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사놓고 남은 빵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 그리고 건프라 박스아트 굿즈는 나름 반짝이 효과도 들어가있는게 괜찮다. 저것도 플콜렉 할려면 상당히 골치아프겠지만.

 

 

 

 

10시에 체크아웃하고 짐 맡겨두고 나왔다. 일정을 하루 더 늘렸기 때문에 오늘은 하루종일 여유롭게 아키바 구경하면 된다!

 

 

 

 

멜론북스. 어제는 필요한거만 핀포인트로 골라서 사고 지나갔고, 오늘은 천천히 구경 한다. 나노하는 아직도 일러집 동인지가 나오긴 하는구나... 이것은 공식인가 아닌가.

 

 

 

 

블루아카 BGM도 이렇게 어랜지 음반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 적당히 인터넷 돌아다녀서는 접할 기회가 없군. 근데 저 트리니티 최후의 만찬 일러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블루아카 순불 코믹스 단행본이 나왔구나? 그럼 국내 정발도 할려나.

 

 

 

 

 

라신반. 대 프리미엄의 시대라도 과거 매물이 많았고 현재 인기가 없는것들은 떨이 판매한다. 피그마 나노하 교복 800엔...

 

 

 

 

니지 2기 BD 세트. 저 정도 가격이면 이제 충분히 구매 사정권 내에 들어오는데, 두꺼운 겨울 옷 + 하루 더 늘린 일정 + 어제 도서류 이것저것 샀음의 콤보로 딴걸 더 들고 갈 여유가 없다. 다음 기회에 다시 봅시다...

 

 

 

 

월희독본 ㅋㅋㅋㅋㅋㅋ 아 이젠 앞에 '구' 를 붙여야 하나?

 

 

 

 

태피스트리. 이것저것 끌리는게 많더라. 뭐 좀 지를까 싶어서 뒤져보다가 결국 말긴 했다.

 

 

 

 

저 세츠나 카드는 뭔데 가격이...

 

 

 

 

 

게마즈. 어제 뭐 특전 주는대로 다 받았는데 그 중 캐릭터 카드는 이런 이벤트였구나.

 

 

 

 

미유땅 화보집 품절 ㅋㅋㅋ 아니 발매일 오늘 아냐? 어제 판매 시작해서 다 팔렸다고??

 

 

 

 

라디오회관. 하스 104기 메인 일러 잘 걸어놨는데 하필 바이스 슈발츠 홍보 로고가...

 

 

 

 

아미아미에서 보이면 안되는걸 봐버렸다. PG 언리쉬드 신품 정가??? 이걸 사 가야 하나 진짜 10분 넘게 고민했는데... 그렇게 고민 해도 이걸 집까지 들고 갈 방법이 도저히 없어서 결국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고민한 내용이 뭐냐면, 이참에 현지애서 캐리어 큰거 사고 거기에 집어넣고 이리된거 이것저것 지를꺼 더 지르고 추가 수하물 부치자... 인데, 아무래도 그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길것 같아. 

 

 

 

 

HG 초룡신. 요즘 신품은 나오자마자 다 나가는게 일상인데 초룡신은 여기저기 꽤 많이 남아있더라.

 

 

 

 

알터 피셸. 조형, 특히 그 튼실한 허벅지가 인상적이었는데 발매되었나보구나. 

 

 

 

 

우이 수영복 샘플. 근데... 비레적으로 다리가 너무 긴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점심 식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고고카레를 갔다. 근데 고고카레 예전엔 골목 한칸 들어가서 모서리쪽에 가게 있지 않았었나?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나? 찾아보니깐 큰길가에 가게 조그맣게 있네.

 

줄이 있긴 한데 금방금방 줄어든다. 게다가 점심시간대라 미리 재료 다 준비 해 놨는지 거의 앉자 마자 메뉴가 나온다. 웬만한 패스트 푸드보다 더 빠르네. 하긴 밥 해놓은거에 카레 해놓은거 부어서 돈가스만 튀겨 올리면 될테니깐?

 

그리고 이거 식사 하면서 이제 인터넷을 보는데... 코토부키야 전시회를 한다고? 오늘? 방금 오픈한거야? 장소가 UDX야? 바로 여기네? 무료 입장? 그럼 보러 가야지. 이건 하는지도 몰랐고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거였는데 이렇게 기막히게 타이밍이 맞아 들어가는구나.

 

 

 

 

아키바역 반대편. 저긴 이제 블루아카 광고 고정이구만 진짜.

 

 

 

 

UDX 올라가서 거기서 에스컬레이터를 한번 더 타면 이제 4층 전시장이다. 여긴 처음 들어와 봤는데 안쪽으로 다른 전시장이나 공용 오피스 방이 어렷 있다. 벤치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급하게 찾아오고 휴식하기 딱 좋아보인다. 이런 행사라도 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 올 일이 없으니 한산하고 여유롭다.

