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시간 15분, 20명, 숏컷 포함 31곡. 볼륨은 어제랑 같은데 시간이 조금 더 늘었네. MC가 좀 더 길게 한다는 느낌이 있긴 했어.

 

- 역시나 데레 2일차는 이제 세트 리스트가 쉴 틈이 없다. 꽉꽉 들어차있다. 마지막 블럭에 나올법한 곡들로 일단 첫 블럭 떄우고 ㅋㅋㅋ 솔로곡도 텐션 흐름 맞춰서 구성하고, 등등.

 

- 보이저랑 난도데모와라오는 꽤 당황스러웠다. 아니 이거 시리즈 전체곡이잖아 ㅋㅋㅋ 마치 자기 곡 처럼 자유롭게 쓰네 ㅋㅋㅋ

 

- 섬머카니도 물론 좋은 곡이지만 이걸 막곡으로 쓰긴 좀 아쉬운데 싶은게 어제의 감상이었는데, 오늘은 위치를 하나 당기고 하이파이 데이즈로 연결한다. 이럴 예정이었으니 어제는 좀 일부러 힘을 아낀다 라는 느낌이 들었구만 ㅋㅋㅋ 게다가 그 외에 막블럭 곡이 발큐리아에 러브 데스티니. 어휴, 2025년에 이런 선곡이라니, 노인 복지 감사합니다 진짜로.

 

- MC 파트마다 데레스테 행적 돌아보기 하는데 마지막 MC에 와서야 이젠 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한다. 딱 작년에 있었던 일이군. 뭔가 데레 손 놓은지 오래 된것 같은데 실제론 막상 그리 오래된것도 아닌가 싶다. 하긴 그렇게 따지만... 밀리시타가 더 위험하지? 이건 진짜 손 놓은게 3년째 접어드는데, 이젠 주년 이벤트를 해야 하나 고민까지 될 정도다 ㅋㅋㅋ

 

- 꽁꽁 숨겨놨던 막공 정보가 이제야 발표되었다. 하루에 30명 넘게 나오는군 ㅋㅋㅋ 라이브 타이틀도 투어 막공이라기 보다는 단독 10주년 라이브라는 느낌이고. 가보고 싶긴 한데... 다음 기회를 노립시다. 다음이 또 있을진 모르지만.


 

정확히는 라틴 제국 플레이. 조금씩 계속 하고 있었다. 일단은 비잔틴 권역 확보를 목표로 잡고 플레이 했고, 약간의 고난 및 삽질이 있었지만 잘 되고 있었는데...

 

작위 계승 관리를 잘못했다. 당연히 내 아들이 다음 대 갈줄 알았지. 근데 다른 캐릭한테 모든 작위가 가고 내 캐릭은 비지주가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행정제면 이거 더 신경 써야 했는데, 아들이 갓 성인이 된 상태라서 미처 신경을 못썼네.

 

비잔틴 권역 확보는 거의 직전이었고(아르메니아 왕국만 남았다), 완료 한 후에 뭐 더 할꺼 있지도 않고 또 언제나의 유럽 정복 세계 정복이 되어 버릴테니... 그냥 이 쯤에서 할 만큼 한 셈 치고 그만 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