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어도, 지를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합동 라이브 선행권이 들어있다고 해버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지금까지 직관 관련 해서는 '표 구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ㅎㅎ' 란 생각이었다. 그래도 운 좋게 한번 갔고 또 몇번 갈 예정이지. 그런데 이번 럽라 합동은 진짜 '이건 꼭 가야 돼!' 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표를 구할 수 있을까...? ㅠㅠ 살다살다 SSA 스타디움 모드 보고 캐퍼 적다는 말이 나오는걸 보게 될 줄이야(...)
선행권 가챠를 몇개씩 할 생각까진 없기 때문에 일단 한개씩만 사 보자. 럽라 애니 BD는 하나도 사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다행이네. 그리고 니지동 BD는 아직 아마존에선 예약 시작을 안했나...?
그런데 문제 하나는, 저 날짜 1일차 토요일에 리리컬 라이브가 겹친다는 점이다-_-;; 당연히 지른 디토네이션 BD에 선행권이 들어있고, 근래 나노하 인기를 생각하면 이건 그냥 넣으면 될것 같은데...? 라는 김칫국까지는 마시고 있었거든.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니, '나노하 라이브'가 아니라 '타무라 유카리 & 미즈키 나나 & Etc 라이브'라고 보면 경쟁률이 결코 낮지 않을것 같단 말이지. 그 와중에 날짜 겹치는 문제까지 생기고... 일단 선행권 이것 저것 생기는대로 다 넣어 보고, 당첨 결과를 보고 다시 생각을 해 봐야 겠다-_-;; 일단 저 시기 항공권은 보이는 순간 바로 구매 하긴 해야하나;;
그리고 또 문제 하나. 사실 아니사마 이후론 쿨타임좀 돌리다가 내년 2월의 데레마스 오사카 공연을 가 볼까- 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물론 표를 어떻게 구할지는 선행권 로또 외엔 방법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런데 1월에 일본 가게 되면 2월에 또 가긴 좀 힘들어 질텐데... 이것도 일단 선행권 넣어 보고 결과 보고 생각해 볼까?
경제력이 어느정도 생기면서 덕질 스케일이 커지는건 당연한 수순이고, 그건 피규어 및 BD 수집 정도로까지로 예상했고, 실제로도 한동안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일본 직관에 한번 맛들이기 시작하니 이거 진짜 답이 없다-_-;; 되는대로 다 갔다가는 진짜 통장에 구멍 뚫리겠다. 표 구하기 힘든걸 다행이라고 봐야 하나;; 비싸고 위험한 암표 살 생각까진 없긴 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