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시간 약 2시간 20분. 어제보다 조금 늘었지? 자세한건 후술.

 

- 당연히 1일차랑 구성이 동일하겠거니- 싶었는데, 꽤나 달라져있었다. 물론 다른 곡을 할 정도로 곡 수가 많은건 아니기에 순서가 변경되는걸로. 또한 커버곡 하나 하는건 어제랑 다른 곡이었는데... 여전히 처음 듣는 곡이었다. 애초에 애니송 카테고리가 아닌가 저거;;

 

- 어제는 여전히 어색했지만, 그 경험을 쌓고 또 익숙해 져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재밌게 즐기고 왔다. 같은 공연을 이틀치 하니깐 이런게 좋네. 마침 마땅한 빌런들도 눈에 띄지 않았고. 

 

- 오늘의 공식 게스트는 이토 미쿠. 사실 하로하피 곡들은 즐겨 듣는편이 아니어서... 특히 팬텀시프가 완전 콜 덩어리던데 하나도 숙지를 못해서 감상만 했다. 아쉬운 짓을 했군 ㅠㅠ

 

- 스페셜 게스트 오오츠카 사에는 오늘도 등장. 괜히 숨기는 연출 다시 안하고 대놓고 "누구 나올지 다 이젠 아시죠? 같이 이름 불러 볼까요?" 이러더라 ㅋㅋㅋ

 

- 마지막곡 declaration을 신나게 불태우는데, 어째 사비에서 긴테가 안터진다? 그러고보니 시작때 "앵콜 없음!"이란 말을 오늘은 안했었음을 그제야 눈치챘다. 그리고 어제 신규 소식 나온것도 딱히 없었지. 정해진 수순이었구만.

 

- 앵콜 대기 자체는 그리 길지 않았고, 바로 나와서, 신규 소식을 발표하는데, 11월 30일 / 12월 1일 단독 라이브! 허허 하반기 일정이 또 차곡차곡 쌓이는구나- 라면서 보고 있는데, 스크린에 추가 영상이 나온다. 응? 미나토? 로제리아? 합동 라이브?! 문제는 이걸 츄츄 - 츠무기 리사만 영상 더빙을 했고 또 신나서 발표하는데, 다른 멤버들은 표정이 다들 '이게 뭔 소리여?'라는 분위기이다. 다들 여기서 처음 들은거구낰ㅋㅋㅋㅋ

 

- 이틀 신나게 놀았으니, 또 열심히 일하고 야근(ㅠㅠ) 하다가... 다음 이벤트는 8월 초 로제리아인가. 그나저나 참... 덕질 하느라 덕질 할 시간이 없으니 문제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