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9시에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괜찮은 호텔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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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밥도 만만한 그 빵집. 어째 점점 단골이 되는 느낌이다 ㅋㅋㅋ

 

 

 

 

여유 시간이 애매하게 한시간 정도 남아서,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을 했다.

 

 

 

 

 

와 8K 디스플레이! 저게 커버 되는 컨텐츠가 아직 있으려나.

 

 

 

 

나름 본격적으로 잘 되어있는 프라모델 코너

 

 

 

 

HGUC 리바이브 제타도 위시 리스트중에 하나이긴 한데... 그렇다고 여기서 정가구매 해갈것도 아니고, 구매 할 기회가 잘 없네.

 

 

 

 

10시 반쯤에 아키바역 출발. 나는 이제 다시 귀국하고, 같이 다녔던 친구는 또 다른 친구 오는거 만나서 같이 몇일 더 둘러본다고 한다. 그렇게 헤어지면서 친구가 찍어 준 뒷모습 (...)

 

 

 

 

올떄와 마찬가지로 닛포리 가서 스카이라이너로 환승. 환승 통로 길이 꽤 복잡더라. 티켓은 잘은 모르겠는데 스이카 안쓰려다 뭐 꼬이지 않을까 싶어서 라이너권만 사고 기본 운임은 스이카로 찍었다. 

 

근데 시간표좀 보고 맞춰 다닐껄 그랬다. 다음 열차가 42분인데 매표기 앞에 도착한게 40분쯤이었다. 이러면 다음거 타야 하잖아 ㅋㅋㅋ

 

 

 

그렇게 11시 5분 열차까지 기다립니다...

 

 

 

 

11시 42분 나리타 2빌딩 역 도착. 이번엔 귀국편도 제주항공이라서 3터미널로 가야한다. 입국때와 마찬가지로 셔틀 버스를 탑승했는데... 이게 3->2는 도로 따라서 직통이지만 2->3은 뭔 공항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수준으로 빙 돌아야 하는구나. 뭐 시간 오래걸리는건 아닐테지만 체감상 다음부터는 그냥 걸어 가는게 낫겠다. 

 

 

 

12시 정각에 3터미널 도착. 출국장은 또 올라가야 하는구나.

 

 

 

 

체크인. 이번엔 뭐 BD박스 같이 무거운건 안사서 그런지 무게가 많이 안들었네. 그리고 티켓 발권하면서 뭔 자리가 선택지가 없을 정도로 얼마 없어서 어쩔수 없이 젤 뒷쪽 통로석을 골랐는데, 체크인 하는 과정에서 비상구석으로 바꿔줄까 묻더라. 뭐 거부 할 이유는 없지.

 

 

 

 

3터미널 식당가. 친절하게 '보안 검사 후 면세 구역에는 음식점 없습니다!' 적혀있더라. 그럼 여기서 먹고 가야지. 3터미널이 1터미널에 비해서 비교적 최신시설로 깔끔한데다, 규모는 작지만 또 그만큼 이용객도 적어서 크게 붐비지도 않는게 좋았다.

 

 

 

이번 여행 마지막 식사는 라멘! 배탈이고 뭐고 난 모르겠고 일단 먹는다! 사실 체감상 화장실만 제때 잘 가주면 됐어. 비행기 탑승 전에 한번 처리하면 되겠지.

 

 

 

 

근데 면세점이 왜이리 본격적으로 오타쿠 매장이냐? 등신대 피규어에 각종 팝에 아주 제대로다 ㅋㅋㅋㅋ

 

 

 

 

매번 부모님 선물로 쿠보타 만쥬를 사갔는데, 이번엔 딴거 좀 사볼까 했다. 검색해보니 다사이가 유명한것 같아서 이번엔 이걸로. 물론 저는 술 맛을 모릅니다 .안마셔.

 

 

 

 

다른 가게엔 프라모델도 있다. MGSD 발바토스에, PG 마크투에 아주 제대로이다. 가격적으로도 할인은 없지만 소비세가 빠지기 때문에 나름 괜찮다. 다만 출국 면세장에서 PG를 사면 대체 어떻게 들고가란 소린진 모르겠네 ㅋㅋㅋ

 

 

 

 

13시 35분 탑승. 비상구 석이라 엔진 바로 옆이군요.

 

 

 

 

16시 34분 착륙. 인천 날씨가 비오면서 흐린 상태라서 착륙 직전 하강 전까지는 정말 창밖으로 아무것도 안보이는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잘도 비행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되는구나... 현대 과학 기술의 신비이다.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행 끝! 다음은 또 한달 뒤 요코하마 갑시다!! 그나마 2월은 갈 예정 없는게 다행인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