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7시 30분쯤 출발. 오후 비행기 잡아서 집에서 잠 다 자고 출발하고 대신 일정을 하루 더 늘렸다. 공항 전날 가서 밤샘 하는것보단 차라리 이게 낫다.
경강선 초월역 탑승
이매역 하차 후 8시 50분 공항 버스. 혹시나 열차 놓치면 20분 단위로 일정이 밀리기 때문에 좀 여유롭게 나왔더니 8시 20분쯤에 정류장 도착 했고 30분 버스는 그냥 보내고 미리 예약했던 50분 버스를 탔다. 이럴꺼면 30분 버스 예약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한데, 뭐 여유 두면서 다니는게 낫겠지.
9시 55분 인천 공항 1터미널 도착. 딱 1시간 걸리네. 명절이긴 한데 연휴 후반기라서 또 가는 길이 수도권 고속도로라서 딱히 정체는 없었다. 심야 시간때 달리던거랑 다를게 없네.
최근에 인천 공항 출국장 대기가 엄청 길다고 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온거였는데, 이미 나갈 사람은 다 나가고 오히려 이제 들어와야 할 시기라 그런지 1층 입국장에만 사람 많고 3층 출국장은 한산하더라. 딱히 기다리는거 없이 쭉쭉 진행됐다. 이럴꺼면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식사 하고 와도 됐겠다.
출국장 면세점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합시다. 근데 계산대 옆이 뭔가.. 태클 걸고 싶은게 너무 많은 사진 한장이로군.
제육덮밥 비빔만두. 메뉴 고르고 보니 뭔가 기시감이 있어서 찾아보니 전에도 한번 이 메뉴 먹은적 있긴 하더라. 뭐 그래 익숙한게 좋지...
11시 37분 탑승구 도착
12시 27분 탑승 시작.
15시 26분에 이제 내리는데... 멀리 세워놓고 연결 버스를 태우네 ㅋㅋㅋ 나리타에서 이런적으 또 처음인것 같다?
15시 35분 공항 입장
16시 3분 입국 수속 완료. 이 시간대가 좀 비수기인가? 아니면 저렇게 연결 버스로 들어가서 장소가 달랐나? 아무튼 우리 비행기 탄 사람 말곤 딱히 다른 사람들도 없고 입국 수속도 크게 기다리는거 없이 쭉쭉 진행되었다.
요코하마를 가야 하니 nex 왕복 할인권을 사야지! ...라는 계획이었는데, 안내 센터 입구에서 누가 블로킹을 하고 있다. 옆에 안내판도 있다. 보니깐 선로 문제로 nex 전체가 멈춘 상황이고 복구 예정이 미정이란다. 이러면 상당히 곤란해지는데...
별 수 없지 뭐. 일단 공항 탈출은 해야 하니 스카이라이너를 타자. 돌아 올때는...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고.
그리하여 17시 30분에 우에노 도착. 뭔가 이 거리 광경도 이제... 상당히 익숙해진 느낌이야.
호텔 체크인. 에전에 묵었던 그 곳이다. 아키바 가까이에는 너무 비싸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잡았다. 그래도 뭐 조금만 걸으면 된다.
니디걸 팝업 스토어.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저 호텔 해서 아키바 가는길에는 이 위치에서 레이싱 미쿠 스토어를 하고 있었던가.
못보던 건물과 매장이 생겼다. 한참 공사하던데가 있었는데 그게 이건가.
아키바를 점령한 아스나! ㅋㅋㅋㅋ
그리고 소전2 광고
일단 게마즈부터 갑시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다. 관광객 보다는 퇴근길에 들러서 쇼핑하는 현지인이 더 많은 느낌?
니지치즈 캐릭터 판넬. 이렇게 해서 그럼 전국 12개 점포에 하나씩 있는건가...
하스 굿즈. 이젠 뭔 위드미츠 섬네일을 굿즈로 만드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럽잡지 및 특전. 근데... 이번달꺼랑 지난달꺼 같이 사면 연동 특전 또 있다고? 아니 그럼 이미 지난달꺼 샀으면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영수증 보니깐 지난달꺼 지난달에 게마즈에서 샀어도 그 포인트 영수증 있으면 이번에 사용 가능한듯 한데, 그건 현지인만 가능한거고... 저 특전 얻겠다고 같은 잡지 두번 사는건 아닌것 같으니 그냥 이번달꺼만 사자.
...그리고 몇일 뒤, 이번달 잡지 배송 지연 된다는 문자가 왔다. 엥? 내가 이거 예약 했었다고? 현지 가서 살 에정이었을텐데? 보니깐 지난달꺼 좀 뒤늦게 구매하면서 이번달꺼 예약도 같이 했었더라 ㅋㅋㅋㅋ 수수료가 아깝지만 어쩔수 없지 취소 넣어야지.. 어흑.
링크라 103기 일러북.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은데, 두께는 엄청나다. 이거도 게마즈 예약 특전으로 좋은거 주던데 이미 매진이더라. 어쩔수 없지... 거기에 이제 갓 나온 니지 극장판 BD까지 집어서-
줄을 섭시다. 뭔 계산줄이 가게 밖으로 튀어나가있어 ㅋㅋㅋㅋㅋㅋ 여기 줄 서는건만 몇십분이 소모되었다.
별게 다 10주년이야. 유유유도 1기만 보고 후속작은 나중에 봐야지 묵혀놨는데... 그게 10년 단위군 이제...
