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품 수도 적고 구조도 간단하다보니 조금 뚝딱뚝딱 하는걸로 어느새 완성되었다. 스티커는 다 붙이고, 귀찮으니 부분도색은 물론이고 먹선도 안넣고 넘어가고. 변신 후 어깨(변신 전 발목?) 부분이 너무 뻑뻑해서 좀 고생했다.

 

- 어릴적 500원짜리 식완으로 만져봤던 기억이 있는듯한 없는듯한... 아무튼 구조 자체는 당시의 완구와 비교했을때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그렇게 완구 급으로 간단한 구조다 보니 제작진들이 설계하면서 뭔가 심심했나보다. 괜히 부품 분할 더 해서 바리바링 밑바닥에서 디스크 올라오는 기믹을 만들어놨어 ㅋㅋㅋ

 

- 변형 구조 및 프로포션은 나름 그럴듯한데, 가동이 문제다. 특히 팔 부분. 어설프게나마 박스아트 따라해봤는데, 변신 전 팔이랑 변신 후 팔이랑 서로 간섭되어서 아주 난리가난다.

 

- 그래도 다리 조금 꺾어서 바리바링 위에 세워 놓으니(발 닿는 부분이 요철이라 그런지 스탠드 없어도 잘 선다?) 나름 그럴듯하게 보인다. 

 

- 박스아트 사진은 폰카, 그 외에는 디카. 귀찮아서 책상 위에 두고 그대로 찍었는데, 조리개(F4.5), 셔속(1/80) 고정해놓고 적당한 밝기 맞춰 보니 eV+1.0에 ISO 2000이 나오더라-_-;; 그래도 다중 프레임 NR 켜놔서 노이즈는 많이 안보이긴 한다. 서랍장에서 디카 꺼내고 또 촬영값 맞추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이런 상황에서의 촬영 결과물은 폰카보단 디카가 확실이 낫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