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신제품들 이것저것. 간만에 대실패를 했다. 4시 오픈 예상하고 3시10분쯤에 들어갔는데 대기열이 약 1200 있었고, 예상대로 4시에 상품들은 열렸으나, 내 대기열이 끝나고 접속이 된건 4시 25분 지나서였다. ...아니 대체 왜? 대기열 줄어드는 속도가 왜이리 느려졌나? 이제 우리 모두 다 같이 미리 대기열 뚫고 접속 유지 하는거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단 한 시즌만에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날수가 있나? 직전의 6월 예약은 3시 20분에 대기열 받고 40분에 접속 됐는데? 아니면 일부러 서버 수용량을 크게 줄인건가? 이번에 예약 물량 자체도 평소보다 적었다는 썰이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뭐 아무튼... 4시에 상품 오픈, 그리고 나는 접속 불가는 이미 확정이 된 상황이니 플랜 B를 챙겨야지. 그래서 4시 시간 맞춰서 네반몰에서 일단 살꺼들 다 건지는데... HG 바이스를 놓쳤다. 아직 공식 상품 이미지가 안나와서 이름으로만 목록에서 찾아야 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목록을 몇번을 둘러봐도 눈에 안보이더라. 눈에 띈 시점에선 이미 매진이었다.
아직도 반남코몰은 대기열 중이니 이거나 취소품 노려봐야지. 그렇게 계속 새로고침 하고, 약 20분 뒤 구매 버튼 불 들어온거 두번째 봤을때에 구매 성공했다. 운이 참 좋았어. 이후 뒤늦게 반남코몰 들어가지는데 이미 HG 바이스랑 HG 초룡신은 다 털린 상태. 쿠폰을 저기에 써야 하는데... 일단 30MS 신제품에 하나 쓰고 나머지 하나는 관망해보자.
아무튼 다음부터는 안정적으로... 한시간 반, 아니 두시간 전에는 미리 대기열 받고 있어야 하나? IP 차단 당하지 않을 빈도로 하지만 다시 대기열 받지도 않을 빈도로 장시간 접속 유지하는것도 꽤 고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