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가챠 이야기부터. 돌 10연차치 생길때마다 계속 가챠 돌렸고, 현재 천장 재화 100개가 쌓인 상황이며, 3성을 추가로 두개 더 얻었다. 히나는 쓸만하다는듯 하고 이즈미는... 리세마라 최하위 티어군-_-;; 튜토리얼 3성 확정 가챠가 천장 재화 주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그거 고려해서 약 100~110연차를 해서 2.5%의 3성을 총 5장 획득. 나름 잘 나오긴 했네. 하긴 이렇게 안나왔으면 게임 시작도 안했을테지만.

 

- 현재 플레이어 레벨은 20. 육성 캐릭 풀은 위 스샷대로고, 5지역까지 클리어 한 상태이다. 슬슬 3성 클리어가 힘드네- 싶어서 보니깐 권장 레벨이 30을 훌쩍 넘어가고 있더라-_-;; 이래서 리세마라 필수캐라는게 있는건가... 극초반에는 이래나 저래나 몹이 다 한방이라 체감이 없었는데, 난이도가 상승할수록 저 필수캐라는것들이 얼마나 미친 화력을 얼마나 고효율(저코스트)로 쏟아붓는지 크게 느껴진다.

 

- 전투가 좀... 실시간으로 차오르는 스킬 쿨타임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다보니 정작 전투 필드 상황 및 그 연출을 보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배속 낮추면 또 너무 답답해지고. 그리고 스킬 오토도 있다는걸 4지구 와서야 알았는데(-_-;;) 그냥 손컨 하는게 낫겠다. 충분히 3성 딸수 있는걸 오토 돌려놓으니 다 날려먹더라.

 

- 메인 스토리는 1장 12화까지 진행. 각 스토리가 너무 짧고 또 너무 무게감이 없다. 페그오 초기 스토리도 이런 느낌이긴 했지. 전투를 위한 단순한 스크립트 덩어리라는 인상의. 그러다 게헨나 흥신소 애들도 나오기 시작하니깐 나름의 캐릭터성과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근데 이래놓고 스토리 나중되면 꽤나 시리어스한것들도 나오는것 같던데, 과연...?

 

- 세계관에 대해선 애초에 태클을 걸 의욕이 안생긴다. 한번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어질것 같아서. 왜 학생이? 왜 학교가? 왜 총기 싸움?? 등등. 오히려 이러한 기본적 배경 설정은 작품 끝까지도 그냥 설명 안하고 모른척 해주면 좋겠다. 괜히 그럴듯하게 설명할려다가 설정 꼬이거나 몰입 깨지는것보다는 그게 훨 낫다.

 

- 자기 이름 넣어서 아로나가 음성합성해서 불러주는건... 안쓴다. 덕질을 십수년 해도 작중 주인공을 나랑 동일시하는건 못하겠다. 내가 왜 걔랑 동일인이야. 난 그냥 소설 보듯이 애니 보듯이 관찰자 시점에서 이야기를 보고싶다고!

 

-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할게 너무 많다. 기본 전투 지역도 뚫어야 하고, 메인 스토리도 뚫어야 하고(전투 지역이랑 연동되더라?), 각 캐릭터랑 호감도 작업 및 메모리얼 해금도 해야하고, 근데 정작 그렇게 진행할려니 스펙이 부족하니 레벨 노가다를 해야하고, 재료 파밍을 해야하고... 안정화 되면 하루 10분이면 끝나는 분재겜이라곤 하던데, 적어도 그 때 까지는 바쁘게 게임 해야 할것 같다.

 

- 과금은... 아직까진 무과금이긴 한데... 이 게임을 계속해서 하게 될지를 아직 확신할수 없어서 섣불리 과금을 못하겠다. 이왕 할꺼면 연금팩 빨리 넣는게 좋긴 할텐데...

 

- 슈로대도 해야하고 디아2도 여전히 하고 있고 포켓몬도 해야 할텐데 엄한게 인터럽트 들어왔네... 인생 참 할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