 

이하는 코토부키야 전시회 사진 쭉 나간다. 코멘트는 생략. 그나저나 조명이 좀... 폰카로 찍기에는 곤란하구나. 사진 상태들이 죄다 영 ㅋㅋㅋ

 

 

 

 

끝. 단순히 신제품만 있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발매된 다른 제품들도 같이 전시해놓은게 좋았다. 일본의 모형 전시회는 이런 느낌이로군. 또 새로운 좋은 경험을 했다. 

 

 

 

 

빅카메라 입구. 5080 5890 판매 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오늘이 발매일이었나? 저것들 성능이나 가격은 둘째 치더라도 전기 먹는거 때문에 실제 쓸수 있는 물건이 못될것 같은데...

 

 

 

 

 

라신반 3층에 럽라 굿즈 전문 매장이 있다고 해서 구경 갔다. 저 뮤즈 해외 이벤트 VIP 특전이 꽤 가격 나가는구나. 내꺼 들고 와서 팔고 싶다...

 

 

 

 

그 외 수 많은 굿즈들. 구경만 하고 삽시다. 하나씩 사기 시작하면 감당 안돼.

 

 

 

 

골목길 코너 꺾어서 코토부키야 매장 쪽으로 가다가 버튜버 전문 매장이란걸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이젠 이것만 전문화 해서 팔 정도로 굿즈와 매출이 나오나보구나. 하긴 아키바 전체 기준으로 대세 작품 하나만 고르라면 홀로라이브이긴 해. 근데 관심 없는건 아닌데 관심 가지기에는 엄두가 안난다...

 

 

 

 

그런데 그러한 버튜버 전문 매장에 가챠퐁은 대체 뭘 파는거야 ㅋㅋㅋㅋ 지금 2025년이라니깐?!

 

 

 

 

 

코토부키야 매장 입구부터 무언가 범상치 않은게 있다. 레플리카 무장을 굿즈로 파는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뭔 저걸 뽑아서 게산대로 가져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마스 제단. 이번엔 타카네인가.

 

 

 

 

여기도 홀로라이브 굿즈가 한가득... 그리고 코토부키야 매장 구경 온 김에 창채 굿즈도 괜찮은거 있나 볼려 했는데 생각보단 양이 적더라.

 

 

 

 

이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슬슬 다리가 정확히는 발바닥이 아프다. 좀 쉬어야겠다. 아까 코토부키야 전시회 하던곳이 쉬기 괜찮았으니 다시 거기가서... 몇십분 앉아서 좀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링크라 페스라이브 광고를 저렇게 했군. 

 

 

 

 

타마시네이션 매장. 메빌 제타는 프로포션이 원작 스타일도 아니고 메빌 특유의 과감한 리파인도 아니고 좀 어중간해 보이긴 하다. 저거 프로비던스 봐봐라. 메빌은 저래야 하는거 아니었던가 싶은데, 과연.

 

 

 

 

마침 몇일 전 부터 드래곤볼 테마로 전시를 하나 보다. 매장 절반이 드래곤볼 디오라마와 굿즈들이다. 이쪽은 관심 없어서 잘 몰랐는데, 거의 모든 캐릭의 모든 형태가 SHF로 발매 혹은 발매 예정이구만.

 

 

 

 

아트레 콜라보. 저는 당신들이 누군지 모릅니다. 대충 봤을때 또 다이쇼 로망 세계관의 여성향 작품인가 싶네.

 

 

 

 

럽라 매장. 아크릴 디오라마는 아시아 투어 센터 캐릭터들로 구성해놨데. 그리고 위애 깨알같이 아이스크림 ㅋㅋㅋㅋ

 

 

 

 

플럼 니지동 피규어. 여기서 시오리코 처음 봤다. 전시품이든 실매물이든 간에. 이번에 국내샵에서 주문한 시오리코가 뭐 어떻게 꼬였는지 배송 예정이 한달이 넘어도 소식이 없고, 문의 넣어 보니깐 쇼트는 아니니 걱정마라고 하는데, 그 말을 어떻게 믿습니까...

 

그래서 상황 보고 현지에서 사서 국내샵 예약은 취소 때려버릴까도 생각 했는데, 이게 발매 되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 모든 곳에서 아무런 흔적이 안보인다. 어쩔수 없지. 국내샵님 제발 발주 제대로 들어가서 물건 확보는 되었고 국내 입고 일정만 꼬인거라고 해 주세요... 이제와서 헤헷 쇼트임 ㅈㅅ 이래버리면 답도 없다 진짜.

 

 

 

 

스쿠뮤 드라마 교복. 이것도 챙겨 보긴 해야 하는데... 완결 나면 몰아봐야지 했다가 또 쭉쭉 밀리고 있네.

