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레느 Lv.56 - 물거품아리아/문포스/사이코키네시스/냉동빔
- 안정과 신뢰의 물타입 스타팅
라란티스 Lv.54 - 리프블레이드/흡혈/솔라블레이드/제비반환
- 맆블 대신 꽃보라를 써야 할 이유가 있나... 그리고 흡혈이 의외로 꽤나 쓸만했다.
윈디 Lv.53 - 플레어드라이브/깨물어부수기/니트로차지/역린
- 플드때문에 40대 중반까지 진화를 시킬수가 없어서 게임 중반에 힘이 너무 처졌다...
닥트리오(알로라폼) Lv.54 - 아이언헤드/제비반환/기습/지진
- 디자인이 여전히 비호감(-_-;;)이란것만 제외하면 성능은 의외로 쓸만했다. 특히 기습이 쏠쏠했다.
자포코일 Lv.55 - 방전/전기자석파/볼트체인지/러스터캐논
- 진화가 최후반에 가능하지만 레어코일도 특공 자체는 꽤나 높은편이다. 문제는 방전 배우기 전까지 마땅한 기술이 없었다는거;; 그래서 얘도 중반에 꽤나 힘들었다.
후딘 Lv.54 - 사이코키네시스/매지컬샤인/차지빔/풀묶기
- 윤겔라 진화 직후 바로 후딘까지 진화시켰더니 초반 불도저가 되었다-_-;;
플레이 타임 약 20시간 10분. 빨리빨리 하고 끝낼 셈이었는데 생각보단 많이 나왔다. 문 첫 클리어보다 3시간밖에 안줄었군. 멤버 짜느라 삽질했던 시간들(위협 가디라던가-_-)이 없었으면 더 줄일수도 있었을텐데. 그런데 문제는 플레이 타임이 아닌 플레이 '기간'이다. 1월 중순 이후에, 울트라문 배틀트리 끝낸 직후에 시작했는데... 이제야 끝냈다. 4달 가까이 걸렸군-_-;;
사실 그 사이에 메인 플레이 게임으로 몬헌이 튀어나오고 슈로대가 튀어나오고 하는 등의 사정도 있긴 했다. 그래도 플레이 기간이 이렇기 늘어진건 역시나 작품 자체의 문제라고 볼수밖에 없지... 단기간에 같은 게임 2번까지는 해도 3번은 확실히 힘들다. 울문 하기 전에 썬문 다 클리어 했었으면 남들처럼 울문에 대한 평이 더 안좋아졌겠네-_-;; 그리고 3번이 끝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또 해야돼...ㅠㅠ
USUM 이후에 다시 SM을 해보니 스토리 구성 및 전개는 SM이 확실히 낫다는 인상이 든다. 사실 그도 당연한게, USUM의 스토리는 SM의 마개조판이니깐. USUM의 구성이 더 좋은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겠지. 그래도 소재 자체는 '스케일 작은, 남의 가족 사정'인 SM보다는, 차원 레벨로 강대한 악과 맞서는 USUM이 더 좋긴 하다. 이왕 스토리 방향성을 확 틀어버릴꺼였으면 그에 맞춰서 전체 스토리 및 게임 진행 구성도 좀 뜯어고치지... 괜히 예전 리소스 최대한 재활용하겠다고 버티다가 평만 더 안좋아지고 말야. 물론 개발자 입장에서는 리소스 재활용을 할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겠지만(예를들면 스위치용 차세대 작품을 병행해서 우선적으로 개발중이었다거나?), 그런것까지 유저들이 다 헤아려줄순 없지 그래.
학습장치를 쭉 키고 다녔는데도 열심히 트레이너전이나 야생 배틀을 통한 렙업을 귀찮아서 잘 안했더니, 중반까지만 해도 레벨빨을 통한 압살이 힘들었다. 회복템은 계속해서 소모되는데, 어쩌다보니 부적금화도 안얻고 지나가버려서 돈도 쪼들리고... 그래도 40중반쯤 되고 죄다 최종진화 및 최종기술까지 배우고 나니 꽤나 할만해졌다. 원래대로라면 '단순한 A버튼 누르기 노가다가 아니어서 좋았다'라고 평할 부분이겠지만, 이번 플레이 목표는 그냥 빠르게 클리어하고 치우는거라서... 꽤나 힘들었다=_=
사천왕 및 챔피언은 역시나 랭업템빨로 우걱우걱. 50대 초반에 리그전 시작했는데, 딱히 레벨 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다보니 랭업템 한번씩 2랭업만 각각 공(특공)/방(특방)/스핏에 발라서 씹어먹었다. 역시 포켓몬은 이런 맛에 하는거지 (??)
이제 마지막으로 울트라썬이 남았는데... 이건 일단 냅두고 다른 버전을 배틀트리 정복 및 도감 완성 완료할때까지 쿨타임 쭉 돌려야겠다.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적어도 올 가을 전에는 다 끝낼수 있겠지...? 사실 스위치용 포켓몬 차기작이 더 늦게 나와야할텐데, 분위기 보니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