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구절절 전후사정 다 적으려다가 귀찮아서 생략

 

- 약 들어오고 바로 꿀잠 좀 자다가 잠시 뒤 깨니깐 다 끝나있다. 이거 약 평소에도 쓰고싶네 즉시 취침이라니 시간 효율이 장난아니다. 괜히 사람들이 불법 프로포폴 같은거 맞고 다니는게 아니구만.

 

- 술 취하고 필름 끊긴 느낌이란 소리를 들은게 지금까지 수면 내시경 안하던 가장 큰 이유였는데, 내가 술 마신적이 없으니 정말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번 체감으로는 그저 정신없이 자다 일어난 느낌이다. 술에 꼴아서 헛소리 하는게 아니라 잠꼬대 심한 사람이 주의를 해야겠구만.

 

- 알림사항에 비염 있어서 코만으로는 숨 잘 못쉰다 적긴 했는데, 담당자가 그걸 읽고 신경쓰고 그랬는진 모르겠고, 다만 무사히 끝났으니 별 문제 없었던거겠지?

 

- 딱히 목이나 배 아픈건 없는데... 좀 뱃속에 가스가 찬 느낌이긴 했다. 

 

- 정신은 꺴는데 아직 몸이 잠에서 덜 깬 느낌으로 좀 휘청휘청 하긴 했는데 조금 지나니 뭐 후유증 같은건 없다. 판단력 저하라던가 그런것도 잘 모르겠다. 반응속도가 떨어지는게 문제인가? 리듬게임 바로 해봤으면 뭐가 티가 났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