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냐... 달 꽃 노가다를 좀 했다. 그리고 장식주 파밍은 사실상 종료되었고, 시뮬레이터 돌려가면서 나름 세팅을 갖춰봤다. 근데 생각보다 선택지가 그리 많지는 않더라. 방어구 이것저것 봐도 결국 3슬롯 스킬은 부위당 2렙씩, 호석 포함해서 합계 12렙이 한계이다. 이걸 어떻게 분배하느냐를 선택해야 하고, 또 주요 스킬들이 전작과는 달리 무기랑 방어구 각각 전용으로 나눠져 있어서 방어구에 달 스킬이 그리 다양하지도 않다. 최종적으로 약특 도전 연격을 4/4/4로 균등 분배 했다. 이렇게 균등으로 나올수 있게 방어구 조합 찾는건 좀 고생이긴 했다 ㅋㅋㅋ 거기에 가호랑 귀마개랑... 이거 없이 못살아!

 

아티어 무기는 저렇게 해도 의외로... 졸업이 안된다. 일단 3공 마비 속성으로 하나 만들고 복원 보너스가 예리 예리 공격 공격 회심이 붙어버렸다. 강화 재료야 저거 뽀개면 다시 나온다 치더라도, 베이스 마비 속성 차액 다시 만드는게 쉽지 않다 ㅋㅋㅋ 조각이 많아도 내가 필요로 하는건 몇개 없으니깐. 물론 아직 꽃가루 수십개가 더 남아있고 이거 다 갈아넣으면 될테지만...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 지금 상태로도 사실상 준 졸업 스펙이다.

 

소모품들도 저 노가다 하면서 날짜 계속 넘기면서 수집 아이템 한가득 확보했다. 이제 덫도 섬광도 도핑도 마음껏 할 수 있다! 또한 조사퀘도 쓸만한거 계속 저장했고... 덕분에 여단 포인트가 바닥났다. 근데 뭐 충분히 자원들 확보했기 때문에 여기서 더 돌릴 필요도 없긴 하겠다. 날짜 넘기지 않고 재접으로 쉽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듣긴 했는데, 어차피 날짜 넘기면서 저런것들 챙겨야 해서, 그리고 그래야 티켓 교환도 할 수 있으니, 저렇게 진행 했다.

 

그런데 이런 준 졸업 스펙 맞추고 어디 더 강한데 도전할게 없다. 역전 알슈베르도도 내가 아프게 맞을 뿐이지 내가 때리는것도 아프게 들어가서 4인 공방 모집해도 적당히 10분 내로 썰린다. 뭐 게임 할려면 얼마든지 더 할순 있는데 - 게임 캐릭 스펙이 아니라 내 손 스펙을 올려야지 - 와우 해야 한다... 이것도 너무 늦은 시간 혹은 짜투리 시간이라 던전 돌기 애매할때 추가적으로 플레이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