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일(알로라폼) / 겁쟁이 / H212 D86 S212 / 빛의점토 / 얼다바람 절대영도 오로라베일 앵콜
카푸꼬꼬꼭 / 겁쟁이 / CS252 / 전기Z / 10만볼트 매지컬샤인 풀묶기 유턴
리자몽 / 겁쟁이 / CS252 / 리자몽나이트Y / 열풍 솔라빔 잠재파워(얼음) 니트로차지
랜드로스(영물폼) / 고집 / AS252 / 구애스카프 / 유턴 탁쳐서떨구기 지진 스톤샤워
멤버 구성은 이곳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참조했다. 카푸꼬꼬꼭 말고는 개체를 다 새로 뽑아야 할 상황이었는데, 거의 실전급 구성이다 보니 멤버 육성부터 상당한 고생이 있었다-_-;
우선 나인테일 알로라폼. 문계열에선 안나오고 썬계열에서만 나온다. 문제는 클리어 한 카트리지가 문이랑 울문 두개 뿐이라는것. 썬은 아직 손을 안댔다-_-;; 처음엔 그럼 GTS에서 건져오지 뭐~ 했는데, 알고보니 눈퍼뜨리기 특성이 숨특이더라. 건져봤자 죄다 일특이야ㅠㅠ 멤버 구성을 바꿔야 하나, 혹은 썬을 클리어 할때까지 보류해야하나를 이리저리 고민 하면서 GTS 조금 더 돌아다녀 봤는데, 다행히 3V1U짜리(!) 숨특 암컷을 건져냈다. 그 대가로 보낸게 예전 6세대 배틀하우스 멤버 짜다가 부산물로 남은 고개체 캥카였지만, 뭐 이 정도면 합당한(?) 교환이겠지. 오로라베일 셔틀 용도니 개체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공 제외 3V2U 수준으로 만족(?)하고 알까기를 종료했다. ...크게 신경 안쓴게 5UV라니. 세상에.
다음은 리자몽 특수형. 지난번 싱글때 뽑긴 했지만 공V의 물리형이라서 특수형은 새로 뽑아야 했다. 메타몽이랑 다른 부모들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특공V 가져 오고, 성격 겁쟁이 가져오고, 하는 김에(?) 체력도 V로 갈아 끼우고, 막상 이렇게 해 보니 잠재 얼음도 충분히 맞춰볼수 있겠는걸? 싶어서 방어를 U로 바꾸고, 최종적으로 V짝UVVV 개체를 노렸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헬게이트가 열렸다-_-;; 분명 현재 세팅 해 놓은 부모에서 충분히 나올수 있는 상황인데, 더럽게 안나오더라 진짜. 이 과정에서 부모용 개체는 쓸데없이(?) 점점 개량되어 가고, 그 와중에 5V1U짜리도 두개나 뽑았다. 6UV가 통상 알까기에서 나올수 있는거였구나... 사실 체력V를 포기했으면 진작에 완료 할수 있었을텐데, 이왕 하는거 오기가 생겨서(-_-;;) 목표 개체가 나올때까지 미친듯이 알을 깠다. 그 과정에서 부산물도 상당히 얻었으니, 이젠 괴수 및 드래곤 알그룹 개체 팔 일 있으면 꽤나 편해지겠군;;
마지막으로 랜드로스. 도감용으로 5세대 시절 잡아놨던거는 성격이 안맞아서 사용 불가. 그래서 ORAS에서 새로 구했다. USUM에서 구하기엔 우선 울트라워프라이드가 사람 할 짓이 못될테고(-_-;;), 특훈을 위한 100렙 찍기도 힘들것 같아서 포기했다. 문제는 랜드로스를 잡기 위해선 우선 볼트로스랑 토네로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런데 도감용 저 2마리는 이미 7세대에 옮긴적이 있기 때문에 6세대로 돌려보낼수가 없다. ...그래서 오루/알사 각각에서 볼트로스 토네로스를 잡고, 잡는 김에 성격 정도는 맞춰 주고, 한쪽으로 옮겨서 랜드로스를 성격 맞춰 잡고, 해피너스 도장을 차려서 100렙까지 찍고, 7세대로 옮겨서 특훈을 했다. 쭉 나열해 보면 별거 없는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ORAS쪽에서 딱히 포획 준비(칼등치기 버섯포자 버섯모!)를 안해놨다 보니 잡는것만해도 고생이었다. 그나마 싱크로 랄토스들을 남겨둬서 다행이지. 또한 해피너스 도장 렙업도 비밀기지 동료 세팅을 이제야 했더니 하루 이상의 강제 딜레이가 있었다. 특훈은 처음엔 금왕관을 쓸려 했는데, 알고보니 은왕관이 중복 사용이 되더라고?-_-;; 기본 3V가 보장되니 은왕관 2개로 나머지 2개만 더 보정하는것으로 5V 세팅 완료했다.
