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얼을 탄 프로스페라가 지구 가서 의도적으로 사고칠꺼란 의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는구만. 하긴 이제 거리낄께 없지 의도하던 '복수'를 수행 할 뿐. 다만 건드 비트를 박살내는 전개는 의외였다. 당연히 그거 하이재킹 해서 더 써먹을줄 알았는데.
- 슬레타는 어느정도 회복 완료. 그들의 행동이(정확히는 에어리얼의) '최선이 아닌 방식'이었다는걸 눈치챈다. 그 단서를 위해 마틴-니카 이야기도 연계하고, 미오리네의 현 상황도 알게 해주고. 나름 신경 많이 쓰긴 했다만 그래도 좀 부족하단 느낌이 없진 않은데, 할 이야기는 많은데 고작 2쿨에 다 넣으려면 어쩔수 없나 싶다.
- 무슨 멘탈붕괴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나. 어떻게 슬레타가 정신좀 차리나 싶으니깐 또 다시 미오리네의 턴이네. 하긴 아직 성장이 덜 되었다는 묘사가 있긴 했다만 너무 나대긴(?) 했어. 이제 그러한 미오리네를 다시 슬레타가 구원해주는 전개로 가게 될것인가.
- 이야기 볼륨이 점점 커지는 느낌인데, 우주 의회 연합 어쩌저쩌는 일단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어야겠다. 샤디크가 사건의 배후라는걸 알게 되고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려는걸 보니 최종 전개는 의외로 학원 레벨의 그다지 넓지 않은 배경의 전개가 될것 같긴 한데.
- 아무튼 이렇게 되면 최종전 비스무리한건 에어리얼+프로스페라 vs 슈바르제테+슬레타가 되나? 신상품B는 무엇인가? 슈바르제테는 아무리 봐도 구엘 전용기 느낌인데? 아직 기대할 전개가 한가득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