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야근을 하다가 홧김에 충동적으로(-_-;;) 돌을 지르고 가챠를 돌렸다. 정발 게임을 하니 이런게 문제군. 데레스테는 일단 선불코드 구매하는것부터 시작해야 되서 상당히 귀찮은데 말이지.


그렇게 10연차를 한번 꾹 누르고, 멍하니 구경을 하고 있으려니... 세번째 5성 서번트, 잭이 나왔다. 야호! 가챠 버튼 누른 직후에 로딩이 살짝 길어서 뭔가 촉이 왔는데, 제대로 당첨이라서 다행이다. 덕분에 야근 하는 와중에 기분 전환은 정말 확실히 했다.


언뜻보면 10연차 한방에 뽑은것 같지만, 실제로는 픽업 기간 동안 모아놓은 돌들로 10연차 돌려보기도 하고 호부 써 보기도 하고 단차 몇번씩 눌러보기도 하는 등(...) 여러번 굴렸다. 다 합치면... 거의 40연차치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1%, 그것도 확률 나눠먹기 하는걸 저격한 시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인 결과지만.


그나저나 이렇게 5성 또 뽑은건 좋은데, 톱니바퀴가 없어서 재림을 못한다. 사실 저거에 막혀서 공명도 재림이 2단계에서 막혀있다. 분명 네로제때 얻긴 했었을텐데... 멋 모르던 뉴비 시절(?)에 마슈 스킬렙 올리느라 써버린듯 하다. 쩝-_-;; 뭐 딱히 급한건 아니니 언젠가 하면 되겠지...





서포트 편성으로 알아보는 현재 보유 상황. 아쳐랑 랜서를 제외하면 나름 그럴듯하게(?) 편성이 된다. 저 두 자리에 길가메쉬랑 스카사하가 있었으면 딱 그림이 좋긴 하겠지만, 실제로 그랬으면 과금액이 현재의 10배는 충분히 넘어가버렸겠지(...)


전클래스 종화 모아놓은것들은 산밥이랑 잭 키우느라 다 써버렸다. 세이버/캐스터/버서커 종화도 안쓰고 모아두다 보니 인벤 남은 공간이 없어서 룰렛 돌린 결과는 우편함에 계속 쌓아두고 있었다. 이 정도면 경험치가 넘쳐나는군- 싶었는데 그게 고작 서번트 2개 키우느라 다 소모되다니-_-;; 경험치 미리 쌓아 둘수 있는 도시락 같은건 이 게임에선 없으려나...





이벤트 파밍 용의 현재 주력 덱. 산밥 풀리기 전에는 전열에 랜토리, 후열에 형가, 서포트로 전열에 잭을 넣고 다녔었다. 산밥도 풀리고 잭도 뽑고 해서 새로 구성한게 현재 덱. 또한 이벤트 예장을 2장이나(!) 드랍으로 먹어서 풀돌을 했다. 덕분에 코스트 절약을 크게 해서 일반 예장도 몇개 넣어서 코스트 최대치를 딱 맞췄다. 괜히 기분이 좋군(?)


이렇게 돌면 40AP 한바퀴에 양말이 대략 120개 넘게 모인다. 이걸 다 룰렛 돌리는것도 일이다-_-;; 한번에 100개씩 까기 뭐 이런거라도 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