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DOLM@STER MILLION LIVE! 10thLIVE TOUR Act-1 H@PPY 4 YOU!, 2일차 온라인 생중계
멀티미디어/라이브 2023. 4. 23. 23:35
- 약 3시간 40분, 30곡, 15명. 볼륨은 어제랑 같고, 양일 합쳐서 중복 없이 30명이면 이번 라이브 컨셉상 빠지는 두명을 제하면 7명이 부족한가.
- 아이마스 라이브들(정확히는 데레와 밀리?) 구성을 보면 마지막 4블럭쪽에 텐션 오르는 곡들을 몰아넣고, 덕분에 최후반부에 몰아칠수 있게 되지만, 그 대가로 심심한 곡들 혹은 감상계 곡들만 모여있는 블럭이 생기게 되는데, 이번 라이브 2일차는 그게 심하게 노골적이었다 ㅋㅋㅋ 근래에는 중간중간 생각도 못한 선곡 혹은 생각도 못한 인선으로 변화구를 계속 날려서 이러한 느낌을 줄이곤 하지만 이번 라이브는 그 컨셉상 정직한 직구밖에 날리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크게 느껴진듯 하다.
-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액기스만 모아놓은 4블럭. 남은 솔로곡 멤버들 꼽아보니 아니 이거 진심인가? 싶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총 7곡을 마구 휘몰아치는데, 이거 분명 극장 라이브 뷰잉으로 보고 있었으면 끝나고 탈진했을꺼다 ㅋㅋㅋ 기사단 강령으로 시작하는 maria trap도 좋았고, 화려하고 흡인력 있는 안무와 보컬의 bmc도 좋았지만, 역시나 이번 라이브의 하이라이트는 프랄린 -> 아일 콤보겠지. 모두의 희망이 현실로 나타나는 전설을 보았다. 전설로 회자됐을법 하다 개쩔어 진짜...
- 이건 어제 1일차에 했어야 했는데 적는거 까먹은거. thank you가 '라이브 마지막곡'이란 이미지라면, dreaming은 '오시라세 BGM'이란 인상이다(...) 때문에 그걸 라이브에서 부르는걸 오랫만에 듣고 있으니 좀 이상한(?) 느낌이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