그리고 대망의 배틀트리 도전. 처음엔 굴리는 법을 몰라서 1연승도 못하고 쫒겨났고(-_-;;) 그 뒤론 쭉쭉 돌파해서 최종적으로 58연승인가 까지 했다. 충분히 더 할수 있었는데 왜 거기에서 열풍이 빗나가니ㅠㅠ 게다가 그 와중에 상대는 하필이면 맹독+그림자분신 조합이야...
이하 멤버 사용 관련 코멘트
- 나인테일(알로라폼)
오로라베일 셔틀. 메가메타그로스가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곤(-_-;;) 설치 전에 죽는 일은 잘 없었다. 메가진화 하니깐 카푸꼬꼬꼭보다 먼저 움직이더라ㅠㅠ 그리고 또 골치아픈 경우가 하마돈 같은 나인테일보다 스핏 느린 날씨 변경 특성 포케들. 싸라기눈이 사라져서 오로라베일을 쓸 수가 없다. 기술로 넣어두지 않았기 때문에 쓸려면 교체를 두번이나 더 해야한다. 오로라베일 설치가 완료되면 이제 상황을 보고 선택지를 적절히 고르면 된다. 상대가 얼음 4배 약점이거나, 스핏을 낮춰둘 필요가 있거나, 전체 공격 보조가 필요하다면 얼다바람. 꽤나 단단할것 같은 놈이 있으면 절대영도. 스핏 느린놈이 변화기 혹은 속이다(!)를 써 놨으면 앵콜. 상대가 노골적으로 불이나 땅 약점이면 교체. 대략 이런식으로 했다. 절대영도가 이젠 얼음 타입에겐 안통하는걸 몰라서 삽질 좀 했다(...) 내구 보정도 한데다 벽도 깔려있다 보니 약점 찔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필드에서 생각보단 잘 버틴다.
- 카푸꼬꼬꼭
일단 상대 한마리 제거하고 시작할수 있다. 좀 쎄 보인다 싶으면 전기Z를 날려버린다. Z기술을 통한 순간 폭딜 및 데미지가 조금 부족해도 파트너의 보조 혹은 싸라기눈 DoT(-_-;;)로 커버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싱글에서 생구 쓸때보다 화력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벽이 안정적으로 깔릴수 있을것 같고 상대가 반감밖에 없다면 바로 유턴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런데 랜드로스랑 같이 나왔을때 지진에 피해를 입는다는게 상당히 성가신 부분이었다. 이걸 컨트롤을 잘 하는게 실력일텐데...
- 메가리자몽Y
바로 메가진화 하여 열풍으로 쓸어버리거나 솔라빔으로 약점을 저격한다. 고생해서 맞췄는데 의외로 잠재 얼음 쓸 일은 잘 없었다-_-;; 한카리아스나 망나뇽 같은거 나와봤자 얼다바람 + 매지컬샤인에서 다 정리가 돼서... 니트로 차지도 거의 쓸 일이 없었다. 돌 4배가 상당히 큰 약점인데, 벽을 깔아놓은 덕에 비자속 스톤샤워 한방 정도는 버틸수 있다.
- 랜드로스(영물폼)
스카프를 껴 놨기 때문에 기술 선택을 잘 해야한다-_-;; 유턴을 넣긴 했지만 나오자마자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교체는 생으로 해야한다. 기본적으론 지진이지만 다른걸로 상대 약점을 찌를수 있다거나, 필드에 아직 오래 써야 하는 카푸꼬꼬꼭이 남아 있다거나(-_-;;) 하는 경우엔 다른걸 쓰기도 한다. 그런데 스카프 때문에 상황에 따른 유동적 대응이 안되다 보니 참 굴리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2마리가 쓰러진 상태라면 교체해서 스카프 초기화도 못한다. 이런걸 잘 굴리는게 실력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