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메뉴가 살짝 바뀌었군? 아니면 어제도 있었는데 몾찾은건가. 아무튼 카레를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방에 올라가니 마침 프리큐어 신작 1화 B파트를 하고 있다. 중요한건 다 본 느낌이네. 음. 아이돌 소재라고 했는데 실제 일본식 아이돌도 아니고,  그렇다고 kpop 스타일 아이돌도 아니고, 근래에 크게 유명해진 최애의 아이 스타일로 가는것도 아니고, 그저 이쪽 업계에서 '아이돌 소재'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떠올릴법한 것들만 차용한 느낌이다. 그래서 첫 인상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유행 따라서 kpop 안따라간것에 대해 만점 드립니다. 그렇다고 이걸 챙겨볼건 아니다만...

 

이어서 가면라이더가 나옵니다. 이쪽은 한창 방영중인 시리즈같군. 간식 먹을꺼리 소재로 쓴 주제에 내용은 어쨰 상당히 어두워보인다? 이런게 바로 가면라이더인가... 이쪽은 제대로 접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 일단 씻으러 들어가자.

 

 

 

 

나오니깐 가면라이더가 끝나고 슈퍼전대가 하고 있다. 이쪽은 또 최종화 직전 에피소드라고 그 분위기가 아주 제대로다 ㅋㅋㅋㅋㅋㅋ 이대로 계속 다음 화 보여줘!! 뭐 다음주에 한다고? 난 못본다고!! ㅋㅋㅋㅋ

 

 

 

 

그렇게 TV좀 보다가 10시 넘어서 호텔을 나섰다. 일기 예보는 미리 봐둬서 우산을 챙겨왔지!

 

 

 

 

이번 신작 프리큐어 호기심이 생겨서 찾아봤는데 바로 어제 요코하마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했다고?! 싶었는데 보니깐 음... 어른이들이 보러 갈건 아니었군요. 게다가 인형탈 보고 꽤 당황했다... 

 

 

 

 

오늘은 멀리 가지 말고 요코하마나 돌아다닙시다. 그래서 일단 그 백화점 8-9층. 애니메이트랑 북오프랑 보크스랑 등등.

 

 

 

 

홀로라이브 절분 이벤트. 절분이랍시고 오니 계열 캐릭터를 모아놓은것 같은데... 음... 오니란 무엇인가... 뿔만 있으면 다 오니인가?! ㅋㅋㅋㅋ

 

 

 

 

일단 긴테 보틀부터 하나 삽시다.

 

 

 

 

리에라의노래 3기 버전도 나왔구나.

 

 

 

 

데더다 굿즈가 왜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 굿즈는 아직도 수요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아니면 이것도 그, 이제 경제력이 생긴 내 또래 사람들 노리는 그런건가?

 

 

 

 

왜 럽라 굿즈 매대에 울오 없다고 붙여놨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번엔 스노레가 정말로 나와버렸으니 그러려니 합시다...

 

 

 

 

 

요즘들어 자주 보이는 인형 용 투명 가방. 이거 사진 보내줬더니 친구가 구매 대행 요청을 해서 몇개 사 갔다. 근데 음 이거 캐리어에 들어갈 공간 없을텐데. 결국 비닐 봉투에 담은채로 손애 들고 왔다.

 

 

 

 

 

보크스. 나도 이제 10년쯤 있으면 이런게 있어야 프라모델 조립이 가능해질까. 뭔가 슬퍼졌다...

 

 

 

 

북오프. 저 블루아카 애니 BD는 전부 다 특전 코드 뽑히고 남은것들이겠지? 그럼 그게 의미가 있나... 애니 퀄리가 거 참...

 

 

 

 

아랫층.저 전생 천재 마법혁명 뭐시기도 관심은 가는 작품인데 손 댈 여유가 없군...

 

 

 

 

건프라 코너 구경. 딱히 눈에 띄는건 없었다. 코토나 굿스마일 신제품은 쌓여 있긴 한데 사고 싶은건 이미 다 예약을 해놓은 상황이니.

 

 

 

 

그리고 다음. 지난번처럼 근처 에디온 구경.

 

 

 

 

콘솔 게임 매장 메인은 이제 몬헌이구나. 발매가 약 한달 남았군.

 

 

 

 

프라모델. 지난번에 여기서 통칭 틀니쉬드를 건져서 이번에도 뭐가 있을까 했는데 별거 없었다. HG 지쿠악스라도 있으면 사올까 생각했었는데.

 

 

 

 

거의 반값 할인인 메가미 무장신희. 국내샵도 좀 할인 팍팍 해주면 좋겠네. 그리고 코토는 신제품이라도 바로 10퍼 할인해서 판매하는것 같다. 이럴꺼면 특전 없이 정가에 사면 손해네. ...이거는 국내랑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군.

 

 

 

 

dos/v용 파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드웨어 구성하지 말고 그냥 도스박스 돌리면 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식사. 적당히 돈가츠 집 찾아갔다. 나쁘진 않은데 양이 좀 더 많으면 좋았겠다.

 

 

 

 

미나토미라이 급행 (역 하나 빼고 다 섬). 급행이란 무엇인가...

 

 

 

 

또 광고가 보인다. 

 

이렇게 호텔 들러서 짐 정리하고 좀 쉬다가, 공연장으로 출발.

 

 

 

바글바글.

 

 

 

 

친구가 뒤늦게 요청해서 또 물판장 가서 블레이드 하나를 추가 구매 했는데, 이번엔 줄이라고 할게 없다. 그냥 걸어 들어가서 빈 카운터 찾아 가면 될 정도.

 

 

 

 

입장!

 

 

 

 

착석!

 

 

 

2일차 끝!

 

 

 

 

...그리고 탈출. 규제 퇴장 순서에 따랐더니 거의 젤 마지막에 나간데다가, 앞 따라 가는 무리 운이 안좋았는지 거의 최후열이였다. 병목 구간 탈출하고 뒤를 돌아보니깐 사람이 아무도 없다. ...뭐야 내가 젤 끝이었어?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렸다. 뭔가 좀 억울하구만... 적당히 먼저 나가거나 옆으로 빠지거나 했어야 하나.

 

 

 

 

식당 찾기 귀찮아서 또 스시로를 갔다. 이번 여행 기간 중 두번째로군. 매진 메뉴가 있을 정도로 늦은 시간인데 여전히 대기가 많다. 하긴 나 처럼 라이브 보고 와서 온 사람도 많을테지. 내가 상당히 늦게 빠져나오기도 했고.

 

 

 

 

그래도 첫날 왔던것과는 다른거 위주로 시키고, 또 이번엔 더이상 뒤볼꺼 없으니 많이 먹을 셈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는 못먹겠더라. 그래도 3천엔치는 나왔다.

 

 

 

 

 

이제 호텔 돌아가고 짐 정리 하면서 내일 이동 경로를 찾아봅시다.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선택지에서 nex를 지워버리면... 결국 JK -> 스카이라이너밖에 없더라. 짐들고 나리타 가는데 일반 열차 타고 가기도 그렇고. 또 리무진 버스는 출근 시간대라서 도로 교통 사정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가격도 4천엔이나 하더라. 그냥 얌전히 전철 타고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