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가르와 프란조크.
예상대로 공대 전체 모여서 똑똑한 압착기 피하는건 잘 되는데, 랜덤 압착기에서 (나를 포함한) 공대원들이 한둘씩 죽어나가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특히 난감한게 뭐냐면, 이미 떨어진 압착기에 닿아도 그대로 죽는다는 것-_- 이것때문에 좀 자주 죽었다 ㅠㅠ
똑똑한 압착기를 공대 전체 진행을 해서 광역뎀이 미친듯이 들어오긴 하는데, 어차피 공대 생존기 올라가고 위험할때 정신고리 깔아주면 사실상 공대원 무적 상태가 되버리니...
간만에 정신고리의 사기성을 느낄수 있는 넴드였다. 리카운트 보니깐 정신고리 힐량이 200만 넘게 찍혀있었다 (...)
카그라즈.
첫 트라이에서 4늑대때 대상자 이동이 좀 늦어서 밀리 좀 끔날나고 리트
두번째 트라이에서 1퍼 전멸
그리고 세번째 트라이에서 킬.
...
신화 딱지 달고 있는 놈들중에 가장 쉽다-_-;;
신화 오면서 달라지는게 늑대가 4마리 나온다는 점. 일반/영웅에 비해 잡아야 할 쫄 수가 두배가 된 셈인데...
그런거 없고 그냥 공대생존기 올리고 가운데 모아서 광치더라. 이렇게 늑대 4마리를 광처리 할수 있는 딜이 되니깐, 오히려 일반/영웅보다 더 쉬워진 느낌이었다-_-;;
크로모그
몇시간 트라이 하면서 20퍼까진 보긴 했지만 결국 못잡고 쫑났다.
(이 파티에서) 신화 트라이 하면서 처음으로 '스펙의 벽'을 느꼈다. 돌기둥 3개를 그 짧은 시간안에, 무빙 계속 하면서 깨라니....
근데 결국 트라이 하다 보니 깨긴 깨더라-_-;; 특히 인상적인게 수도사의 절명의 손길. 분명 타임 오버 직전에 50만이 남아있었는데 그게 그냥 깨지고 패스가 된다.
힐이 빡쎈건 영웅 처음 잡을때와 크게 다를게 없고. 아니, 오히려 다들 숙달이 되서 양파링 같은건 아무도 안맞으니 오히려 그때보단 상황이 나았다. 그렇다고 힐을 놀면서 널널하게 할수 있는건 아니었지만.
한 몇시간만 더 트라이하면 잡을수 있을것 같긴 한데, 결국 시간 부족으로 쫑.
이번 주말에 참여한 파티가 고정팟이며 고정 복술을 구인중이란건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진행중에 귓말로 고정 하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안정적인 고정팟이 생기면 오히려 내가 환영이긴 한데... 문제는 다음 주말과 다다음 주말이 죄다 다른 일이 있어서 와우를 할수가 없다는 것. 그래서 참가 신청을 할수가 없다. 3주 뒤에도 자리가 남아있거나 하진 않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