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9시반쯤에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본래 비행기 시간이 12시반쯤이여서 한참 일찍 나왔어야 하는데... 토요일에 이미 알림 문자가 왔다. 16시쯤으로 지연된다고. 이건 또 뭔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래 에어서울 고른 내가 잘못했다... 두번이나 당했으면 더 당할순 없지 다음부턴 안써야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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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교환권으로 티켓 발권.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고 공항까지.

 

 

 

 

에라이 자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되면 카운터 오픈도 지연인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지금(12시 10분쯤이다) 가능하다고 해서 체크인 하고 짐을 맡겼다.

 

 

 

보상으로 1천엔 식사 쿠폰을 주는구나? 이런게 있었구나? 근데 사용처가 좀 심하게 제한되어있군 ㅋㅋㅋㅋㅋㅋ

 

 

 

 

가챠퐁 일고양이. 쟤는 어쩌다 갑자기 이렇게 유명해졌나. 이럴꺼면 넨도를 어떻게든 구할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쿠폰을 받았으니 써야지. 그래서 점심 식사는 우동. 맛은 뭐... 나쁘진 않군...

 

 

 

 

기념품 스티커 매장인데 별게 다 있구나.

 

 

 

 

다국어로 포스터 만들면서 번역기 돌릴꺼면 검수라도 해라 좀 ㅋㅋㅋㅋㅋㅋㅋㅋ

 

 

 

 

면세점의 프라모델. 면세점에서 덕질 구경 할려면 3터미널이 훨씬 낫긴 하다.

 

 

 

 

모든걸 다 끝내고 게이트 앞에 온게 14시 10분. ...2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

 

 

 

 

탑승. 옆자리가 비어있는건 또 처음이네.

 

 

 

 

도착. 딱 미리 예정한 시간만큼 출발이 지연되고 그게 전부여서 다행이긴 하다. 듣기로는 이 뒷 타임 비행기는 본래 20시인가 22시쯤 출발 에정이었다가 23시 넘어서까지 추가 지연이 되었다고 하더라 ㅋㅋㅋ 그래 이거 그대로 써야 할텐데 바로 정리하고 인천에서 도쿄 보내고 할려면 시간 걸리겠지...

 

 

 

 

이제 집 가는게 문제다. 성남쪽으로 가는 버스는 다 매진이다. 얼마전 외국 다녀오신 부모님이 그랬었다고 해서 예약하라고 했는데, 비행기 시간이 어찌될줄 알고 미리 예약하냐 싶어서 안했고... 그게 정답이었지. 그래서 차선책으로 수서행 버스를 탑승했다. 이건 또 좌석 지정이 아니라 표 뽑고 선착순 탑승이래 ㅋㅋㅋ 

 

 

 

 

수서역에서 내려서, GTX-A 탑승하고, 이매에서 다시 경강선으로 환승. 둘 다 한번 놓치면 배차 간격이 최소 20분, 지금은 야간이라 30분가까이 되는데 역 들어오니 다음 열차가 2~3분 전이다. 근데 GTX 승강장은 뭐 이리 깊이 파놨냐 에스컬레이터 하나 내려갔는데 또 길다란게 있네? 그래서 그 무거운 캐리어 들고 뛰었다 ㅠㅠ 경강선 환승할때도 마찬가지로, 이번엔 계단 올라가는 방향으로... 집 가기 힘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