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MS SIS-A00 루루체 [컬러 C]
30MS 옵션 파츠 세트 3 (메카니컬 유닛)
추가 구매한 루루체를 이용하여 헤드를 원본으로 되돌렸다. 이 옵션 파츠는 팔다리 교체형이기 때문에 루루체 기본 팔다리가 남고, 옵션 바디 G03에 적용 시켜놓았지. 거대한 팔다리에 비해 바디 볼륨이 좀 부족한게 아쉽네. 특히 허벅지...


메가미 디바이스 WISM 솔저 어설트/스카우트
메가미 디바이스 WISM 솔저 스나이프/그래플
이런걸 첫 제품으로 내놓고 잘도 시리즈가 이어졌구나... 라는 느낌이다. 캐릭터성이 없는 양산형/일반병 컨셉인건 둘째 치고, 헤드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표정도 헤어 디테일도. 본래 발매 시기보다 10년도 더 전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법하다. 오타쿠를 위한 미소녀 모형...이라고 하기엔 그냥 불합격이다.
근데 이걸 또 다시 포즈 잡아보겠다고 만지고 있으니 생각이 달라진다. 미소녀 액션 피규어로서는 이미 이 시점에서 완성되어 있다. 특히 저 어깨 가동은 지금 봐도 경악스럽네. 게다가 최근 이것저것 화려하게 달고 나오는 메가미 제품들이랑 비교하면 뭐 장식이랄게 없어서, 유일하게 방해되는 어꺠 아머 정도만 제외하면, 뭐 가동하는데 걸리는거 없이 마음가는대로 포징이 가능하다. 이러한 잠재력이 있으니 어떻게 시리즈가 이어지고, 또 수많은 중국산들이 이 구조를 모방하며 나오는거겠지.
그럼 어떻게 헤드만 제대로 된걸로 바꾸면 느낌이 많이 달라질것 같은데... 남는 메가미 헤드가 있는지 모르겠네. 일단은 고려에 두고 있어야지.

아르카나디아 루미티아
직전에 WISM 솔져를 만지다가 이걸 만지니 그야말로 천지개벽이 일어난 느낌이다 ㅋㅋㅋ 예쁘고 멋있고 화려하고 볼륨감 있고(여러 의미에서) 그러면서도 잘 움직인다! 수많은 시행 착오 끝에 도달한 하나의 정답이구만.

프레임 암즈 걸 마테리아 Normal Ver.
프레임 암즈 걸 마테리아 White Ver.
이미 노후화된 초기 제품. 따라서 관절 고정성이 전혀 없다 ㅋㅋㅋㅋㅋ 포즈를 저렇게 잡은건 쌍둥이 컨셉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저렇게 다리 4개로 서로를 지지해야 스탠드 없이 세울수 있는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아니면 아예 다리 굽혀서 땅에 앉혀야 한다. 사실 저 상태도 어디 조금만 힘 들어가면 발바닥이 미끄러지면서 고관절이 지멋대로 움직이고 포즈가 박살난다.
그 외에도 이미 손목은 여러번 파손나서 교체했고, 화이트의 흰색 팔다리는 본래 펄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죄다 황변이 왔다. 사실상 이노센티아로 업그레이드가 된 제품이니 이제와서 이걸 어떻게 보수하고 있을 필요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