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N2 취득

일상/잡담 2019. 8. 27. 11:45

 

처음엔 현재 실력 확인하는 정도로 해 봐야지- 라면서 신청만 해놓고 손놓고 있다가, 막상 시험 한달 전쯤이 되니 그래도 공부는 좀 해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교재까지 하나 샀다. 그런데 그 이후로 폭풍 야근이 몰아쳐서... 사실상 기출 문제 유형만 겨우 파악하는 정도로밖에 대비를 못했다-_-;

 

다행히 그런것 치고는 결과가 잘 나오긴 했다. 덕질 근 15년 하면서 쌓인 짬밥이 무시할게 못되는구만;; 하긴 근래엔 애니나 라이브 무자막 감상은 당연히 하는거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슈로대 원판도 번역본 없이 읽으면서 진행하고 그랬으니.

 

결과의 포인트는 깨알같은 청해 만점. 사실 헷갈려서 찍은거도 있고, 답이 죄다 같은 번호로 주루룩 나와서 이거 제대로 푼거 맞나? 싶기도 했는데. 아무튼 덕후 인증은 제대로 하게 되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