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코엑스까지 가기 이제 힘들다... 약간 여유 두면서 시간 계산해 보니깐 평일 출근할때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ㅋㅋㅋㅋㅋ 

 

- 여유 있게 갔기 때문에 건베 구경을 좀 했다. 오픈 직후라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그리 길지는 않았다. RG 아카츠키랑 RG 퍼스트 2.0이 있는데... 이미 다 있는 것들이군... 나머진 뭐 별게 전혀 없어서 문제네.

 

- 극장판. 이미 현지에서 봤었기 때문에 나는 2회차 감상이 된다. 새삼 느끼는건데 이거 참 내용이 완전 차력쇼다. 좋은 의미로. 주연 5명의 라이브 신을 다 넣으면서, 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게 하면서, 그게 또 하나의 주제로 다 이어지게 하는걸, 약 60분 조금 넘는 시간에 다 넣었으면서도, 스토리 진행과 구성과 전개와 캐릭터에 아무런 파탄이 없다. 어떻게 이런 기적같은 일이 있을수 있을까 진짜.

 

- 토크 이벤트와 전달회. 오늘의 메인. 편한 예약과 영화 관람을 위해 좌석을 약간 뒷쪽으로(그리고 우리 뒷쪽으론 아무도 없어서 사실상 최후열이 되었다) 잡았고, 그 대신 쌍안경을 사용했다. 이거 참 좋네. 이런 이벤트에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지. 퐁은 여전히 규격 외로 예쁘다는 느낌. 밍은 확실히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느낌. 그리고 니지는 직관도 여러번 가고 또 이런 국내 이벤트도 돌이켜보면 꽤 잦아서 이젠 실물 영접도 꽤 익숙해졌어 ㅋㅋㅋ

 

- 전달회는 뭐 특별히 하고픈말이 있는건 아니라서,,, 평범하게(?) 아리가또! 다이스키! 정도만 외치고 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주고받기를 하는건지 구경하는것도 하나의 재미지. 근데 소문 들어보니 그런 측면에서는 내가 본 2회차가 아니라 3회차가 더 재밌었다는 말이 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