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암걸 신제품이 나왔으니 당연히 예약은 넣었는데... 디자인이 그다지 취향이 아니다-_-;; 실제로 조립하고 만져보면 인상이 바뀔려나. 얼굴 문제야 이젠 남아 도는(-_-;;) 다른 프암걸 얼굴로 갈아끼우면 되는데, 그 뿐만 아니라 몸체 및 메카닉 파츠 디자인도 좀... 음;;
아무런 맥락도 없이(?!) PC를 새로 질렀다. 풀세트는 아니니 정확히는 업그레이드라고 표현해야 될려나? 풀세트 구매도 아니고, 어차피 카드 결제 할꺼, 부품별로 최저가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개별로 구매했다. 하나하나 회사로 배송받고 또 집까지 가져 갈려면 고생이겠군;;
원랜 캐논레이크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인텔 라인업은 계속해서 꼬여대지, CPU 보안 문제도 터져버리지, 그거 해결된거 나올려면 또 몇년을 더 기다려야 할 판이지, 등등의 상황이라 그냥 여기서 끊었다. 라이젠은... 음... 어차피 게임용 PC라서 언제나처럼 인텔로...
아무튼 약 6년만의 CPU 교체가 되겠다. 그런것 치고는 지금 쓰고 있는 i5 3550이 그다지 성능이 부족하단 느낌이 안들긴 하지만-_-;; 교체 주기 자체는 예전 펜티엄3 -> 코어2듀오 갈때랑 비슷한데, 그때는 진짜 바꾸고 신세계를 체험했었지...
케이스는 비싼거 지른지 얼마 안됐으니 그대로 쓰고, 저장장치들도 바꿀 이유가 없고, 그래픽 카드는 일단 지포스 1100대 나올때까지 기다려보고. 그러니 결국 바뀌는건 CPU 보드 램 이 셋 뿐이다. 물론 저 셋 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런 가격대이긴 하다. 딴건 그렇다 쳐도 램이 꽤... 비싸네-_-;; 지금 PC가 16GB이라서 최소 동급으로 맞춰야 하니. 그래도 복지카드로 질렀으니 뭔가 이득 본 기분? ...사실 소득세도 다 칼같이 떼가는 돈들이지만 ㅠㅠ
그리고 파워는 아직까지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바꿀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사용 기간이 6년째다 보니 혹시나 싶어서 이왕 부품들 대거 교체하는김에 같이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