 

 

 

 

그리고 고개를 돌리면 아이마스 샵이 있습니다. 새 시리즈 파는건 안하더라도 기존에 하던거는 계속 이어 가야 할텐데... 공백이 이젠 1년을 넘어 2년이 되는군.

 

 

 

 

슬슬 저녁 시간대가 되어 가니 호텔 가서 짐 찾고 이동합시다. 그리고 가는 길에 발견한 광고판. 5080 넣고 5만엔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단 파워 1200W가 더 경악스럽다 진짜. 니가 뭔 전자레인지야???

 

 

 

 

 

요코하마로 가는 경로는 어떻게 되는가. 도중에 도카이도선 급행인가? 뭐 그런거도 있는것 같은데 환승하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 고려하면 그냥 JK타고 쭉 가는게 낫겠더라. 값도 싸고 시간도 고작 5~10분밖에 더 안걸리고.

 

 

 

 

17시 10분 오카치마치. ...예전엔 오카치/마치. 이렇게 읽었는데 이젠 쟈연스레 오/카치마치 로 읽게 된다. 거 참 ㅋㅋㅋ

 

 

 

 

18시 3분 사쿠라기초 도착. 1시간동안 전철 타면서 폰 보고 있으면 된다. 수도권에서도 어디 이동할때 이 정도 걸리는데 뭘. 환승 없이 연속 1시간이면 오히려 좋지.

 

 

 

 

그리고 이제... 호텔로는 어떻게 가야 하는 겁니까... 구글 지도 경로 따라 가는데 아무리봐도 일반적으로 쓰는 경로는 아닌것 같다. 지도를 봐도 고가도로가 섞여서 제대로 길 구조 파악도 힘들다. 실제 현지인들은 저 머리 위 곳곳에 보이는 육교를 이용하는듯 한데... 일단 초행이니 큰 길 위주로 빙 돌아서 가 봅시다. 어차피 짐 무거워서 게단 있는 육교 쓰기 힘들어. 

 

 

 

 

6시 20분 호텔 체크인. 지금까지 럽라 외국인 패키지로 여러번 와 봤지만... 이번 호텔이 가장 최악이다. 아무리 비즈니스 호텔 1인실이라지만 방이 너무 좁잖아!!! 어디 캐리어 펼쳐놓을 곳 조차도 없다...

 

 

 

 

 

짐 풀고 저녁 식사. 이 근처는 딱히 번화가는 아닌듯 하니 익숙한 요코하마역 쪽으로 나가 봅시다. 호텔 근처가 교통편은 좋아서 JK, 지하철, 미나토미라이 다 있어서 골라서 가면 된다. 이번엔 지하철로.

 

 

 

 

쇼핑가 지하에서 라멘을 먹었는데... 좀 잘못된 선택이었다. 시그니처 메뉴가 유자 소금 라멘이란다. 유자?? 진짜다. 국물에 유자맛이 난다... 근데 그러면서도 라멘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같이 있어서... 그다지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다. 게다가 쇼핑가라서 값은 비싼데 양은 또 적어!! 다음부턴 라멘은 진짜 이런데선 먹으면 안되겠다...

 

 

 

 

이후 적당히 멜론북스 구경하고, 21시가 다 되어 아니메이트 구경은 힘들듯 하고, 그래도 아직 들어가긴 아쉽고, 동키도 구경 좀 하고 등등 돌아다녔다.

 

 

 

 

오락실 구경도 해볼까 했는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포기했다. 하루종일 걸어다니기도 힘들다 진짜. 적당히 1층만 둘러보고 나오는데 저 유키미다이후쿠 인형은 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돌아디나다가 이런 안내판 볼때마다 섬뜩하다...

 

 

 

 

아무튼 뭐 이런 상황이다. 이틀동안 이렇게 돌아다녔더니 발바닥이 남아니질 않는다 ㅋㅋㅋㅋ

 

 

 

 

 

하필 나가야 할 출구가 8번인데... 묘한 느낌이군.

 

 

 

 

편의점 보급품. 클리어파일을 준다지만 그렇다고 컵라면 3개는 쫌... 호텔방에서 단기간내에 먹기 힘들텐데. 이건 어떻게 방법이 없구만.

 

 

 

 

보급품. 저녁 식사 양이 시원치 않아서 좀 먹을거 빵을 많이 샀다가... 결국 하나는 안먹고 몇일 지나고 유통기한 지나서 그냥 버리고 왔다 ㅠㅠ 

 

 

 

 

전날 호텔은 HDMI 단자를 찾지를 못했는데 여기는 잘 보인다. 실제 게임 플레이는 힘들어도 제작은 충분히 할수 있지! 뭐 노트북 들고와서 외부 모니터 연결하는거랑 개념적으론 다를거 없긴 하다. 이럴려고 스팀덱이 아니라 로갈리를 산거고 실제 게임기 용도보다는 이렇게 여행용 윈도우 기기로 더 잘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