤, 화면 가득 메우는 화려한 이펙트.

 

이렇게 목표 달성은 했고... 이제 시원시원하게 슬롯머신좀 몇번 더 돌리면 되겠다. 그리고 이번에 트레이드 하면서 나름 모아놨던 템들도 처분해볼까 살펴봤는데... 대부분이 시세가 퍼자 한두개 정도더라고. 그렇게 퍼자를 모아서 그걸 다시 상급룬으로 또 다시 최상급룬으로 바꿔가면서 하면 되는거겠지? ...너무 귀찮은데 이걸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