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시적인 라인업은 따로 없긴 하지만(코토부키야 공홈에는 작품명 "시마다 후미카네 ART WORKS" 라고 되어 있더라고. 그래서 지금 포스팅 제목은 저렇게) 실제론 프암걸 라인업이다. 제품 구조 설계 디자인 등등. 사실 품번이 FG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뭐 더 설명할것도 없지. 시마다 후미카네 디자인이지만 몸체 조형 및 그 구성은 코마츠 에지 디자인의 흐레스벨그 수영복 시리즈에 가깝다. 

 

- 시마다 후미카네 오리지널 디자인 캐릭터의 모형화이다. 원래부터 모형화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 한건지, 아니면 그냥 디자인 괜찮으니 제품화 해봅시다! 가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특별히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프암걸이라면 원본 기체)이 없다 보니 디자이너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동물귀 꼬리 밀리터리 그럼에도 미소녀 노출 로우라이즈 등등... 정말 특정 취향을 핀포인트로 노리고 있다 ㅋㅋㅋ

 

- 프암걸 공통 규격을 따르고 있어서 부품도 다 호환된다. 우선 몸체만 만들어두고 마테리아/이노센티아 맨살 팔다리를 붙여봤다. 살색 색감이 좀 다르긴 한데... 단숨에 상의 좀 껴입은 마이크로 비키니가 되어버리는군요. 무서워라... 사실 온전히 원본 일러를 재현했다 하기엔 아쉬운 부분도 좀 있긴 한데 그것까지 다 해버리면 거의 성인용 제품이 되어버릴테니(-_-;;) 그러려니 해야겠다. 또한 복부와 골반은 원본 일러보다 더 디테일하게 조형되기도 했으니 일장일단이긴 하다.

 

-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이고, 어깨 관절은 초기 프암걸 수준의 단일 구성이고, 색분할도 원본 일러의 세부적 줄무늬 같은걸 거의 생략하였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그걸 살린 조형만으로도 충분히 이 제품은 그 의미를 지닌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위험해지니 생략. 사진도 더 자세히 찍으면 위험해지니 생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