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장 마지막에 주인공의 내적 갈등 정도가 좀 심한것 아닌가? 싶었는데, 의외로 스무스하게 해결이 되는구나. 요는 '뮤즈 따라잡기가 아니라 우리 애들을 위한 곡을 만들어야 하는건데!'로 정리가 되고. 아니 그 당연한걸 잊고 있었냐? 싶기도 하지만 뭐 이런건 넘어가 줘야 겠지.
- 호노카가 주인공한데 '너도 여기로 와!'라고 부르고 또 냅다 달려가는게 좀 웃겼다. 구글 지도로 오다이바에서 아키바까지 찾아 보니 전차 환승 한번에 약 47분이 나오는 거리더군. 저 정도면 충분히 왕복 갈 만한 거리...인가...?
- 주인공이 작곡 담당이고 또 그걸 메인 소재로 삼았더니 마키 비중도 덩달아 올라갔구나. 이왕 이리 된거 리코까지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러기엔 분량이 좀 부족했나. 그리고 또 하나, 아이돌 장르에서 '작곡'이 메인 소재가 되는것도 꽤 신선하네- ...싶었는데, 그러고보니 뱅드림 TVA에서도 작곡 관련 내용이 나오긴 했었던가...
- 세츠나의 커밍 아웃(...)이 여기서 나오는거였구나ㅋㅋㅋ 극 중 작 모티브가 빼박 소아온이란 소문을 들었는데, 그런것 치고는 내용이 꽤 다르긴 하다. 하긴 정말로 100% 같을순 없겠지-_-;; 그나저나 5시간 1쿨치 13화를 논스톱 주파라니. 나도 한때는 하루에 2쿨치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5시간동안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들도, 또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다 ㅠㅠ
- 페스티벌 중지 사유가 너무 리얼한거 아니냨ㅋㅋ 올림픽을 위한 개수라닠ㅋㅋㅋ 그러고보니 올 여름 코미케도 여름에 못 열고 5월에 당겨서 한다던것 같던데... 실제 라이브에는 영향을 안주면 좋겠군.
- 이미 작품 시작하자 마자 '우리는 개인 활동 할꺼임! 그게 맞음!'이라고 장 2개나 사용해서 강조했지만, 도키메키 런너즈는 단체곡이지. 그런데 그 이유도 작중에서 잘 설명 해 주는구나. "주인공이 우리 모두를 위해 열심히 만든 곡이니깐!" 근데 이렇게 되어버리면 니지동 테마곡이 되어버리지, 스쿠스타의 테마곡이라고 하긴 좀 애매해지긴 한다. 그 말은! 언젠간 27명 전원을 위한 테마곡이 새로 나온단 것이겠지?!
-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재개시켜서 3개 그룹의 합동 라이브를 보자!'로 스토리의 목적이 제시되었다. 여기까지가 프롤로그란 말이 이런 의미였군. 근데 그 뒤 스토리는 다시 세츠나 중심의 갈등 전개로 가는듯 하지만... 이것도 빨리 봐야겠군;;
- 다른 캐릭터는 다 CV가 붙어 있는데, 정작 주인공에는 없다는것 때문에 스토리 보는 흐름과 집중이 중간중간 계속 깨진다. 그렇다고 주인공 대사가 적은 편도 아니고, 오히려 중요한 내용이 한가득이기 때문에 대충 읽고 넘어갈수도 없고... 아직 외국어 스킬이 더 필요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