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건담'에 대한것은 모든게 순조롭게 잘 흘러가고 있지만, 그 외의 모든 곳에서 폭탄 위에 살얼음판을 깔아놓고 있다 ㅋㅋㅋ 어른들(이젠 학생들도 포함되어)의 정치적 수 싸움은 그러려니 하는데, 여기서 슬레타-미오리네 관계에 한번 더 포인트를 둘줄은 몰랐네.

 

그 관계의 현재 형태를 직설적으로 찌르기도 하고, 의외로 슬레타가 미오리네를 많이 좋아하는것도 보여주는 등, 이 캐릭터 관계에 대해서(까놓고 말해서 '백합') 꽤 진심이구나! 하면서 놀랐다. 근데 그런걸 고려 못한 미오리네의 쌀쌀한 반응은 전개적으로 꽤 뻔해보이긴 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갈등 들어갑니다!"라는 나레이션이 들려온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군.

 

- 근데 기대 되면 뭐하냐. 연말 특방 등의 사정으로 이제부턴 완결까지 2주 텀으로 방송이구만 ㅋㅋㅋ 뭔가 분위기가 슬슬 '1쿨째 완결 에피소드'로 돌입하는 느낌인데 여기서 2주텀이라니 너무 악질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