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1넴 쫄 정리 및 령 가챠 리세마라(-_-;;) 하면서 감상했다. 와우 시즌초다보니 매번 이러는군.
- 의외로 전개가 본격적이다. 댄스 연습도 하고 작사도 하고 작곡도 하고. 인원 수가 줄어든 만큼 분량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가. 이야기 전개도 마냥 답답하게 막히지도, 이상한 개연성으로 뚫는것도 아니고, 나름 굴곡 있게 하지만 시원스레 진행되는점이 마음에 든다. 앞으로의 진행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 막연히 스쿨 아이돌 안돼!는 아니고, 하는건 좋은데 실력을 보여주렴으로 꺾였다. 그럼 다음화에선 라이브가 나오겠군. 뮤즈는 아무 관객이 오지 않았고, 아쿠아는 관객이 왔으나 '너희 때문에 온거 아니니 착각하지 마라'라는 대사가 나왔다. 그럼 이번 리엘라는 어떨까. 여기가 럽라의 메타픽션 성격이 초반에 아주 크게 드러나는 부분인데. 나름 기대중이다.
- 카논-쿠쿠는 시작부터 한팀으로 움직이고 있고(다음화 타이틀 쿠-카-라는건 2인 임시 그룹 이름이려나?), 치사토도 댄스 연습으로 도와주고, 렌도 나름 반동인물 포지션으로 나오고 있는데, 스미레는 아직 무대에도 올라오지 못한 인상이네. 아무리 분량이 비교적 여유롭다지만 인물 비중 분배가 좀 걱정되긴 하는군.
- 무인편도 선샤인도 공통적으로 사람 9명 모아야 하는 1기 초중반부가 가장 재밌었고, 다 모인 뒤에는 해야 할 이야기를 못찾는단 인상이었다. 그래서 이번 리엘라는 인원 수가 5명 뿐이니 그 사람 모이는 파트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이번 화 전개 속도 보니 딱히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다섯명 다 모이고 리엘라 결성하는것만 해도 뮤즈나 아쿠아 비슷하게 1쿨 후반 가야 되겠네.
- 카논 통기타 장면은 엄청 자주 나오네. 지금까지 럽라 공식이 한 짓거리들을 생각해보면 사유링도 통기타 연습을 해야 할것 같은데 ㅋㅋㅋ
- 엔딩곡은 카논 솔로곡. ...매 주 이렇게 신곡 낼 셈인건가? 음반을 얼마나 팔아먹으려고?! 대단하네. 1화 엔딩곡은 삽입곡 취급이고(이전 시리즈의 2학년 3인곡처럼), 이번 2화는 통상 엔딩곡의 카논 솔로 버전이었나보구나...
- 근데 이제 본격적으로 시동 걸고 달려야 하는 시점인데, 2주 휴방이라고? 허허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