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주에 카라잔...까지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고, 영던 파밍 정도는 할수 있겠지ㅎㅎ 싶었는데... 내가 옛날 와우를 너무 얕봤구나. 플레이 타임 약 100시간(4일쯤)에 아직도 70렙을 못찍었다-_-;; 현재 69렙 하고 경험치 약 54%. 부스팅 미리 써서 60렙부터 시작했으면, 주말에 본섭 레이드 및 데레스테/밀리시타 이벤트 처리를 안했으면, 퀘 동선 최적화를 더 잘했으면, 68렙 이후 평판 노가다 겸 던전만 도는게 아니라 퀘 렙업만 쭉 했으면, 만렙 찍을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 100시간이나 또 투자하기 싫다고 몬헌 라이즈 손도 안댔었는데, 와우로 이렇게나 쉽게 100시간을 소모해 버리는구나...-_-;;

 

- 렙업하면서 팔수있는건 최대한 다 팔아가면서 진행했고, 현재 약 3800골 정도 모였다. 조금만 더 노오력 하면 빠른새도 쉽게 탈수 있을것 같은데... 일단 레이드 가서 템부터 먹어야 할테니 빠른새는 좀 미뤄둬야겠다.

 

- 힐은 이제 슬슬 익숙해진다. 즉발힐도 바닥힐도 공생기도 없고 그저 정직히 캐스팅 힐만 당길수 밖에 없는데 몇번 쓰면 금방 마나가 말라버리는, 대체 뭘 어째야 하는건가 막막했는데... 슬슬 십수년 전의 감각(?)이 되살아난다. 일단 놀면서 간보다가 피 까이면 힐 넣기, 혹은 피 까일꺼 예측하고 힐 넣기, 캐스팅하다 아직 힐 할만큼 피 안깎였으면 취소. 그래 이런 느낌이었어 그때는... 글쿨이 비는 순간 무언가의 손해를 보는 근래의 와우랑 비교해볼때 템포 차이가 엄청 심하네.

 

- 다만 여전히, 연치 튕기는 범위는 적응이 안된다. 인식 범위도 너무 좁고 뒤로 되돌아 튀어오지도 않아서, 위치 뿐만 아니라 방향 및 거리도 신경써야한다. 근데 그렇게 해 봤자 총 3명 힐이고 전이 감소량 50%나 되고... 사실상 단일힐에 겸사겸사 주변도 살짝 채워주는 느낌으로 써야 할것 같다. 그런데 레이드에선 연치만 난사한다고? 조금만 산개해있어도 제대로 안튈것 같은데? -_-;;