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윈도 새로 설치할때마다 삽질하고 또 이전 방법이 안되서 구글링하고 난리피우는건데, 지난번에 알아보고 정리했던게 지금도 여전히 작동 되기에 공유 차 정리한다.

 

1)

'선택적 기능 관리' 설정에서 검색해서 들어가서 일본어 폰트를 추가 설치한다. 이래야 일단 meiryo 글꼴이 생긴다. 아니면 딴데서 폰트 받아와서 설치한다. 이때 그냥 하면 안되고 관리자 권한 모든 유저에게 설치로 해야 된다.

 

2)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FontLink\SystemLink
Segoe UI 에서 meiryo를 가장 위로 올린다. 정확히는 여기 지정되있는건 meiryo UI 폰트이다. 취향껏 UI 지우고 그냥 meiryo 써도 된다. 난 그렇게 한다.

3)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FontSubstitutes
에서 "맑은 고딕" - "Segoe UI" 항목을 추가한다.

 

4)

리부팅한다. 끝.

이러면 이제 시스템 폰트의 맑은 고딕이 Segoe UI로 대체되어 나오고, 그 대체된 Segoe UI는 1순위 Segoe UI(영문), 2순위 meiryo(일문), 3순위 맑은 고딕(한글)으로 나온다. 그렇다 영문 폰트도 변경된다. 근데 맑은 고딕 영어보단 이게 훨씬 보기 낫다.

맑은 고딕 폰트 자체는 변경되지 않는다. 텍스트 에디터에서는 폰트를 Segoe UI로 해주면 시스템과 동일한 구성의 폰트를 볼 수 있다. 웹 브라우저(크롬)에서도 필요하다면 맑은 고딕 대신 Segoe UI로 폰트 설정을 변경하여 보면 된다.

 

(2025.04.09 추가) 윈도 업데이트 이후, 크롬에서는 이 방법으로 적용 안된다. 윈도 레지로 설정한 폰트 링크가 적용되지 않고, sans-serif에 지정된 폰트 -> 표준 글꼴에 지정한 폰트 -> 무언가 기본값 순으로 보여진다. 저 무언가 기본값은... noto sans로 추정된다. 그래서 이젠 필요한곳마다 css 강제 설정으로

font-family: "Segoe UI", "Meiryo", "Malgun Gothic"

이렇게 순서를 지정해야 한다.

 

맑은 고딕 설정해도 일어가 깔끔하게 나올려면, 맑은 고딕 파일 내의 일본어 글자들을 다 지워야 한다. 일이 커진다. 과거 이렇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 블로그가 있었는데 현재는 포스팅 비공개인듯 하다.

 

 

적용 예시. 탐색기에서 한글과 일본어가 다 깔끔하게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