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수 카운팅을 초기화 했구나. 근데 이건 기수가 아니라 년도로 구분하네? 근래엔 애니 거의 안챙겨보는데 이렇게 스토리 파트 6개치 본걸로 TVA 약 2~3화치 분량이 되겠지. 애니 조금씩 챙겨보는게 그리 힘든일도 아닐텐데... 쌓인게 많네.

 

- 이젠 2학년이 된 작년의 1학년 주연들. 새로운 신입생들은 어떨까 대화를 나눈다. 아 이 두근두근거리게하는 분위기가 그야말로 딱 '2기 1화' 느낌이로구나.

 

- 년도가 바뀌고 신입생이 들어오면 이야기의 중심이 다시 그 신입생들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고 여전히 카호 1인칭이란 느낌이다. 주연은 그대로구만. 때문에 뭔가 작년 첫 스토리의 다른 사이드를 보는 느낌이다. 그 때는 갓 입부(예정인) 신입생, 지금은 그러한 신입생을 이끌어주는 선배로.

 

- 이미 위드미츠에서 긴코도 좀 나사 풀려있는게 있다는건 보이긴 했다만, 첫 등장이 저렇게 충격적일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부실 바닥에 누워서 뭐하는건데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 정도 개그와 엉뚱함은 있어야 하스노소라 멤버지, 합격!

 

- 일반적인 표현을 쓰자면, 얼음공주인 긴코를 카호가 녹이는 이야기쯤 되겠는데... 이거 완전 카호 주인공인 미연시잖아 ㅋㅋㅋㅋㅋㅋ 긴코 루트 절찬리에 공략중인거잖앜ㅋㅋㅋㅋㅋㅋㅋ 그러한 양의 카호에 어울리게 아직은 음의 캐릭터인 긴코인데, 뭔가 익숙하다. 캐릭터도 그렇고 카호랑 투닥대는것도 그렇고. 작년도 극초반의 사야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한건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카호랑 잘 어울리는 캐릭터성을 만들면 저렇게 수렴해버리는건가 싶네.

 

- 스리부 신규 멤버에 대한 망상이라면, 대충 마리미테 루트(코즈에 바라보고 카호랑 대립하는? 물론 난 그거 안봐서 모르고 모 팬픽 만화가 있었다), 혹은 코즈카호 딸내미 루트 정도가 나오는데, 이러한 '사야카를 내부로 들임'이 될줄은 몰랐다. 그리고 아직까진 긴코-코즈에 관계는 크게 안나오고 있는데, 뭐 이제 막 등장해서 카호랑 메인 스토리 진행하는것만해도 바쁘겠지. 좀 더 기다려보자.

 

- 긴코의 캐릭터성의 핵심 중 하나가 '전통성'이고, 실제 캐스트도 카나자와 출신이라고 하지. 그래서 그쪽 방언도 여럿 나온다. 그러고보니 이 작품 카나자와 배경이라고 해놓고 그러한 사투리 캐릭이 없었구나. 근데... 그 사투리라는게 당황할때만 튀어나온다거나, 난난이라는 말더듬도 자주 들어가고, 어째 어디선가 본것 같다? ㅋㅋㅋ 카나자와/이시카와의 전통계 미소녀 캐릭이라는게 좀 스테레오 타입이 있는건가 ㅋㅋㅋ

 

- 파트6까지 오면서 대략 카호에게 공략은 충분히 완료된것 같다만 아직까진 츤츤거리는 느낌이다. 사야카와의 차별성을 위해서 이러한 츤 성격이 계속해서 남아있으려나 싶네. 그리고 뭐 공식 캐릭 소개도 나온 시점에서 스리부 합류는 확정인데, 스토리는 아직 진행중이니 그렇다 치고 오늘 위드미츠에서도 미확정이라고 본인은 그랬지. 스토리 상 오늘 방송은 언제 시점인가. 한창 스토리 진행 중의 언젠가라고 보면 될려나 .스토리 끝난후라고 해버리면 이야기 하나 매듭지어서도 스리부 합류를 인정 안했다는 이야기이니 그건 좀 아닐텐데.

 

- 이번 1화 섬네일이 신입생 1학년 세명인데,  긴코 이야기 정확히는 카호-긴코 이야기먄 6화째 내내 하고 있고 나머지 둘은 등장조차 안하고 있다. 근데 전체 파트 수가 13개라고? 긴코만으로 6개나 써버렸는데 나머지로 다른 캐릭들 다룰수 있어? 대충 등장만 시키고 메인 스토리는 뒤로 미룰순 있겠다만.

 

- 작년의 하스노소라 스토리를 이제 다 끝난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결국 102기때 발생한 문제들을 103에서 해결한것이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뭐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서 104기까지 끌고 온건 딱히... 없지. 그럼 이번 104기 스토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문제들을 만들어내고 다시 해결까지 해야하는데, 대부분의 후속작들이 이걸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와장창하지. 그렇다면 하스노소라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아직까지는 전체적 스토리에 대한 단서는 안보이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