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검은색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 했는데, 모델의 부피가 도저히 배경 안에서만 사진을 찍을수가 없을 정도라서(-_-;;) 흰색 배경으로 변경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게 찍힌것 같아서 다행이다.
- 몸체의 마감이 썩 좋지 않다. 도색이나 접착제가 삐져나온곳도 있고, 표면도 거칠고, 도색 피막이 한번 벗겨진듯한 부분도 있고. 그런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당장 AS 신청 넣을법할 정도였다. 팔다리의 유광 마감 및 무장 한쌍에는 별 문제가 안보이는게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몸통보다는 그쪽으로 시선이 더 가게 되는 제품이라서.
- 거대한 무장을 지탱하라고 투명 지지대가 동봉되어 있긴 한데, 저거 없어도 튼튼하게 잘 잡고 있더라. 그대로 오래 두면 무게때문에 PVC가 조금씩 변형되서 쳐지긴 할려나? 그래서 일단 받쳐놓긴 했다.
- 동 제작사의 히비키와 비교했을때 옵션 파츠가 부족한건 아쉬운 부분이다. 저 거대 개틀링건 한쌍 외에 작중에서 자주 쓰던 핸드 보우건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장식할때 부피도 크게 줄어들테고 (...)
- 사실 예약은 해놨지만 샘플 사진만 봤을때는 표정 및 포즈가 영 애매하단 인상이었다. 그런데 막상 실물로 봐 보니... 저 거대한 개틀링건 두자루의 존재감이 정말 엄청나다. 이리 저리 각도 구도 바꿔 가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