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은 볼륨이 너무 커서 새로 리파인해서 냈어요'라던 메가미 앨리스기어 시타라, 근데 결국 그 거대한 원본을 내놓는다고 하고, 1.5만엔이라는 싼지 비싼지 적당한지 헷갈리는 가격을 책정받고- ...광속 품절이 되었다. 응??

일본 예약 시작 하고 국내샵 예약 뜰때까지 길면 몇일의 텀이 있었기에, 그리고 빠른 품절을 근래엔 겪은적이 없었기에 방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미아미에서도 국내샵에도 품절이 속출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번 이용하는 샵에 접속해보니 떠있길래 바로 구매를 넣고, 이후 다시 새로고침하니 어느새 품절이 찍혀있더라. 헐... 운이 엄청 좋았군...

일본 현지는 둘째 치고 국내에서는 저런 고가의 메카무스메 프라모델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꺼라 생각하기에 물량을 엄청 적게 받아온건가- 싶다.

그리고 이거 지르면서 문득 생각난김에,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게임의 계정을 만들고 간단히 리세마라좀 하고 프레젠트 코드를 다 사용했다. 별도 포스팅 쓸 정도까지 한건 아니기에 간략 감상을 여기에 기록한다.

- 겉보기 만듦새는 좋은데 가챠 돌려서 나오는 캐릭들 보니 왜 크게 인기 없는지는 확실히 알겠다. 개성 과잉이 좀 심하네.
- 가진 코드 절반은 유효기간 지나서 무효화 된줄 알았는데 별 문제없이 등록되더라. 알고보니 (아마 무기한으로?) 기간 연장을 했었군.
- 자동 조준으로 원버튼의 편리한 플레이가 되는건 좋은데, 3D 공간을 2D 평면 터치 슬라이드로 움직이는건 꽤나 직관성이 떨어지고, 너무 캐릭터 뒷모습만 보게 되는게 아쉽다. 컷신 같은거 엄청 때려박아야 할것 같은데. 아직 튜토리얼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