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사토 합류 완료. 간단 요약하면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참고 있었는데 카논에게 응원받고 마음의 짐을 덜었다... 쯤 되겠다. 그런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래서 치사토와 카논은 각각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게 스쿨 아이돌 활동과 댄스 대회를 앞두고 어떻게 상호 해소가 되는지를 이번 화 안에서 다 보여줘야 하니깐... 말이 많아졌다. 장면을 통한 묘사나 암시 같은것들 보다는 등장 인물이 자기 사정과 감정을 스스로 다 말하는게 꽤나 인상적이었다.
- 지난화 감상에서 어떻게든 카논이랑 치사토가 서로 만나야 이야기가 맺어지지 않을까, 치사토를 섬으로 보내는걸까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카논과 치사토 둘 다 왔다갔다 한 셈이네. 코즈섬이 그리 가까운 거린 아니었을텐뎈ㅋㅋㅋ
- 지난화 마지막의 퇴학서는 일부러 신경을 안썼다. 너무 노골적인 낚시용 떡밥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고... 그게 맞았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암시보다는 당시 치사토의 감정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하면 되겠다. 겸사겸사 렌 끌어다 붙이는 용도로도 쓰고. 아무튼 치사토를 통해서 렌도 슬금슬금 무대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 음악과에 두명이 속해있고 그 교복이 지금까지 보여주던 리엘라 교복이랑 디자인이 완전 달랐는데, 일단 이번화로 치사토는 음악과에서 보통과로 전과를 했다. 이렇게 전개 하는거군. 그러면 렌도 최종적으론 음악과를 때려치워야 한다는건데... 과연 어떻게 될까.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 3화 볼때까지만 해도 카논x쿠쿠 말고 다른 조합이 생길수나 있겠나 싶었는데, 스미레x쿠쿠도 서로서로 나름 죽이 잘 맞고, 카논x치사토는 이번 화에서 소꿉친구계 관계성의 정점을 찍었다. 인원 수가 적다 보니 경우의 수 다 따져봤자 10개밖에 안되는데, 다 묘사 할 셈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