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형성 업적을 목표로 시작. 사보이를 고르고 프랑스 동맹맺고 느긋이 북이탈리아 정복을 진행했는데... 1580년대쯤에 목표를 달성 해버렸다-_-;; 이탈리아 반도 다 먹는게 아니라 몇몇 필요한 지역만 골라 먹으면 되다 보니 의외로 금방 되었다.


결국 로마를 먹어야 되기에 종교 개혁 뜨고 바로 신교로 갈아탔는데, 후에 벌어진 종교 전쟁에서 가톨릭-오스트리아가 져버렸다-_-;; 오스트리아가 지고있는걸 보고 신교 선제후들 관계도를 미리 올려놨더니 종교 전쟁 종료와 동시에 신롬 황제 당선. ...근데 황제 되 봤자 딱히 이득보는게 없는데;; 이미 신롬 개판이라서 권한 쌓기도 힘들고.


이탈리아 형성만으로 끝내기엔 아까워서 진행을 더 했다. 우선 이탈리아 영구 클레임 생긴 지역들 다 먹고, 겸사겸사 무역노드도 챙겨보고, 개발도 1000 찍고 제국까지 업그레이드 하고... 했는데도 겨우 1635년. 근 200년을 더 플레이 할 이유가 더는 없어서 여기서 중단.


사실 가볍게 할 생각으로 시작한거였는데 정말로 가볍게(...) 끝났으니 다행인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