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쯤에 체크아웃. 짐 잠시 맡겨두는것도 무인으로 할수 있게 다 되어 있더라. 편하긴 하네. 늦게 나왔으면 자리가 없었을테지만.

 

 

 

더보기

 

그럼 또 아키바 구경을 갑시다. 아키바역에 갓슈 이벤트 매장이 있나보다.

 

 

 

9시 38분의 아직은 한산한? 아키바 역 근처. 그리고 블루아카 광고. 저긴 어째 맨날 블루아카마 있는것 같네 이젠 ㅋㅋㅋ

 

 

 

 

빵집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 겸 10시 당일권을 노려봤고.... 당연히 실패했다. 카드 정보 불러오는데 다시 페이지 로딩하고 거기서 cvc 코드까지 입력해야 하는데, 손이 더 빨랐어야 하나, 다른 꼼수가 있나... 그리고 15분 단위로 취소표가 뜨던데 애초에 그걸 노리고 대기했어야 하나 근데 대기 하다가 로그아웃 되버리면 답이 없는데 등등. 아직 이플 선착숙 티켓팅은 노하우가 더 필요하다...

 

 

 

 

또 아키바 구경 여기저기 다녀봅시다. 보고 싶은건 많고 아직 찾고 있는것도 있는데 시간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아서 어제도 그랬듯이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다. 뭐 자세히 구경은 못하고 전체적으로 쭉 훑어만 보고 이동 이동 그랬다. 그나저나. 스루가야에 츠키바코 있는건 전부터 그럤는데 뭐냐 저 150만'엔' 짜리는 ㅋㅋㅋㅋㅋㅋ 반월판이야?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이더 본점이었나. pg 언리쉬드가 35000엔인가 그랬다. 의외로 후려치기가 심하진 않군? 그 외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사진 다 찍고 다니진 않았지만.

 

 

 

 

점심 식사는 아키바의 친구 추천 카레집. 지난번에도 혼자 왔었지. 그나저나... 다음번에 올때는 밥 양 한단계 줄여야겠다 ㅋㅋㅋㅋ 

 

 

 

라디오회관 옐로서브마린. 저 메가미 무장신희 색놀이버전은 덤핑각이 너무 보이긴 했어. 반값이면 솔깃하긴 한데 사실 딱히 필요도 없고(그러니 덤핑되겠지) 부피도 커서... 나중에 국내샵에 비슷하게 나올까 노려봅시다.

 

 

 

 

라디오회관 몇층이더라... 아무튼 보이면 안될게 보여서 들어가봤다. 일러 세장 새로 그려놓고 나노하 팝업 스토어군 ㅋㅋㅋ 근래 아키바 돌아다녀보니 나노하 굿즈가 수요가 없진 않아 보이는데(그러니 공급 계속 하는거겠지) 뭔가 메인으로 할 생각은 없는듯 하구만...

 

 

 

 

이제 마쿠하리로 이동합시다. 경로가 여럿 있는듯 한데, 주오소부센 타고 니시후나바시까지 가서 무사시노선으로 환승하는 경로로 했다. 근데 일본 철도는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무사시노선에 케이오선에 플랫폼 몇번 가야 하고 여기에 들어오는 열차는 어디로 가는 무슨 계통이고... 이게 내가 타야하는게 맞나 몇번이고 확인해야한다.

 

 

 

 

케이힌 마쿠하리 도착. 아주 자연스러운 광고들 ㅋㅋㅋ

 

 

 

 

바로 앞의 백화점에 프리미엄샵이 있나보다. 나중에 구경합시다.

 

 

 

 

15시 20분 호텔 도착, 40분 체크인 및 방 입실. 체크인 줄이 꽤 길었다. 앞서 호텔은 최신식의 무인 셀프였는데 여긴 고전식 접객이라... 카운터에 직원 셋이 있는데도 뭐 서류 작성하고 안내하고를 하루종일 하네. 

 

호텔 규모나 시설, 로비의 직원 응대 스타일 및 드레스랑 슈츠 입은 단체 고객들 등등을 보면 꽤나 고급 호텔인듯 한데(물론 방 잡은건 비즈니스 규모지만), 정확히는 오래된 고급 호텔이다. 시설이 낡긴 했어. 화장실 수도는 찬물 더운물 각자 손잡이가 달려있고-

 

 

 

결정적으로 객실 TV가 너무 작다 ㅋㅋㅋㅋ 아니 이걸로 둘이서 라이브 스트리밍 봐야돼?! 그나마 다행인건 크기가 작을 뿐 해상도 및 화질은 괜찮았다는 점이다...

 

공연장 바로 앞에 있는 호텔 치고는 꽤 싸게 나와서 잡은거였는데, 월요일부터 시설 수리 예정이라 호텔을 싹 비워야 해서 월요일 체크아웃 일정으로 해서 싸게 나온거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 본다.

 

 

 

 

1일차 티켓은 결국 없지만 그래도 구경도 하고 물판도 서 봐야지. 공연장으로 이동해봅시다.

 

 

 

 

마쿠하리 멧세. 종합 전시관이라 이벤트가 홀마다 다 있고 그에 따라 사람도 많다.

 

 

 

 

한창 입장중인 모습... 우리는 못들어간다 ㅠㅠ

 

 

 

홀 하나를 통채로 물판장으로 쓰고 있다. 근데 진짜 소문 듣던대로네 ㅋㅋㅋ 아니 불은 좀 켜주지?!

 

 

 

 

1일차 시작 40분 전, 물판 줄은 없고 물건도 없다. 아니 블레이드랑 팜플렛이 매진이야?! 그래도 뭐 2일차 분량은 따로 있겠지...? 일단 줄 서서 아크릴 스탠드만 다 구매하고 나왔다.

 

 

 

 

화환들. 있는거 다 찍었다. 최근엔 공연 시간에 맞춰서 회장 오는데다가 화환 사진 줄도 길어서 거의 구경 안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뭐 입장 시간 신경쓸것도 없고~ 여기저기 분산 배치 해놓은것도 아니고~ 공간 넓고 줄도 없고~ 해서 싹 다 봤다. 

 

그럼 다시... 호텔로 이동해서... 스트리밍으로 1일차를 봅시다...

 

 

 

 

이렇게. 이게 뭐 하는 짓이야 ㅋㅋㅋ 그래도 다 끝난 뒤에 말하자면, 이렇게 보는 1일차가 현장 2일차보단 훨씬 재밌었어 진짜로.

 

 

 

 

사람들 몰려 나오기 전에 재빨리 식당 들어갑시다. 역에서 호텔 오는 길에 있던 백화점 1층이 식당가라서 거기서 적당히 먹기로 했다. 뭐 먹을까. 스테이크나 썰자. 

 

 

 

 

오늘의 야식. 푸딩도 먹어봐야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