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나도 떴길래 예약.
미쿠보다 나중에 예약받길래 발매시기가 다른가 했는데 16년 8월로 같더라. 물론 믿음과 신뢰의 LaterAlter이니 만큼 8월에 바로 발매될것 같진 않지만 (...)
아무래도 배송비 폭탄 터질것 같아서 주문은 서로 별개로 해놨다. 게다가 혹시나 관세 걸릴지도 모르니...
근 10년전 그때 그 시절 참 갖고 싶었던 제품들이 A급 중고로 매우 싸게 나왔길래 잠시 고민하다 결국 질렀다.
지른건 좋지만 문제가 여럿 있는데.
첫번째는 배송비. 아무래도 이거 배송비가 제품값보다 더 나올텐데- 싶었고,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아무래도 배 보다 배꼽이 더 큰건 아니다 싶어서, 지금껏 모아왔던 포인트를 죄다 때려박았다(...) 이제야 납득할만한 가격대가 된듯.
두번째는 제품 상태. 아미아미 A급 중고(=미개봉)이라고 해서 마냥 좋은건 아닌게, 밀폐된 공간에 너무 오래 있으면 도료나 가소제 같은게 영 좋지 않은 상태가 될수도 있다. 둘 다 8년은 넘게 묵은 제품들이니 상태가 어떨지...
세번째는 깔맞춤. 사실 이건 주문하고 난 뒤에 발견한건데, 무빅제 나노하가 1/6이고 알터제 페이트가 1/8이더라-_-;;;; 깔맞춤 가능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무빅제 페이트 1/6, 알터제 나노하 1/8은 (일단 입수 난이도 문제는 둘째 치고) 둘 다 지금 기준으로 볼땐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딱히 사고픈 생각도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