하스1st BD 일러를 쓴 태피. 참 탐나긴 하는데... 구할수가 없군. 저것도 게마즈 특전이던가?
미유땅 사진집. 발매일 내일 아냐? 왜 벌써 판매 중이냐 ㅋㅋㅋㅋㅋㅋㅋ
리제로는 아직도 현역인가. 심지어 렘도 아직도 현역인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최신 전개에서는 렘은 더 이상 히로인 포지션이 아니고 될수도 없다고 하던데...
게마즈에서 볼일 끝내고, 멜론북스를 가다가... 문득 소프맵 1층 피규어 매대가 눈에 들어와서 구경 좀 하고, 2층 올라갔더니 프라모델 코너다. 서적류도 있군. 보인 김에 구매 리스트에 넣어놨던 메가미 서적을 여기서 사자.
신제품들. 아르티니아랑 구미 마츠리... 아르티니아는 정직하게 아르시아+a 구성이라서 살 이유가 없다. 헤드 디자인이나 전체 색상을 크게 바꿔서 다른 캐릭터로 보였으면 구매했을텐데. 구미 마츠리도 국내샵에 예약 해 놨지. 여기서 사 갈 필요는없다.
프리렌 경피. 얘도 상당히 많이 나온것 같네.
멜론북스 쇼핑. 기록 못하는것을 포함하여, 미리 예정한 구매 목록대로 다 줏어왔다. 거기에 딱히 생각 안했는데 눈에 보이길래 줏어온것도 하나 있고. 다만 저 하스 동인지 시리즈 예전꺼 못산거는 재고가 쉽게 안보이네. 저걸 중고샵에서 찾기도 힘들테고, 이렇게 몇달에 한번씩 여행 가는걸로 풀 콜렉팅은 힘들군.
니지치즈 란쥬는 왜 여기에 있냐 ㅋㅋㅋㅋ 계산대 가다가 깜짝 놀랐네.
구매한게 많아서 호텔 들러서 짐을 풀었다. 저 니지 극장판 BD 특전은 가방에 들어갈 사이즈가 아니군. 캐리어 한쪽 면에 깔아야겠네.
20시 20분 저녁 식사. 어디 가게 찾고 그러기 귀찮아서 이제는 익숙한... 스시로를 갔다. 평일 늦은 시간이라 대기가 딱히 길진 않더라.
마침 몇일 전 일본 여행 갔다온 친구에게 추천 메뉴를 물으니, 간장게장 초밥은 먹지 마라고 하더라 ㅋㅋㅋ 궁금하긴 한데 혹평을 이미 들은 상황에서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4천원은 너무 비싸다...
적당히 먹고 나왔다. 더 먹고 싶긴 한대 너무 과식하면 들어가지도 않고 배탈나면 곤란해...
오늘도 다음날도 다른 일정 있는거 아니니 남은 시간 계속 구경 다니면서 놀아봅시다. 21시가 넘어가면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고, 조금 더 길게 하는 가게는 두종류 있다. 성인용품이랑 오락실. 일단 전자를 구경 좀 하고, 당연히 사진은 없다, 후자도 마저 구경 한다. 근데 크레인 게임에 대체 뭘 파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블루아카 캔뱃지, 그러나 애니판 작화.
크레인 게임에 대체 뭘 파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경피는 조형은 잘 나오는데 당연히 도색과 마감에 그 한계가 있다. 특히 저 단색에 고무 느낌 나는 피부가. 그래도 리얼터치 바르고 마감 새로 하면 나름 그럴듯해 질것 같은데... 노력이 너무 크게 들어가겠군.
뜬금없는 하루히. 뭔데 지금 2025년 맞아??
크레인 게임에 대체 뭘 파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크레인 게임에 대체 뭘 파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건 없다."
뜬금없는 샤나. 뭔데 지금 2025년 맞아?? 지금 다시 보니 바로 옆의 시노부도 이젠 오래된 캐릭터군요....
하스 인형과 네소. 뭐 프리미엄 왕창 붙고 있다곤 하는데 그것도 종류마다 다른가봐??
리듬 게임 코너. 츄니즘. 이쪽은 딱히 내 담당 분야가 아니라 다행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일본 오자 마자 오락실 가서 쳐박혀 있었겠지.
온게키. 다른 게임에서 노브 내구성 때문에 항상 말 나오던데 이젠 레버로 하나 ㅋㅋㅋㅋ
얘는 완전 첨 본다. 폴라리스 코드?
옆에는 싸볼도 있고
투덱도 있고. ...근데 투덱 몇년간 못 본 사이에 이미지 컬러가 왜 이렇게 되어버렸나 ㅋㅋㅋㅋ
볼꺼 다 봤고 시간도 늦었으니 호텔 들어갑시다. 근데 옛날 트레이더 있던 건물 철거하고 1호점 위치를 옮긴거였구나. 어쩐지 지난번에 왔을때 트레이더 위치가 원래 여기였나 아닌것 같은데? 싶었는데, 실제로 이사를 한거였군.
편의점 보급품. 건담 박스아트 젤리가 있길래 호기심에 2개 사 봤다.
목요일이니 주간 상자는 까야지!
심야 아니메 타임. 아베뮤지카를 하고 있고... 시작하자 마자 해산 공지가 뜬다. 뭔데 이 작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아카 광고. 3성 출연이 2배!! 를 대체 몇번이나 외치는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